냄비밥 하는법, 들기름찰밥 짓기

냄비밥 하는법, 들기름찰밥


최근 10년간 쓰던 압력솥에 문제가 있어서 냄비밥을 하게 되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냄비밥이라, 살짝 당황하기도 했지만,

겸사겸사 뭔가 특별한 게 없을까 해서 찾게 된 것이 들기름찰밥이에요.

들기름찰밥이 좋다는 말도 있고,

소문의 근원지가 살짝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옆지기가 위가 냉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냄비밥_들기름찰밥

막상 만들어 보니 들기름이 들어가서인지 맛있어요.

오늘은 냄비밥 하는법, 들기름찰밥 만든 이야기 적어봐요.


압력솥_고무패킹

10년 쓰던 압력솥 김이 세고 난리도 아니어서, 이제 새로 사야하나 고민했어요.

하지만, * 마트에서 파는 패킹을 갈아주니 잘 되네요.

와~ 돈 굳었어요.




냄비밥_들기름찰밥

찹쌀 1컵 준비합니다.

한시간 불려라 말은 많지만, 그냥 하는걸로~


냄비밥_들기름찰밥

저희집 라면 딱 하나 끓이는 소형 냄비, 사이즈가 제 손 보다 작아요.

냄비밥 하는법, 물의 양이 쌀과 1:1이라는데,

전 안 불려서 1:1.2 정도,

좀 오래된 쌀도 물을 좀 넉넉하게~

케바케 라서 직접 물양 조절해서 만들어 봐야 입맛에 맛는 밥맛을 찾을 수 있어요.


냄비밥_들기름찰밥

저희집은 전기렌지라~

최고단계인 9에서 시작해서 끓기 시작하면 수저로 한번 저어주고,


냄비밥_들기름찰밥

중간으로 낮춰서 5분간 두세요.


냄비밥_들기름찰밥

불은 꺼버리고 잔열로 뜸을 들입니다.

이때 들기름 한티스픈 정도 넣어 뚜껑덮고 10분 정도 놔두세요.


냄비밥_들기름찰밥

냄비밥 완성~ 이제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냄비밥_들기름찰밥

오랜만에 냄비밥, 압력솥밥이 아니라 찰지진 않지만,

밥알이 포슬포슬 날라 가네요. 맛있어요.


냄비밥_들기름찰밥

옆지기 밥 차려줍니다.

단백질은 소고기장조림과, 닭다리구이와 소스~

깻잎찜, 양배추나물과 연근조림, 브로콜리채소볶음~ 보람찬 밥상이죠.


냄비밥_들기름찰밥

꾸준히 먹진 않았지만, 또 한번의 들기름찰밥 만들어봅니다.

오늘도 냄비밥하는법 적어봐요.

물의 양은 쌀과 1:1.2~

그리고 소화에 도움이 되라고, 무말랭이도 넣고,

연두빛 고운 완두콩과 봄에 말려둔 쑥~

체질에 맞는 생강가루와 미네랄의 보고인 톳가루도 넣어 냄비밥 만들어 줍니다.

오늘의 냄비밥은 화려해요.


냄비밥_들기름찰밥

위의 과정과 똑같이 끓기 시작하면 수저로 저어주고,


냄비밥_들기름찰밥

중불로 낮춰서 5분 두고, 들기름 두르고, 불끄고 10분간 뜸을 들이세요.


냄비밥_들기름찰밥

무말랭이 들어간 쑥밥~ 들기름찰밥이 완성 되었습니다.

냄비밥으로 하니 딱 20분이면 밥이 완성되니 편하긴 한데,

쌀에 따라 밥맛의 퀼리티가 그대로 느껴지네요.

압력솥으로 하면 별 차이를 모르는데, 냄비밥은 좋은 쌀에 욕심이 생깁니다.


냄비밥_들기름찰밥

고슬고슬 밥~ 들기름 냄새와 은은한 쑥향이 매력적입니다.


냄비밥_들기름찰밥

들기름찰밥 효능은 위에 좋다, 만병을 예방한다, 회춘음식이다... 말은 많지만,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몸에 좋다고 하는 것은 다 케바케 인 것 같아요.

자기몸에 딱 맞는 걸 찾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으니 골고루 먹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어떤 한의사 분이 하신 말씀은

위가 냉한 사람, 설사하는 사람에게 들기름찰밥을 쓰지만,

잠깐 약으로 쓰지 오래 쓰면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저도 꾸준히 해 볼까도 싶었지만, 몸상태 봐가면서 챙겨야겠습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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