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맛집, 광교 무한리필 고기불패

광교 맛집, 광교 무한리필 '고기불패'

지난주 초 멀리사는 친구가 놀러 왔어요.

어찌나 반가운지, 고기도 술도 친구도 모두 좋은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광교 맛집, 광교 무한리필로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고기불패' 다녀온 이야기 적어봐요.

숙성되어 초벌구이를 한 고기도 맛있고,

술냉장고가 따로 있던 곳이라 정말 술이 술술 들어가는 신기한 경험을 했답니다.

낮술 먹기에 딱 좋은 광교 고깃집 '고기불패' 출발~

광교 카페거리에 위치한 '고기불패'

고기도 무한리필, 술도 무한리필, 게다가 샐러드바까지...

완전 매력적인 곳이에요.

단, 이용시간은 딱 2시간이라는 점만 숙지하면 됩니다.

저흰 점심시간에 갔는데,

여자손님들이 단체로 회식하러 오셨더라고요.

역시 동네 아줌마들 입맛 사로잡으면 장사는 성공이라더니,

'고기불패'의 매력을 금방 아신듯 해요.

광교맛집이라 광교 무한리필이라 소문난 '고기불패'

친절한 사장님 혼자 고기굽고, 서빙하고 완전 바쁘시더라고요.

각 테이블에 메뉴가 붙어있어서 보기가 편하답니다.

'고기불패'를 어찌 즐겨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나와 있습니다.

고기전용 파인소스도 알려주고,

SNS에 업로드 하면 음료수 무제한 서비스 행사도 진행중이에요.

샐러드바에 쌈채소에, 찐양배추에, 나물에, 김치, 각종 샐러드까지 푸짐합니다.

무한리필인 대신 이용시간은 2시간이라는 사실~

최근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소주냉장고를 사는 김건모 이야기를 봤어요.

왜 소주냉장고까지... 라고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고기불패'에 이 소주냉장고가 있는거에요.

제가 서두에 술이 술술 넘어간다고 했죠.

정말 소주냉장고를 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술이 정말 맛있네 하면서 홀짝홀짝 마셔대니

사장님이 술냉장고 있는 업체가 거의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진짜 저도 친구도 처음 봤다고... 이거 정말 대박입니다.

술이 술술~~~~ 또 가야쥐~ ㅋ

드디어 친구들이 샐러드로 한 상 부지런히 차리고,

불판 위에 고기도 나왔어요.

삼겹살, 목살, 갈매살, 껍데기까지 정말 술을 부르는 안주에요.

초벌로 살짝 구워나와 오래 익힐 필요도 없고,

양념이 되어 있던 껍데기도 질리지 않고 맛있었어요.

삼겹살 아래 부끄러운 듯 껍데기양 숨었네요. ㅋ

누구나 다 사랑할 만한 샐러드 종류도 다양합니다.

술집가면 먹을 게 없어서 싫다는 아이도 데리고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글지글 삼겹살도 익고, 목살도 갈매살도 잘 익고, 껍데기도 맛나게 익습니다.

술을 부르는 지글지글 소리에 술 한 잔 마셔줘야지요.

반갑다~ 친구야!

고기의 퀼리티가 전반적으로 다 좋습니다.

왠만한 삼겹살집보다 훨씬 고기도 두툼하고 육즙이 맛있어요.

무쌈에 갈매살도 말아 먹어보고, 껍데기 매울까봐 콩가루에 찍어서 먹어보고...

와~ 저 껍데기 못 먹는데, 여긴 냄새도 안 나고, 질기지 않고 쫀득쫀득 맛있어요.

술병 좀 보세요.

한 잔 따르고 나니 술이 있는 곳만 살짝 서리가 생겼어요.

술은 온도라고 하더니...

친구들이 우리 모임이 이러다 술모임이 되겠다고 술이 왜이리 맛있냐고 하네요.

괜찮다, 많이 마셔라~ ㅋ

막판에 술이 맛있어서 한 병 더 시키고, 짜글이 김치찌개 하나 주문했어요.

칼칼하니 고기도 많고, 소주랑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다음에 모임 친구들 모아서 '고기불패'에서 회식 한 번 해야겠어요.

술 안드시는 선생님까지 꼬셔서 말이죠.

아~ 글 쓰는 이 순간도 그 술맛이 떠오르네요. ㅋ

 

오늘은 광교 맛집, 광교 무한리필 '고기불패' 다녀온 이야기 적어봤어요.

고기도 맛있고, 술도 맛있고, 다음에 꼭 다시 가는걸로~

술술 넘어가는 술 드시려면 '고기불패' 강추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