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역 맛집·정자동 족발 ‘만족오향족발’
- 일상
- 2016. 10. 22.
정자역 맛집·정자동 족발 ‘만족오향족발’
환절기 몸에 좋은 보약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저를 가졌을 때 입덧으로 다른 건 못먹었는데,
족발 만큼은 괜찮아서 엄청 드셨다고 하더라고요.
족발로 만들어진 게 바로 저~ 랍니다.
저도 몸이 좀 힘들다 싶으면 족발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요.
그래서 제게도 소올푸드가 되어버린 족발~
오늘은 정자동 족발, 정자역 맛집으로 나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만족오향족발'에서 맛난 족발 먹은 이야기 적어봅니다.
깔끔한 외관의 정자동 족발, 만족오향족발이 보입니다.
밖으로 화분도 많이 보여서 분위기 아늑해요.
정자역 4번출구에서 가까운 곳인데, 아래 지도를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서울3대 족발로 유명한 오향족발,
소문난 맛집이라고 방송에도 많이 나왔네요.
환하고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카페처럼 보여서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좀 이른 시간인데 사람들이 제법 많아서 다 먹고 나올 때는 빈자리가 없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족발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많이 보던 비주얼이라 생각했더니, 서울시청 근처에 있던 오향족발이었군요.
그럼 족발의 퀼리티는 보장인데요. ^^
아랫쪽에 먹는 내내 식지 말라고 열판이 있어요.
야들야들 맛나 보이는 족발과 보쌈이 함께 나왔습니다.
보쌈 싸먹으라고 나온 알배추와 김치속~
오향족발은 이 만두국이 참 맛있어요.
떡과 작은 물만두가 들어 있는데, 만두국 국물이 따뜻해서 좋습니다.
야들야들한 족발과 보쌈 좀 보세요.
맛깔스러운 모습입니다.
맛난 안주가 있으니, 소주 한잔 안 할 수 없죠.
오향족발은 채썬 양배추를 잔뜩 주는데,
마늘소스에 채썬 양배추를 담고 족발과 함께 먹으면 참 맛있어요.
족발 싫어하는 사람도 마늘의 냄새와 맛 덕에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답니다.
배추속에 보쌈 한 점 넣어 김치소 함께 넣어 먹어봅니다.
술을 부르는 보쌈과 족발~
족발하면 쟁반국수인데, 쟁반국수를 못먹은게 한이네요.
오늘도 소울푸드 족발로 몸보신 잘 하고 갑니다.
오늘은 정자동 족발, 정자역 맛집인 '만족오향족발' 만나게 먹은 이야기 적어봤습니다.
가을이 깊어지고 어깨가 움츠러드는 이 맘때,
벗과 함께 맛난 족발에 소주 한 잔으로 좋은 추억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