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육수 칼국수 만드는법

사골육수 칼국수 만드는법


친한 언니가 최근 사골곰국 끓여서 식구들 챙겼다는데,

2주간 아침마다 주는데, 군소리 없이 잘 먹는다고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식구들 착하네, 그랬어요. ^^


저희집은 사골곰곡을 싫어하는 분위기라~

어릴적 어머님이 곰국 한 통씩 해 놓고 여행을 가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옆지기도 싫어하는데,

그래도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계절엔 좀 먹어줘야 하는 것 같긴 하죠.

전 그래서 가끔 생협에서 사골곰국 사다가

멸치육수랑 반반씩 넣어서 끓여주면 다행히도 잘 먹어 주더라고요.

오늘은 찬바람이 불때면 생각나는 사골칼국수 만들어 볼거에요.

칼국수 만드는법 그리 어렵지 않으니 함께 보세요.


칼국수만드는법_사골칼국수

칼국수 면 만들기~ 고생하지 마세요.

신혼 초 옆지기 칼국수 면 만들기 도전하다가 고생고생하던거 생각나네요. ㅜ

전 그냥 한살림에서 샀어요.

감자가 들어간 감자칼국수 면인데, 냉동으로 나와요. 편하답니다.




칼국수만드는법_사골칼국수

저희집은 칼국수보다 국수를 더 자주 먹는데,

오랜만에 칼국수 끓이려니 따로 전분기 없는 과정이 귀찮긴 하네요.

끓는 물에 칼국수 면 넣고 저어주면서 전분기를 없애줍니다.


칼국수만드는법_사골칼국수

사골곰탕, 멸치육수 반반 섞어서 끓어 오르면

준비된 채소들을 몽창 넣어줍니다.


칼국수만드는법_사골칼국수

간장게장 남은 간장소스도 넣어주었어요.


칼국수만드는법_사골칼국수

한 번 끓어오르면 칼국수 면을 넣어주세요.




칼국수만드는법_사골칼국수

이제 한 번 끓어오르고 간만 맞추면 끝~


칼국수만드는법_사골칼국수

전 역시 오늘도 백령도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합니다.


칼국수만드는법_사골칼국수

이제 한 그릇씩 퍼서 상을 차려봅니다.


칼국수만드는법_사골칼국수

잘 익은 김치도 준비하고, 밥도 한 공기 준비하고,

이제 사골칼국수 시식해 볼까요.


칼국수만드는법_사골칼국수

시판 칼국수집처럼 탱탱한 면이 아니긴 해요.

그래도 국물과 함께 뜨끈뜨끈하니 속이 따뜻해져서 좋습니다.


칼국수만드는법_사골칼국수

김치 척척 올려 먹으니 어느새 한 그릇 뚝딱이에요.

사골육수 요리로 칼국수 좋은 것 같습니다.

식구들에게 국물 한 방울 남기지 말고 다 먹으라고 했어요.

다행히 비리지 않고 구수하니 진국이라 잘 먹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떠오르는 음식들이 몇 가지가 있어요.

시래기 삶고 있는데, 시래기 냄새가 집안 가득~

시래기에 된장 풀어 돼지등뼈찜, 감자탕을 끓이려고 준비중이에요.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어느덧 11월도 중순도 넘어가는데...

어느 해 보다도 정신없고 답답한 11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지만, 따뜻한 점심 드시고 건강챙기셔요.



댓글(34)

  • 2016.11.16 11:27 신고

    정말 맛난 요리네요. 먹고 싶어져요.

  • 2016.11.16 11:49 신고

    잘 익은 김치에 사골칼국수 맛있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2016.11.16 13:41 신고

    맛없을 수가 없겠는걸요.ㅎㅎ

  • 2016.11.16 14:11 신고

    요즘 같은 날씨에
    뜨거운 칼국수 먹기 딱 좋지요.
    국물마저 진하면 완전 오케이입니다..!!

  • 2016.11.16 16:52 신고

    사골곰탕과 멸치 국물을 섞은 칼국수라니. 처음 봤는데, 이미 그 맛이 상상되며 너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요리연구가 라라님 덕분에 맛난 아이디어 많이 얻어가요 ^^

    • 2016.11.16 21:36 신고

      사골곰탕만으로 끓이면 좀 느끼함이 강해서 멸치육수를 반 섞어서 끓여요.
      요리연구가라고 하시니 심히 부끄럽습니다. ^^

  • 2016.11.16 17:20 신고

    칼국수 면까지 직접 만들어 드시니
    정말 대단한 요리사이십니다.

    수요일 오후를 잘 보내세요~

    • 2016.11.16 21:37 신고

      설마~ 칼국수 면, 한살림 꺼에요.
      칼국수 면 직접 만들다가 생고생했던 신혼시절 이후로 절대 안 만드는 것 중 하나가 되었지요.
      저도 놀러갈게요. ^^

  • 2016.11.16 22:15 신고

    상세한 소개 잘보고 갑니다.
    요즘은 국물이 있는 칼국수가 생각나네요 ^^

    • 2016.11.16 23:08 신고

      맞아요. 요즘은 국물 있는게 먹고 싶어집니다.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봐요. 건강관리 잘 하셔요. ^^

  • 2016.11.17 00:29 신고

    칼국수의 계절이 다가오지요~
    저 많이 좋아합니다. 예전에 단골 가게도 있었는데
    이젠 거기를 좀 못갑니다(서울 강동구)

    사골 칼국수는 특히 칼국수의 진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바지락 칼국수보다 사골 칼국수를 더 좋아해요~^^

    • 2016.11.18 09:58 신고

      오~ 강동구에 맛집이 있군요.
      사골 칼국수집 요즘 많이 보이더라고요.
      전 해산물 좋아해서 바지락이 더 좋아요. ^^

  • 2016.11.17 05:37 신고

    사골육수라 진짜 든든하겠습니다...
    근데..진짜 요리 잘하시는듯..너무 맛있어 보여요..ㅎ

    • 2016.11.18 09:58 신고

      사골육수라 몸보신에 좋죠.
      곰국 안 먹는 사람도 이리 끓여주면 잘 드시니 좋아요.
      칭찬해주시니 고맙습니다. ^^

  • 2016.11.17 08:45 신고

    걸죽하니 맛있겠습니다
    오늘 점심은 칼국수를 먹어볼까요? ㅎ

  • 2016.11.17 09:27 신고

    어제 저녁에 막내동생이 해 준 칼국수 먹었어요.
    요새 집에 감기환자가 많아서 일부러 얼큰하게 해서 먹었네요.
    사골육수는 음식맛의 깊이를 더해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편이네요. ㅎㅎ

    • 2016.11.18 10:00 신고

      오~ 얼큰하게 드셨다니, 그게 더 맛있을 것 같아요. ^^
      말씀대로 사골육수가 음식맛의 깊이를 더해주는 같아요.
      사골육수 좋아하시는군요. 이젠 편하게 사다 먹을수도 있으니 참 좋아졌습니다. ^^

  • 2016.11.17 10:13 신고

    요즘 같은 날시에 정말 좋죠~ 진한 사골육수로 끊인 칼국수 맛잇겟어요~

  • 2016.11.17 19:26 신고

    사골육수에 칼국수 너무 맛있어보여요. 든든하게 한 그릇 먹으면 하나도 안 추울 듯 해요.

    • 2016.11.18 10:02 신고

      시판 제품으로 간편하게 끓이며 되니, 도전해 보세요.
      말씀처럼 이렇게 먹음 확실히 안 추워요. ^^

  • 2016.11.18 09:56 신고

    칼국수를 넘넘넘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포스팅 보며 침샘이 엄청 자극되네요.
    김치랑 함께 하는 칼국수 정말 맛있는데...
    도저히 못 참겠다!!! 집에 김치는 없지만 칼국수 만들어서 먹어야 겠어요. ^^*

    • 2016.11.18 10:03 신고

      칼국수 좋아하시는군요.
      칼국수 만들어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
      이 사골칼국수 한 그릇 드릴테니, 초코칩쿠키 하나만 주세요. 과자 먹고 싶다. ^^

  • 2016.11.20 07:29 신고

    호로로록....

    하고 싶은 날씨인데.... ㅋㅋ

    살은 점점 찌고.. ㅠ..ㅠ

    • 2016.11.20 10:10 신고

      ㅜㅜ 저도요.
      입맛이 없다가도 따뜻한 거 나오면 국물까지 더 먹어버리는 일이...
      국물살은 정말 빼기 어렵다는데... 그래도 봄까진 시간이 있으니 좀 더 가도 되지 않을까요. ㅜ

  • 2016.11.20 14:28 신고

    몸이 약해서 어릴적에 엄마가 너무 많이 끓여줘서 사골 육수 이제 안 먹어여@.@ 그런데 사진 보니 너무 먹고 싶네요. 근데 칼국수를 까나리액젓으로 간 본 적 없는데...오오..또 이렇게 배우네요. 다음 번 칼국수에 꼭 시도해볼게요^^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2016.11.20 16:11 신고

      저희집 옆지기도 몸이 약하기도 했지만, 여행가시면서 한 통씩 해두고 가셨더라고요.
      그걸 몇주 동안 먹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고기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정말 힘든 일이에요.
      그래도 안 먹일 순 없으니 반은 멸치육수를 넣어서 주니 담백하다며 잘 먹네요. 다행이죠.
      전 뭐든 간은 까나리액젓으로 해요. 액젓이 감칠맛이 나서 특히 나물반찬에 좋습니다.
      하지만 담백한 거 좋아하고, 냄새에 예민하신 분들은 액젓 보다는 깔끔한 국간장이나 소금이 더 좋다고 봐요.
      까나리액젓도 잘 고르면 냄새도 없고 맛있는 액젓을 살 수 있더라고요. ^^

  • 2016.11.20 23:33 신고

    정말 중요한 육수죠^^
    멋진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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