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와 비지가 들어간 돼지등뼈찜, 비지시래기등뼈찜

시래기와 비지가 들어간 돼지등뼈찜, 비지시래기등뼈찜


김장때가 되면 우거지도 많이 나오고

제철 햇시래기도 나오고,

돼지등뼈도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맘때면 돌아가신 친정어머니께서 된장풀어 우거지에 돼지등뼈 잔뜩 넣고,

감자는 들어있지 않은 감자탕을 만들어 주셨어요.

이맘때 몸보신 하기 좋은 음식 중 하나랍니다.


오늘은 우거지 대신 시래기와 비지가 들어간

돼지등뼈찜, 비지시래기등뼈찜을 만들어 본 이야기 적어보았습니다.

사실 초보가 만들기에는 만만치 않지만,

이맘때 가족들 몸보신 한다 생각하고 한번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자꾸 만들어 보셔야 요리실력이 느니 도전해 보세요.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가족들에게 돼지등뼈찜 한 그릇씩 챙겨주면 다 먹습니다.

양이 많아 보여도 커다란 등뼈 골라 먹고나면 나머지의 양은 많지 않아요.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레생협에서 산 돼지등뼈 1kg, 상태 깨끗하고 좋아요.

동네마트에서 잘못사면 누린내가 나는 돼지등뼈를 사기도 해요.

처도 신혼때 당하기도 했는데,

초보분들은 생협 이용하는 것이 물건의 실수가 없어서 좋습니다.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생협에서 산 돼지등뼈는 누린내가 전혀 없어요.

그래도 누린내 걱정이 되니 3시간 정도 핏물을 반드시 빼줍니다.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끓는 물에 3,4분 정도 데쳐냅니다.

데쳐낸 후 찬물에 헹구라는데,

생협껀 워낙 상태가 괜찮아서 찬물에 헹구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물 6컵, 생강 1개, 양파 1/2개, 대파 2대, 된장 1T, 청주 2T, 통후추 약간

등뼈도 함께 넣어서 끓여주세요.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 30분 정도 끓여주세요.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등뼈와 육수를 걸러 냅니다.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이제 시래기 볶아 줄텐데, 들기름과 국간장 1T씩 넣어 볶아주세요.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이끼 걸러놓은 육수를 붓고 팔팔 끓여줍니다.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여기에 고추가루 3T, 다진마늘 2T, 매실청 1T, 맛술 2T, 국간장 1T를 넣어줍니다.

고추가루를 넣을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비지 한 컵을 넣어줍니다.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고추가루 3T는 넣는 걸로~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돼지등뼈찜, 비지시래기등뼈찜 완성되었습니다.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한 그릇 수북하게 담아서 식탁을 차려봅니다.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등뼈는 등뼈대로 발라먹는 재미가 있고,

시래기와 비지의 작작한 국물과 함께 완전 맛있습니다.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비지가 들어가니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돼지등뼈찜_비지시래기등뼈찜

등뼈에 붙은 고기도 뜯어먹고,

시래기도 집어 먹고 하면 자작한 국물에 밥도 말아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재밌는 예능프로그램 한 편 보면서 식구들 한그릇씩 안겨주면

웃으면서 먹으면서 어느새 한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이렇게 먹고 배를 퉁퉁 치면서 정말 잘 먹었다 소리가 나옵니다.


맛난 돼지등뼈찜, 비지시래기등뼈찜,

고기도 맛있고, 시래기도 맛있고, 밥 말아 먹어도 맛있고,

면역력 떨어지는 지금 이 계절에 가족들 위해 몸보신용 음식 만들어 보았습니다.

잘 먹는 가족들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니 만족해요.


오늘이 벌써 불금~ 시간 참 빨리 지나갑니다.

날씨가 어제그제 갑자기 추워져서 감기환자들 많더라고요.

따뜻한 음식 잘 챙겨드시고, 건강관리 잘 하셔요.

^^



댓글(4)

  • 2016.11.26 08:42 신고

    아~~ 완전 제가 좋아하는 음식!

    그 등뼈의 숨겨진 부분까지 낼름~ 찾아먹는 맛!
    비슷하게 뼈다귀해장국을 찾아서 먹고 싶어지는 주말입니다~^^

    • 2016.11.26 11:40 신고

      저도 좋아해요. 반가워요. ^^
      뼈다귀해장국집 찾아가서 국밥 먹고 싶은 날입니다.

  • 2016.11.26 11:44 신고

    우와와와아~
    라라님은 테러리스트! ㅋㅋㅋ
    정말 맛있어 보여요. 사진 보는 순간 위가 폭격 맞은 것 처럼 쿵 뛰네요. 어쩜 이렇게 취향 저격을 ^^
    전 레시피 봐도 만들 정성이 없어서 못하니까 음 동네 감자탕집이라도 가야겠습니다. 이대로 있을 수가 없네요 ㅋㅋ
    근데, 라라님 가족은 얼마나 행운아들이신지 알고 계셔야 해요. 저희집 신랑은...흑흑. 불쌍해라. ㅋㅋㅋ

    • 2016.11.26 11:47 신고

      하하하... 토종감자님 방가방가~
      저도 저거 다 먹어서 지금은 없어요. ㅜㅜ
      근처라면 같이 감자탕집에 가서 소주 한잔 할 텐데 아쉽구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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