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로 좋은 황태국, 황태해장국

아침식사로 좋은 황태국, 황태해장국

아침식사로 좋은 황태국, 황태해장국


겨울에 아침식사는 따뜻한 국물이 있어야 좋지요.

특히 몸이 좀 피곤한 날은 밥도 까끌거리는 것 같고, 입맛도 없어요.

이럴 때 여차하면 감기오기 쉽상~

이럴때 일수록 따뜻하게 잘 먹어줘야 감기에 걸리지 않죠.

따뜻함을 넘어서 호호 불며 뜨끈뜨끈한 황태국 아침식사로 좋습니다.

전날 술이라도 한 잔 했다면, 콩나물도 추가해서 황태해장국으로도 좋지요.

황태국 끓이는법도 쉬우니 참고 해보세요.


황태국_아침식사_황태국끓이는법

김장무 갈무리해 둔 것 하나, 우리집 황태 마지막이에요.

일본 원전 터지고 나서 해산물 거의 안 사는데,

원전사태 그 무렵 초기에 산 황태라 아끼고 아껴서 먹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고등어, 황태(동태, 명태, 북어, 노가리, 코다리 등), 오징어, 표고버섯, 대구 ~

이건 세슘의 양이 어마어마해서 절대 먹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원전강의하러 다니시는 김익중교수님말씀)

그래서 생협에서도 위에 것은 안 사고 있어요.

전수검사가 아니니 말이죠.

저 해산물 완전 좋아하는데, 속상해요. ㅜ



황태국_아침식사_황태국끓이는법

이제 황태국 끓여 볼까요.

참기름 한 수저 넣고, 황태조금 넣어서 볶아주세요.


황태국_아침식사_황태국끓이는법

여기에 요즘 무 완전 맛있으니 무도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


황태국_아침식사_황태국끓이는법

그리고 만들어둔 육수를 부어주세요.

육수 없어도 황태나 무에서 맛이 나오니 맹물 쓰셔도 상관없어요.


황태국_아침식사_황태국끓이는법

국물요리는 한번에 물 다 부어 끓이지 마시고,

3번 정도 나눠서 끓여주세요.

육수 1/3 붓고 끓으면 다시 1/3 붓고 끓고 이런식으로 끓이면 국물이 참 맛있어요.

특히 미역국을 이런 식으로 끓이면 정말 맛있답니다.


황태국_아침식사_황태국끓이는법

거품이 제법 생기지요.

이 거품은 참기름과 같이 끓여서 생긴 거품이라 다 걷어내지 않아도 됩니다.


황태국_아침식사_황태국끓이는법

간을 맞추는데, 저희집은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맞춰요.


황태국_아침식사_황태국끓이는법

여기에 계란 하나 넣어줍니다.




황태국_아침식사_황태국끓이는법

이렇게 황태국, 황태해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황태국_아침식사_황태국끓이는법

그릇에 밥을 떠서 황태국 부어 줄거에요.


황태국_아침식사_황태국끓이는법

이렇게 황태국 부어주면 든든한 아침식사로 좋습니다.


황태국_아침식사_황태국끓이는법

간단하게 요즘 맛있게 익은 김장김치 하나만 꺼내주면 됩니다.


황태국_아침식사_황태국끓이는법

황태도, 무도, 국물도 완전 진국이에요.


황태국_아침식사_황태국끓이는법

밥 말아서 먹다보면 정말 맛있어요.


황태국_아침식사_황태국끓이는법

요즘 맛있게 익은 김장김치에 먹으면 뭐 말이 필요없지요.

이렇게 황태국 뜨끈뜨끈하게 먹고나면 온몸에 열이 확 나면서 몸이 확 따뜻해져요.

아침식사로 이렇게 황태국 어떠세요.

이렇게 먹고나면 확실히 추위도 덜 타는 것 같아요.


어느새 주말도 다 지나가고 있어요.

오늘도 또 일주일치 밑반찬은 뭘 만드나 하고 고민중입니다.

장보러 가야할 것 같아요.

남은 주말 멋지게 즐겁게 보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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