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청에서 사과잼으로 변신

사과청에서 사과잼으로 변신

사과청에서 사과잼으로 변신


요즘 나오는 제철사과, 맛있어요.

사과 좋아라 하지만, 날이 추워지니 제겐 귤이 더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올 봄 세일중에 산 사과로 사과청 만들었던 사진을 찾아서

사과청 만드는 법과 그 사과청을 사과잼으로 변신시킨 이야기 적어봅니다.

결론은 사과청을 사과잼으로 만든 이야기인데,

집에 안 먹고 남아있는 청을 잼으로 활용하는 저만의 노하우~ 입니다.


사과청_사과잼_사과청활용

사과잼 작은 유리병으로 3개가 나왔어요.

요즘 카스테라, 밥통카스테라에 이 사과잼 넣어서 만들고 있어요.

이리 쓰면 금방 다 쓸 것 같습니다.




사과청_사과잼_사과청활용

자아~ 사과청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올 봄의 이야기, 저장사과 싸게 팔때가 있었지요.
사과가 싸서 사과청 만들어야지 했습니다.

우선 사과의 씨를 다 빼줍니다.


사과청_사과잼_사과청활용

사과의 정확한 양을 알아야 설탕의 양을 정할 수 있지요.

설탕과 사과의 양은 일대일입니다.


사과청_사과잼_사과청활용

그리고 사과를 얇게 썰어주세요.


사과청_사과잼_사과청활용

소독된 유리병에 썰어놓은 사과를 넣고 설탕을 부어줍니다.


사과청_사과잼_사과청활용

이런 모습이 됩니다.


사과청_사과잼_사과청활용

하루만 지나도 어느새 이리 다 녹아있어요.


사과청_사과잼_사과청활용

윗쪽의 남은 설탕도 보이고,




사과청_사과잼_사과청활용

이제 긴 젓가락으로 가라앉은 설탕과 더불어 모두 꼼꼼하게 섞어줍니다.

이대로 한 일주일 뒤부터 먹을 수 있어요.

물에 타서 마시는 것 보다 요리에 넣으려고 만든건데,

특히 돼지고기 요리나 카레에 넣으면 맛있거든요.


사과청_사과잼_사과청활용

이렇게 만든 사과청, 몇 달이 지나도 줄지가 않아요.

최근에 예전처럼 돼지고기도, 카레도 거의 안 먹어서 처치 곤란이 되었답니다.


이렇게 설탕에 절인 사과를 건조기에 말리면 완전 달달한 사과칩이 됩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말린 사과칩을 차에 넣어 마시면 좋은데,

요즘 카페에서 파는 차를 보면

일반적인 티백차에 이런 설탕에 절인 사과칩, 오렌지칩을

하나씩 띄워 돈을 더 받더라고요.

설탕 넣는 것 보다 덜 달고 향과 맛도 추가되니 차도 맛있어 지더군요.

^^


사과청_사과잼_사과청활용

귀찮게 말려서 차로 먹기에는 모양도 안 이쁘고 해서,

그냥 갈아서 사과잼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사과잼 만드는 법 적어볼게요.

사과청 이미 설탕이 일대일로 들어갔으니 그냥 믹서기에 갈아서 조리면 됩니다.

뭔가 아쉬우니 계피가루는 넣어주는 걸로~

끓으면 불을 줄여서 바짝 졸려주세요.

물에 조린 사과잼 한 방울 떨어뜨렸을 때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으면 완성이에요.


사과청_사과잼_사과청활용

이렇게 맛있는 사과잼 완성 되었습니다.

농도도 적당하고, 계피의 향도 사과와 잘 어울리고 맛있습니다.

사과청 보다는 사과잼이 더 활용도가 높더라고요.

카스테라 만들 때도 가끔 사온 빵과 함께 먹기에도 좋고 말이죠.

집에 이런 남아있는 ~~청 있으면 조려서 이렇게 잼으로 활용해 보세요.

아깝게 버리지 않아도 되니 알뜰주부가 된 듯 뿌듯하답니다.


성탄절인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도 약속이 있어서 곧 나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대신 공기가 초미세먼지 수치가 썩 좋지 않으니 마스크 챙겨 가시고요.

남은 성탄절 즐겁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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