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장아찌 만드는 법, 입맛 살리는 두릅장아찌

두릅장아찌 만드는 법, 입맛 살리는 두릅장아찌

두릅장아찌 만드는 법, 입맛 살리는 두릅장아찌


  두릅장아찌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두릅장아찌 만드는법 적어볼텐데,
요즘 입맛없다 노래를 부르던 식구들이
두릅장아찌 하나로 밥한공기를 다 먹어서 기뻤습니다.

매년 이맘때 즈음이면 각종 장아찌를 담게 되는데,
두릅, 곰취, 명이, 곤드레 등 각종 봄나물로 장아찌를 담아요.
올해도 역시 두릅장아찌 만들어 봤습니다.
매년 한살림에서 두릅을 사게 되는데, 여차하면 놓치기 쉽상이에요.
올해는 다행이 구입할 수 있었는데, 더 먹고 싶어도 더 이상 나오질 않네요.
하나로마트에 다녀와야 될까봐요. ^^

두릅장아찌 만드는 법, 간장달임물의 비율만 알면 되니 만들기 쉽습니다.
가시 많은 두릅 다듬어야 하고, 일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저와 함께 두릅장아찌 만드는법 구경해 보세요.



두릅 300g 이 두릅 놓치면 땅두릅을 사게 되는데, 향이 강해서 살짝 거북해요.
역시 나무두릅이 훨씬 좋습니다.

두릅은 일반적인 봄나물에 비해 칼로리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을 억제시키고,
혈당 강화와 혈중 지질 저하 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당뇨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두릅 좀 보세요. 가시가 어마무시합니다.
이걸 어찌 다듬나 별생각 다 들었었던 신혼 시절~ ㅋ
옆지기는 야들도 살려고 가시를 이리 많이 만들었구나라고 하네요.
그쵸. 나무의 새순이니 그렇지요. ^^

아, 두릅 다듬는 법 알려드려요.
아랫둥이는 좀 잘라내고, 큰 가시는 칼로 긁어 주세요.
장아찌국물 만들어 부으면 작은 가시는 부드러워지긴 하지만,
좀 꼼꼼히 긁어내시는게 좋아요.

두릅보관법은 두릅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리 키친타올로 말아
비닐에 싸서 냉장보관하거나, 아예 다듬어 데친다음 보관하셔도 됩니다.




남태평양 피지에서 온 비정제설탕 담아주고,
아, 먼저 두릅장아찌 레시피 보시죠.

두릅장아찌 만드는 법, 두릅장아찌 레시피!
내용물 400g 기준: 물 2컵반, 간장 3컵, 식초 2컵, 설탕 2컵, 소금 1T, 고추씨 1T(생략가능),
양파 1/2개, 대파흰부분 1개, 다시마 1조각(또는 마른 표고버섯 2개)




모두 함께 담아줍니다.



다시마와 양파, 대파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두릅 그동안 다듬어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담아줍니다.
독성이 있어서 데쳐야 한다고, 데쳐야 쓴맛과 떫은 맛을 제거 한다고 하지만,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으면 상관없고,
쓴맛과 떫은 맛이 입맛을 돋우는데 좋은 것 같아 전 데치지 않아요.
차라리 데치지 않고 만들면 영양소 손실도 적고, 아삭한 식감이 더 좋더라고요.



뜨거울 때 바로 부어줍니다.



수저로 꾹꾹 눌러주세요.
전 간장양념장이 두릅의 양보다 약간 많게 했어요.
두릅 다 먹고 나면 곰취나, 양파로 재탕에 삼탕까지는 갈 것 같아요. ^^




냉장고에서 하룻밤 지난 모습이에요.



맛난 간장내음과 함께 두릅도 먹기 좋게 양념이 베인 것 같습니다.



한번에 이거 다 먹지 못하지만, 두릅 조금 담아서 상을 차려봅니다.



청국장과 간단한 밑반찬 몇 가지, 두릅장아찌 준비합니다.



두릅장아찌 맛나보이시죠.



밥이랑 함께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로 입맛이 확 살아나요.
더불어 봄나물이라 춘곤증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입맛없는 요즘 같은 때에 두릅장아찌로 입맛 살리는 건 어떠신가요.
두릅 더 사다가 두릅장아찌 만들어서 부모님께 드려야겠습니다.

벌써 한 주의 중간이네요.
수요일이 가장 지루하고 힘들다고 하지만,
오늘도 모두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맛난 점심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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