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역 돈까스·수내 돈까스 '돈가스에미치다'

수내역 돈까스·수내 돈까스 '돈가스에미치다'


지난 토요일 오후, 어두워진 거리로 눈발이 날리는데,

그 분위기 참 좋더군요.

아마도 제가 눈을 좋아해서 인가봐요.

이런 날 아련히 떠오르는 옛 생각,

어릴 적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가서 처음 먹어보던 돈까스가 생각납니다.

오늘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맛,

수내역에 위치한 경양식 돈까스 먹으러 갑니다.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돈가스에미치다' 돈미 수내점이에요.

일본 영화속에서 봤을 것 같은 따스해 보이는 가게 전경입니다.

당일 들어온 고기와 야채로만 사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돈가스에미치다',

그 맛이 기대가 됩니다.




수내역 돈까스·수내 돈까스 '돈가스에미치다'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101번길 11 동현프라자

전화: 031-726-0307

영업시간 : 10:00 ~ 22:00

오시는 길:

수내역 2,3번 출구로 나와 가운데 길로 쭉 내려오세요.

두 블럭 정도 내려오다가 우측(스시앤스시)으로 돌면 바로 보입니다.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안쪽으로 들어서니 아늑하고 깔끔해보이는 실내,

테이블 간 거리도 넉넉한 편입니다.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안쪽으로 공간이 분리된 아늑한 곳도 있어요.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현재 '돈가스에미치다'는 서현점과 수내점이 있습니다.
'돈가스에미치다'의 메뉴판을 보니 돈미의 3대 마음이란 글이 있네요.

돼지고기는 국내산 최상품만 사용하고, 기름도 신선하게, 하루 150장만 튀겨 낸다고 해요.

그리고 놀라운 건 빵가루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계산대 근처에 투박해 보이는 빵이 있던데,

그 빵을 가지고 직접 빵가루를 만드는 거였네요. 와~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습니다.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다양한 면요리가 있는데,

 따끈한 우동도 보이고, 매콤볶음우동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경양식 한국스타일의 돈까스를 만들려고 많은 노력과 열정을 담았다고 하네요.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원산지도 아랫쪽에 나오는데, 적어 볼게요.

돼지고기: 국내산, 소고기: 호주산, 쌀: 국내산, 깍두기: 국내산

원산지도 건강한 믿을 수 있는 수내역 돈까스, '돈가스에미치다',

맛난 경양식 돈까스 기대가 됩니다.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제가 주문한 건 안심가스와 등심가스 함박스테이크 입니다.

식전 스프가 먼저 나왔는데, 후추향이 강한 스프에요.

어릴적 먹던 그 맛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바삭하게 튀겨낸 안심돈까스가 나왔습니다.
가격 대비 양이 상당해요.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곧이어 함박스테이크도 나왔습니다.

호주산 소고기와 국내산 최고급 돼지고기 등심으로 만든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의 비주얼도 어느 레스토랑 못지 않습니다.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윗쪽에 얹은 하얀 소스가 타르타르 소스인데,

소스의 상큼함이 함박스테이크 맛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함박스테이크 두께 좀 보세요.

가격도 11,000원인데, 양도 맛도 어느 레스토랑 함박스테이크보다 좋습니다.

일반 함박스테이크와 다른게 겉의 외피가 있는데,

이게 바삭하면서도 달달하니 맛있네요.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같이 나온 샐러드와 마카로니가 들어간 일명 사라다도 엄청 맛있네요.

샐러드 딱 보면 아는데, 당일 채소를 사용한다 더니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단지 밥이 좀 말라서 아쉬웠습니다.

(미리 퍼 놓지 않는 걸로~ ^^;;)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부드러운 안심돈가스, 직접 만든 빵가루로 만들었다니

그 맛이 완전 기대됩니다.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빵가루가 일반 돈까스점보다 역시 고소하고 맛있네요.

빵가루가 너무 딱딱하고 날카롭게 바삭한 건 입안의 식감이 아프기도 하는데,

돈미의 바삭함은 날카롭지 않게 부드럽게 바삭하고 고소해요.

고기도 부드럽고, 양도 엄청 많아요.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같이 나온 샐러드랑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요즘 동네마다 돈가스집 한 두곳은 꼭 있는데,

수내역 돈까스, 수내 돈까스 '돈미'의 돈까스가 최고로 맛있네요.

맛도 양도, 식재료의 신선함도 최고, 담에 아이들 데리고 가야겠습니다.


수내역돈까스_돈가스에미치다

등심돈까스는 따로 포장해 왔어요.

깔끔하게 포장된 등심돈까스, 다 썰어 주시고, 소스도 따로 챙겨 주셨네요.

깍두기도 아이가 먹기에도 좋을 정도로 맵지 않고 좋았습니다.

맛있어서 따로 포장해 온 음식들,

집에 와서 먹어보면 맛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돈미의 돈까스는 전혀, 맛의 퀼리티가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역시 정말 신선한 재료를 썼구나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내역에 위치한 '돈가스에미치다'는

당일 들어온 고기와 야채로만 사용하여 음식을 만들고,

깨끗한 기름과, 믿을 수 있는 빵가루까지...

가족들 가볍게 건강하게 외식하기에 좋은 장소 같아보입니다.


수내역 돈까스·수내 돈까스 '돈가스에미치다' 추천해요.!




댓글(15)

  • 2017.01.23 19:11 신고

    맛있는 곳은 많지만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곳은 찾기 어렵다는데. 이곳은 둘다 갖췄다니 너무 끌리네요!(사진부터 침이고여요..)

    • 2017.01.23 22:00 신고

      맞아요. 맛있는 곳은 많지만, 신선한 재료 쓰는 곳은 찾기가 쉽지 않죠.
      이곳은 재료가 신선해서 좋았답니다. ^^

  • 2017.01.23 23:55 신고

    돈가스는 제가 그 돈가스를 만드는 식품회사에 다니기에 더욱 잘 알죠~
    고기를 굉장히 좋은 것을 써야 하고, 빵가루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기본 베이스가 제대로 되야 하거든요?^^

    비공식적으로 돈가스집은 제가 조금씩 맛집탐방을 하는 중이에요.
    여기도 곧 가볼 때가 있겠죠~^^

    • 2017.01.24 10:06 신고

      아하~ 둘리토비님과 돈까스의 관계가... 그러시군요.
      이집 돈까스는 식어도 맛있더라고요.
      그런 집 거의 없던데, 신선한 재료를 써는 곳이구나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

  • 2017.01.24 06:21 신고

    와~ 바삭바삭 튀겨낸 돈가스 먹어보고 싶어요!! 여기는 바삭하게 튀겨낸 요리 찾기 힘들더라구요. 집에서 해도 그 질감이 느껴지지 않아 저는 아예 기름 없이 오븐에 구워 먹네요. 함박 스테이크도 양이 상당하고 고급스러워보이네요^^ 눈으로 맛있게 보고 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17.01.24 10:08 신고

      캐나다에는 바삭하게 튀겨낸 음식 찾기가 어렵군요. 신기해요. ^^
      맞아요. 튀김은 정말 집에서 해도 그 맛을 절대 낼 수 없죠. 경험이 상당히 필요한 게 튀김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집에서 먹을 때는 오븐에 구워 먹는 걸 더 선호해요.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2017.01.24 11:16 신고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 비주얼이 심상치 않은데요.
    정말 군침도는 사진입니다. 특히 돈까스 옷이 바삭바삭 잘 튀겨진 것 같아요.

    • 2017.01.24 21:40 신고

      네,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아요. ^^
      사진 좋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 2017.01.26 11:29 신고

    돈까스도 함박스테이크도 완전 맛나보이네요!
    전 안심돈까스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

  • 2017.01.26 12:13 신고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식감과 그 비쥬얼의 돈까스를 얼마만에 보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맛있게 보여요.. ㅎㅎㅎ 진짜 사진만 봐도 군침이 솔솔 나네요.

  • 수내동
    2017.05.06 21:12

    수내동 돈가스에 미치다에 오늘 갔네요 자주 가는편이라 만족했는데 오늘 고기가 덜익었다고 얘기했다가 점장이란 사람이 고기가 냄새가 날수도 있고 색깔이 빨갛수도 있다며 괜찮다네요 어이가 없어서 덜익은걸 한점 들어서 드셔보랬더니 손가락으로 받다가 접시에 툭 떨어뜨렸어요 근데 세상에 손가락을접시에 푹 쑤셔넣고 집어먹는게 아닌가요 그러더니 손님 냄새가 좀 나긴 하는데 괜찮다고 다익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드셔도 된다네요 ᆢ 그럼 괜찮으니까 다시 니손가락 쑤신 음식 먹으라는건가? 우리 아이랑 어머니랑 점심식사 하러 갔다가 완전 봉변이였네요 옆테이블에 남자세분한테 보여줬더니ᆞᆞ"덜익었네" 하면서 " 내가 참견할바는 아니지만 이거 덜익은거 맞습니다 더익히세요ᆞᆞ" 라고 하니 그제서야 직원이 와서 죄송하다며 다시 해준다하네요 점장이란 사람은 아직도 주방에서 씩씩거리며 인상쓰며 여직원과 투덜거리는 얼굴로 있고 항상 느끼는거지만 여긴 오히려 알바생들이 더 친절해요 점장은 있으나 마나 ᆢ예전 알바도 정말 친절하던데ᆞᆞ 참 이집 건포도 들어간 사이드 샐러드도 잘살피고 드세요 건포도 한참 썩었던데 ᆢ그냥 쓰더라구요

  • 2020.03.04 17:46

    비밀댓글입니다

    • 2020.03.04 19:3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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