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요리, 간단한 닭가슴살채소볶음
- 요리/가족·초대요리
- 2017. 1. 29.
닭가슴살요리, 간단한 닭가슴살채소볶음
닭고기 요리 자주 드시나요?
최근 AI 다 그래서 많이 안드신다고 그러긴 하더라고요.
저희집은 닭가슴살 자주 먹어요.
인터넷으로 *연실록 냉동 닭가슴살 좀 넉넉하게 사서 냉동실에 보관해 둡니다.
그 닭가슴살로 담백하게 닭고기장조림 자주 만들어요.
자주 만드는 전 지겨운데, 먹는 사람은 언제나 맛있다니 다행인 걸로~ 신기하고 감사하죠.
오늘은 닭가슴살요리, 간단한 닭가슴살채소볶음 적어봅니다.
사실 이 레시피는 캐나다 사시는 제가 좋아하는 브리스님이 올린 포스팅을 따라해 본 거에요.
만드는 법이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있어서 이리 포스팅 해 봅니다.
트랙백 할 줄 몰라서 직접 링크 걸어요. 브리스님 땡큐~ ^^
↓↓↓
http://blissinottawa.tistory.com/292
기존에 닭가슴살채소볶음밥 이런 레시피는 많더라고요.
전 덮밥식으로 위에 얹어 보았는데, 역시 맛있습니다.
냉동실에 잠자는 닭가슴살 대신 동네 슈퍼에 50% 세일하던 닭고기 집어왔어요.
닭고기가 자연실록이라 무항생제이고,
50% 할인하니 3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저렴하게 잘 샀지요.
단지, 유통기한이 당일이라 사오자마자 바로 씻어서 만들어 줍니다.
닭고기 새끼손가락 굵기로 썰어서 밑간을 합니다.
소금, 후추, 허브 뿌려주고, 맛술 조금 넣어 잡내도 잡아줍니다.
닭고기 안심이라 닭가슴살보다 훨씬 덜 퍽퍽하고 부드러워요.
하지만, 이 레시피는 닭가슴살요리 라고 적었듯이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만들어도 전혀 퍽퍽하지 않고 맛있으니 도전해 보세요.
여기에 밀가루 조금 넣어 주었는데, 이걸 넣은 게 훨씬 맛있답니다.
밀가루 없으시면 전분도 좋고, 찹쌀가루도 좋아요.
포인트는 이게 껍질이 되어 양념이 베이니 고기 뿐 아니라, 껍질도 맛있다는 사실~
참고 하세요.
집에 푸른잎 채소가 똑 떨어져서
당근과 양파, 브로콜리몸통 얇게 썰어주어 넣고, 대파도 준비했어요.
양념도 미리 만들어 둘텐데, 브리스님 양념 레시피 보시죠.
간장 4 큰 술, 핫 소스 2 큰 술, 꿀 2 큰 술, 황설탕 1 큰 술, 다진 생강 2 작은 술, 다진 마늘 2 작은 술
이리 양념을 넣으면 안 맛있을 수 없죠. ^^
저흰 매운 거 못 먹어서 핫소스만 뺐어요.
전 닭고기 양이 350g, 브리스님 양념의 닭가슴살 2덩이니 200g 조금 넘겠죠.
캐나다 닭은 좀 더 크려나... ㅋ
전 채소도 듬뿍 넣을거라 양념 두 배로 잡았답니다.
채소를 듬뿍 넣었어도 저 양념 다 들어가진 않았어요. 참고하세요.
밑간한 닭고기 팬에 올려 서로 떨어뜨려 가며 익혀주세요.
닭고기가 하얗게 되면 썰어 놓은 채소들 모두 넣어서 볶아주세요.
채소 숨이 살짝 죽으면 양념을 넣어주세요.
양념을 한꺼번에 넣지 마시고, 반 넣고 볶다가
간 보면서 추가로 간을 더 보며 넣어주세요.
이렇게 볶아주기만 하면 되니 완전 간단하게 닭가슴살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닭가슴살채소볶음 맛있어 보이시죠. ^^
밥위에 수북하게 올려서 간단한 점심으로 챙기기에 좋습니다.
보드라운 닭고기에 짭조름한 양념이 베어서 밥을 부릅니다.
밥이랑 함께 먹으면 평소 양이 적었던 옆지기도 많이 먹네요.
한국사람 김치 빠질 수 없어서 아기깍두기랑 함께 먹어줍니다.
완전 맛있어서 어디 외식할바에 집에서 이리 만들어주면 깨끗하고 좋을 것 같아요.
이게 이 정도라면 핫소스 넣으면 훨씬 맛깔스러워질 것 같아요.
다음에 옆지기 없을 때 핫소스 넣어 감칠맛나게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
마지막 휴일이라 아쉬움이 크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명절동안 수고 많으신 우리 주부님들 '수고하셨어요' 토닥토닥 해드려요.
남은 명절연휴 즐겁게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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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9 12:48 신고
운동을 즐기는 분들에게 좋은 식단이 되겠어요
닭가슴살 퍽퍽하지 않겠네요-
2017.01.30 12:19 신고
운동하는 분이라면 간을 약하게 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전혀 퍽퍽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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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9 12:51 신고
닭가슴살 요리 잘 보고 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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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12:20 신고
댓글 고맙습니다. ^^
선연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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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9 19:15 신고
ㅎㅎ~ 잘 보구 갑니다.
저는 주로 구워먹었는데, 이렇게 먹음 더 맛있겠어요~-
2017.01.30 12:20 신고
구워 먹는 것도 맛있지요. 댓글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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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00:00 신고
우와우와, 정말 맛있겠어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일품이고~^^
이러게 볶음밥으로 먹는 것, 헬스하면서 닭가슴살 먹는 것과는 큰 차이이겠죠~
이 밤, 아니 새벽, 군침이 땡깁니다~ㅎ-
2017.01.30 12:21 신고
맛있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그쵸. 이런 볶음으로 먹으면 밥을 많이 먹게 되어서 다이어트에는 치명적일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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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14:19 신고
이거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하게 해 먹은 적이 몇 번 있기는 했는데...
다음에 라라님 레시피로 꼭 한번 해먹어봐야겠어요. ^^
밀가루 살짝 넣어주는 건 생각지도 못했어요.-
2017.01.30 23:11 신고
밀가루 넣으면 확실히 더 맛있더라고요.
꼭 넣어서 만들어 보세요. ^^
매운거 잘 드시면 브리스님처럼 핫소스를 넣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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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15:00 신고
역시 라라님..
전 왜 라라님 블로그에만 오면 배가고파지죠?ㅋㅋ-
2017.01.30 23:11 신고
하하하 ^^
어여, 수저 하나 들고 오세요. 퍼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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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05:44 신고
저는 이마트 올품 닭가슴살을 즐겨먹곤 합니다. 한팩 사서 두덩어리 정도 남았는데...
이걸 한번 도전해볼까 싶네요. ㅠ..ㅠ 근데 당근이나 채소가 없네요. ㅠ..ㅠ-
2017.01.31 10:47 신고
채소가 없으시다... 채소 없으면 닭고기로만 만드시고, 김치랑 드세요. 김치랑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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