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좋은 음식, 비타민A가 풍부한 #냉이무침
- 요리/매일반찬
- 2017. 1. 30.
눈에 좋은 음식, 비타민A가 풍부한 #냉이무침
이번에 냉이무침 올리면서 냉이효능에 대해 알아보니,
냉이가 눈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더라고요.
냉이 효능 중 하나가 시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는 것입니다.
알고보니 냉이에는 비타민A가 많다고 해요.
비타민A는 시력에 좋은 비타민으로 유명해서
루테인과 비타민A를 눈건강을 위해 챙기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냉이는 예부터 눈이 붓고 침침할 때
냉이 뿌리를 찧어 만든 즙을 안약 대용으로 이용하거나
말리 냉이를 가루내어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런 눈에 좋은 음식인 냉이,
건강하게 된장넣어서 냉이무침으로 만들어 봅니다.
냉이관련 다른 음식도 구경해 보세요.
↓↓↓↓
된장으로 무친 냉이무침이에요.
냉이 특유의 쌉쌀하고 향긋한 향이 살아있어 입맛을 돋웁니다.
눈에 좋은 음식, 냉이무침 많이 먹어주자고요.
한살림에서 산 냉이, 가격은 200g 3,150원입니다.
가격은 다른 생협보다 살짝 비싸지만, 냉이의 퀼리티가 훨씬 좋습니다.
냉이가 너무 크거나 질기지 않고, 향긋한 냉이의 향도 좋고 부드러워요.
가장 큰 크기가 이정도, 냉이 손질법은 지난번에도 알려드렸지만,
뿌리와 잎의 경계면 부분을 칼로 긁거나해서 깨끗하게 다듬어주세요.
미지근한 물에 넣어서 불려주면 훨씬 손질하기 수월해요.
제법 큰 냉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이정도로 잘라 데쳐서 무쳐내면 뿌리도 모두 부드럽습니다.
냉이 200g 다듬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우리나라 나물요리는 다듬는 시간이 좀 걸리는데,
만들고 나면 양이 얼마 안되어 허탈하지요.
그래도 맛있으니깐 몸에 좋다니 특히 눈에 좋은 음식이라니
가족들 먹이기 위해서라도 꼼꼼하게 다듬어 봅니다.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데쳐주세요.
이리 부드럽게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짭니다.
신혼 땐 물기를 꼭 짜준다에서 도대체 얼만큼 짜야 하는건가도 몰라서 어리둥절 했어요.
어느날 최고의 요리비결을 보는데,
그날 나오신 김하진선생님께서 양손에 힘주고 꽉 두어번 짜래요.
죽을만큼 물기 안 나올때까지 죽어라 짜지 말라고 해서 어찌나 웃었는지요.
제가 바로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짜댔거든요. 하하하
이웃님들은 어떠셨나요?
여기에 마늘과 다진 파, 전 요즘 볶은아마씨를 먹고 있어서
볶은 아마씨 갈아서 같이 넣어주었답니다.
아마씨 참 고소하니 맛있네요.
간은 된장으로 하시면 되고, 생들기름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나물은 손으로 조물조물 묻혀야 확실히 맛이 있어요.
젓가락으로 대충해선 맛이 안 살아요.
여름엔 맨손으로 무쳐주면 확실히 빨리 쉬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ㅋ
전 무칠 때 되도록 비닐장갑을 끼려고 해요.
냉이무침도 토속적인 그릇에 담아 내니 멋지네요.
또 다른 겨울반찬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타고 놀러 오세요.
↓↓↓
쌉싸름한 맛과 향긋한 냉이의 향이 참 맛있어요.
방금한 밥 위에 이 냉이무침 올려 먹으면 봄의 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답니다.
냉이관련 다른 음식도 구경해 보세요.
↓↓↓↓
설 명절 잘 보내셨나요?
오늘까지 쉬는 회사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어제 밤새 눈이 내리고, 기온도 많이 낮아지고 바람도 많이 불어 춥습니다.
오늘은 공기 또한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두루두루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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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14:17 신고
냉이가 정말 깨끗하게 손질되어 더 맛있어 보입니다.
냉이 정말 좋아해요. 주로 된장찌개에 넣어 먹곤 하네요. ^^
무침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2017.01.30 22:57 신고
저도 냉이 참 좋아해요. 그 향이 참 좋더라고요.
제철 맞은 냉이 많이많이 먹어주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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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14:28 신고
냉이가 눈에 좋군요?
우리 나이가 되면 눈이 침침해지고 노안이 되니 냉이를 많이 먹어줘야겠네요.
냉이는 향도 좋아서 주로 된장찌개에 넣어 먹는데요.
무침은 가끔.. ㅎㅎ-
2017.01.30 22:58 신고
네, 냉이에 비타민A가 많아서 그렇다는군요.
저도 이번에 첨 알았어요.
저도 노안이 와서 냉이 되도록 많이 먹으려고요. 왠지 슬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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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17:11 신고
저는 4월의라라님같은 요리 솜씨는 없지만, 4월의라라님이 만드신 요리 메뉴는 정말 좋아하네요ㅎㅎㅎ 냉이무침ㅠㅠ 엄청 먹고 싶어요. 된장의 짭쪼름한 맛과 향긋한 냉이향, 고소한 들기름...오늘도 어김없이 쩝쩝하고 갑니다. 냉이 씨앗이 바람 따라 이곳까지 올 일은 없겠...죠?ㅎㅎㅎ 남은 명절 연휴 잘 마무리 하시구요. 새해에 좋은 일 가득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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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23:02 신고
오~ 브리스님 방가방가 ^ㅇ^
전 어제 브리스님 포스팅보고 만든 닭고기요리 맛나게 먹었답니다.
외국에 사셔서 제가 만든 한국적인 음식이 많이 그리우실 것 같습니다.
항상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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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19:35 신고
냉이향을 좋아해서 냉이된장국도 좋아하는데,,ㅋㅋ
나물로 먹으면 더 맛있겠어요!!-
2017.01.30 23:03 신고
저도 냉이향 좋아해요.
초봄쯤 되면 노지냉이가 나오는데, 이때 냉이는 향도 좋고 완전 보약수준이죠.
좋아하는 냉이 지금부터 부지런히 먹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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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19:46 신고
요즘 몸에 좋은 집밥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있는데
냉이무침 한번 만들어봐야 겠네요.
200g에 3150원이라... 예전에는 그냥 막 먹었는데.. 가격을 알게 되니 조금씩 아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2017.01.30 23:04 신고
그쵸. 예전에 참 쌌던 것 중 하나 아니 캐다 먹는 것중 하나였는데, 가격 비싸더라고요. ㅜㅜ
몸에 좋으니 우리 냉이 자주 먹기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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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21:33 신고
명절 연휴동안 집에 있는 나물을 그야말로 긁어 먹었습니다~^^
시금치 나물이 질릴 정도입니다.
냉이는 주로 된장국이나 된장찌개에 넣어서 먹는데(아 그리고 된장국과 된장찌개는 각각 다르지요~^^)
이렇게 무침으로 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전에 아마 한 두번 먹어봤을 텐데 입맛이 기억이...ㅎㅎ)
냉이 된장국이나 된장찌개를 먹고 싶어져요^^-
2017.01.30 23:05 신고
연휴동안 몸보신 잘 하셨네요.
오~ 남자분이 국과 찌개의 차이도 아시고... ^^
냉이만의 향이 무침으로 만들면 오롯이 느껴져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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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08:27 신고
냉이 무침!~ 참 맛있지요. ^^
벌써 봄이라도 시작된 것 같습니다. ㅎㅎ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금상첨화!~ ^^-
2017.01.31 10:50 신고
맞아요. 냉이된장국도 맛있지요.
아직 봄은 아니지만, 식탁에는 벌써 봄이 온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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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20:45 신고
냉이무침 너무 맛있어보여요. 시장에 가서 냉이 있는지 보아야겠어요.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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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23:07 신고
이번에 생협에서 산 냉이가 향도 좋고 맛도 좋더라고요.
제철맞은 냉이 건강에도 좋으니 많이 드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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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 03:18 신고
안그래도 요즘 노안이 살짝 오는 것 같아 걱정인데, 냉이가 눈에 좋은 음식이라니 한국식품점에 냉이가 있나 장보러 가야겠어요.ㅎ항상 음식과 건강에 대한 라라님의 유익한 정보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