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스프, 고양이는 없는 간단한 아침식사

빵과 스프, 고양이는 없는 간단한 아침식사

빵과 스프, 고양이는 없는 간단한 아침식사


몇 년 전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이라는

일본 드라마를 재밌게 본 기억이 나요.

제가 일본영화 카메모식당 같은 분위기를 좋아해서

이 드라마의 같이 나오는 음식 보고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빵과스프고양이와함께하기좋은날

아담한 작은 가게도 맘에 들고,

집으로 찾아 들어온 고양이의 이야기도 좋고,

나오는 빵과 스프는 물론 알바생까지 모두 맘에 들었어요.

그후 저도 가끔 아침에 빵과 스프를 먹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빵과 스프로 간단한 아침식사 먹은 이야기 적어볼거에요.

하지만 고양이는 없다는 점~ 아시죠. ^^

위의 일본드라마 궁금하시면 제가 조금 적어놓은 글 구경해 보세요.

맛난 스프와 빵이 많습니다.

↓↓↓

일본 드라마: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





아침식사_빵_감자스프_닭고기샐러드

냉동실에 넣어둔 깜빠뉴 꺼내고, 샐러드와 스프까지 준비했어요.

아이쿠, 수저만 덜렁~ ㅜ

오랜만에 빵을 스프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자스프 만드는 법 올려볼게요.


아침식사_빵_감자스프_닭고기샐러드

양파 반개 숭덩숭덩 자르고,

냉동실에 감자 쪄서 야채와 함께 얼려둔 걸 꺼냈습니다.

감자 한꺼번에 많이 이렇게 냉동실에 쪄서 소분해 두면 편해요.

바로 꺼내 스프도 끓이고, 샐러드도 만들고 하니 좋습니다.


아침식사_빵_감자스프_닭고기샐러드

버터, 풀 먹인 소의 버터라고 직구로 샀어요.

가격은 좀 비싸지만, 우리나라 버터도 퀼리티에 비해 상당히 비싼편이라...

이런 풀 먹인 소의 버터가 몸에 좋다고 해서

자주 먹는 거 아니니 몸에 좋다는 걸로 장만해 보았습니다.


아침식사_빵_감자스프_닭고기샐러드

버터에 양파를 함께 볶다가 감자를 뚜걱뚜걱 잘라서 넣어주세요.


아침식사_빵_감자스프_닭고기샐러드

육수 조금씩 부어가며 끓이다보면 감자는 금방 다 녹아요.

감자의 양에 따라서 적당량의 육수를 넣어주세요.

걸쭉한 스프의 농도를 맞춰줍니다.

여기에 냉동소분해 두었던 생크림도 넣어주었습니다.

없으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좀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아래 링크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

맛있는 크림스프(화이트루) 만들기 / 스프만들기


아침식사_빵_감자스프_닭고기샐러드

이제 모자란 간을 맞춥니다.

허브도 넣고, 후추도 넣고, 소금도 넣어서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아침식사_빵_감자스프_닭고기샐러드

샐러드에 얹을 닭고기, 하림에서 나온 수비드닭가슴살인데, 

요리할 때 편해서 가끔 애용하고 있답니다.




아침식사_빵_감자스프_닭고기샐러드

이제 빵도 준비합니다.

사오자마자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깜빠뉴에요.

빵은 녹말이 노화되면 맛이 확 떨어지니 반드시 냉동실에 보관해 두세요.

저번에 설명드린 이 빵 깜빠뉴는 장발장이 훔친 빵이랍니다.


지난 번 빵쇼핑한 이야기 적어 놨으니 궁금하신 분은 구경해 보세요.

↓↓↓

걸음이 가벼워지는 빵쇼핑, 깜빠뉴와 치아바타


아침식사_빵_감자스프_닭고기샐러드

스프에 빵 찍어 먹을 때 전 딱 이부분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옆지기는 부드러운 속부분이 전 겉의 바삭이 부분을 좋아해요.

서로 다르니 다행이죠. ㅋ


아침식사_빵_감자스프_닭고기샐러드

자아, 어디에도 고양이는 없어요. ㅋ

빵과 스프, 샐러드로 차린 간단한 아침식사입니다.


아침식사_빵_감자스프_닭고기샐러드

건더기가 그대로 살아있는 감자스프에요.

부드럽고 시판 감자스프 맛을 원하시면 믹서로 곱게 갈고,

생크림의 비율도 올리고, 감자도 양을 줄여야 합니다.

다 귀찮으면 요즘 좋은 제품들 많이 나오니 사서 드세요. ^^


아침식사_빵_감자스프_닭고기샐러드

이렇게 빵을 스프에 담아서 푹 찍어먹으니 엄청 맛있어요.


아침식사_빵_감자스프_닭고기샐러드

닭고기 올려서 만든 샐러드인데,

드레싱은 유자를 넣은 오일드레싱이라 향도 좋고 맛있습니다.

특히 닭을 겉을 바짝 구워주었더니 식감이 좋습니다.


제가 요즘 유자 많이 사용하는데,

유자청 넣은 유자드레싱 완전 맛있어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타고 놀러 오세요.

↓↓↓

샐러드드레싱으로 좋은 유자청, 유자드레싱


친구들 만나면 우리 뭐 먹을까?

집에서 먹는 한식은 빼고 라고 말하죠.

맨날 먹는 밥 그만 먹자고 말이죠.

가끔 집밥 지켜우면 동네 괜찮아 보이는 빵집에서 빵도 사고,

시판 스프도 사서 함께 만들어 보세요. 라면 끓이기처럼 만들기도 쉽답니다.

벌써 아침저녁 해가 길어진 게 느껴집니다.

이제 곧 겨울도 끝나고, 아이들 봄방학도 끝나겠죠.

초록으로 변하는 들판을 볼 순 없지만,

옷도 얇아지고 겨울동안 움추리던 어깨와 등이 활짝 펴지겠죠.

어서오세요. 봄의 여왕님~

봄이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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