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지 않는 부엌, 살림입문서

생각하지 않는 부엌, 살림입문서



생각하지 않는 부엌, #살림입문서


오늘은 살림에 관한 책이다.

요리법이 아닌 살림입문서, 부엌입문서가 되겠다.

신혼 때 처음으로 내 부엌을 가지게 되고,

그것은 커다란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부엌이란 공간은 늘 처음 해본 일로

실수투성이 만신창이가 되어 스트레스 공간으로 전락했다.

당시엔 나름 열심히 한다고,

살림과 요리 관련 잡지책을 사거나,

우연히 필요한 정보를 은행이나 미용실 등에서 보면 메모하기 바빴다.


생각하지않는부엌_독후감

오늘 소개할 '생각하지 않는 부엌'라는 책을 알았다면

덜 자충우돌하지 않았을까 싶다.


생각하지않는부엌_독후감

차례를 보고 이건 자기계발서 같잖아 했지만,

초보의 기초 부엌입문서로 좋아보인다.


생각하지않는부엌_독후감

처음에 나온 내용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부엌에 들어가지 말라는 것,

나 또한 공감하는 내용인데, 하기 싫을 때 만든 요리는 정말...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쉽게 설명해 놓았다.


생각하지않는부엌_독후감

객관 식단표로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보자고 한다.

주로 어떤 요리에 치우쳐 있는지,

주로 어떤 메인요리를 만드는지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다행히 나는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한숨은 돌렸다.


생각하지않는부엌_독후감

티 스픈 열 개로 혀를 훈련하라는 미션은

초보부터 습관을 들여서 하면 미각이 많이 훈련되어 좋을 것 같다.




생각하지않는부엌_독후감

중간중간 정말 간단한 요리법이 나오는데,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이 좀 있었다.


생각하지않는부엌_독후감

냉동실에 대한 이야기도 기초적으로 참고할 만한 정보가 있다.

손수 만든 반찬은 2주 내에 먹는다 부터...


생각하지않는부엌_독후감

냉동실을 여섯 군데로 나누어 자리를 정하라는 다양한 팁까지...


생각하지않는부엌_독후감

필요한 조미료는 한 눈에 보이게 만들어놓으라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부엌 일에도 규칙이 있다, 장보기와 설거지에도 규칙이 있고

셰프들이 빠른 속도로 음식을 해내는 데에도 비결이 있다는 사실이다.

아무생각없이 부엌일을 기계적으로 하지 말고,

규칙을 생각하고, 체계를 만들면서

부엌에서 웃음과 여유를 되찾기를 저자를 바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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