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안동찜닭, 안동찜닭 만드는법
- 요리/가족·초대요리
- 2017. 2. 26.
집에서 만드는 안동찜닭, 안동찜닭 만드는법
한동안 안동찜닭, 봉추찜닭 이런 가게들이 즐비하던 때가 있었어요.
요즘 유행은 카스테라 인 것 같은데, 이 쪽도 끝나가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찜닭집 유행 할 때 한번도 밖에서 사 먹어 본적이 없어요.
맵게 먹지 못하니 늘 집에서 만들어 먹게 됩니다.
청양고추 팍팍 썰어넣고 칼칼하게 먹어야 맛있긴 하는데 말이죠.
오늘은 집에서 만드는 안동찜닭, 안동찜닭 만드는법 올려봅니다.
안동찜닭, 간장을 베이스로 해서 전혀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맵게 드시려면 청양고추 썰어서 넣으면 됩니다.
안동찜닭 재료 준비합니다.
그때그때 냉장고속의 재료들로 만들어줍니다.
*림의 자연** 토막닭, 감자 2개, 당근 반개, 맛난 무도 조금,
브로콜리몸통도 썰고, 당면은 미리 불려놓습니다.
이제 맛간장이 베이스인 양념장 만들어 줍니다.
배를 갈아 넣으면 좋은데, 전 배가 없어서 사과 1/4쪽 갈아 넣었어요.
생강술과 조청, 후추, 참깨 갈아서 넣고, 참기름도 넣어줍니다.
만들어둔 양념장 붓고 불에 올려줄거에요.
닭고기는 겉의 껍질을 벗길수 있는 건 벗겨주시고,
감자와 당근, 브로콜리몸통과 무를 함께 넣고, 양념장 넣어 섞어준 후
불 위에 올려줍니다.
추가 돌면 중불에서 15분정도 두다가 불끄고 그대로 김 빠지게 둡니다.
닭고기와 어우러진 맛난 양념이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이제 더 추가해줄 채소들을 준비하고,
안동찜닭에는 시금치가 잘 어울리는데, 전 청경채로 대신합니다.
청경채, 양파, 느타리버섯, 대파, 다진마늘 준비합니다.
아랫쪽에 당면을 넣고, 위의 준비한 재료 모두 쏟아붓고,
다진마늘과 생강가루를 넣어줍니다.
한번 끓어오르면 안동찜닭이 완성 됩니다.
당면이 잘 익었는지, 간은 어떤지 마무리 간을 맞추세요.
요즘은 닭의 사이즈가 작아서 양이 많지 않습니다.
압력솥으로 찜닭을 만들면 닭고기의 살이 참 부드러워요.
같이 들어간 무는 참 맛나지만, 브로콜리몸통은 부드러워지지 않네요.
닭다리는 살이 다 흩어질 정도 살이 녹아내립니다.
닭의 사이즈가 작으니 압력솥에서의 신간을 좀 줄여야겠습니다.
안동찜닭 당면이죠.
옆지기나 저나 당면 좋아해서 당면 많이 넣는 편인데,
한번에 모두 다 늘 먹어버립니다.
짭조름한 안동찜닭의 국물과 잘 어울러져 당면이 참 맛있습니다.
주말에 안동찜닭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닭 한마리 있으면 온 가족이 밥과 함께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찜닭 도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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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13:52 신고
세상에~~|
찜닭 먹고 싶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쩜 저렇게 맛있게 잘 만드시나요?!ㅎㅎㅎ
정말 먹어보고싶어지는데요 저도 도전해봐야겠네요!-
2017.02.26 20:13 신고
맛있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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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14:15 신고
그리고 보니 찜닭 먹은지 오래 됬네요
찜닭의 당면은 별미 입니다 ^^-
2017.02.26 20:13 신고
그쵸. 찜닭엔 당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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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14:33 신고
안동찜닭은 확실히 당면!^.^
최근에 가족이 안동에 다녀와서 안동찜닭을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이게 더 맛있어 보입니다. 또 먹구 싶어요ㅠㅠㅠ-
2017.02.26 20:13 신고
맛있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도 당면 엄청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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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15:46 신고
정성까지 함께 들어간 찜닭이라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땡초 팍팍!! 당면도 팍팍!!ㅎ-
2017.02.26 20:14 신고
맞아요. 칼칼하면 더 맛있긴 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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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22:01 신고
와 제대로된 비주얼의 안동 찜닭이군요~
국물에 조려진 당면 맛보고 싶어집니다. ^^-
2017.02.27 19:09 신고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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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23:31 신고
우와, 집에서 안동찜닭을 만들 수가 있네요?
시도는 절대 못할 것 같은데~^^
근데 참 맛있어 보여요
참고로 안동찜닭의 당면은 사진에서의 동그란 모양보다는
칼국수모양의 납작당면이 주로 많은 것 같네요. 이유가 뭘까요?-
2017.02.27 19:10 신고
칼국수 모양이 훨씬 쫀득거리는 식감이 강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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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07:18 신고
지난해 안동 하회마을을 다녀오면서
막어본 안동찜닭의 맛의여운이 남아 있는데
이를 집에서 요리해 드신다니
대단한 내공입니다.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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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19:10 신고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안동 다녀오셨군요. 전 아직인데,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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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07:24 신고
안동찜닭은 처음보네요
날씨가 많이 좋아져서 인지 먹고 싶은것도 많은 계절입니다.
먹는 기쁨이라...-
2017.02.27 19:11 신고
맞아요. 환절기가 되어선지 먹고 싶은 게 많아지네요. 체력이 달리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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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08:32 신고
와~ 맛나 보입니다... 저녁에 밥이랑 맥주랑 같이 먹으면 딱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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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19:11 신고
맛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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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12:16 신고
집에서도 이런 고급진 요리를 만들 수 있네요^^ 알려주신 방법대로 도전해서 먹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2017.02.27 19:11 신고
아이고, 고급지다고 말씀해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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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23:53 신고
안동찜닭은 사먹는 음식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직접 맛보진 않았지만 사진으로 전해지는 맛이 엄지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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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09:33 신고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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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2 20:51 신고
비쥬얼도 비쥬얼이지만, 사진과 셋팅솜씨가..! 정말 대단하세요 ㅎㅎ 요리 한번 제대로 못해본 저는 마냥 멋져보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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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2 22:49 신고
아이고, 좋게 봐주셔서 제가 고맙습니다. ^^
저도 놀러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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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ㅎ2017.05.11 17:12
그런데 닭살속이 간이베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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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09:54 신고
닭이 좀 큰 걸 하셨나 보네요. 볶음닭은 좀 작은데...
다음엔 닭고기에 칼집을 좀 내어 데쳐낸 뒤 만들어보세요. 그러면 잡내도 사라지고 간도 더 잘 베이고 맛있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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