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찌국물 활용한 멸치넣은 마늘쫑볶음

장아찌국물 활용한 멸치넣은 마늘쫑볶음

장아찌국물 활용한 멸치넣은 마늘쫑볶음


집에 장아찌국물 남은 거 많이 있으실거에요.

전 신혼때 친정엄마가 주신 장아찌 맛나게 다 먹고

남은 장아찌국물은 버리는 건 줄 알고 버렸다가 엄마한테 혼났던 기억이 있어요.

남은 장아찌국물도 여기저기 활용도가 높더라고요.

오늘은 장아찌국물 활용한 마늘쫑볶음 만들어봅니다.

건새우 대신 멸치를 넣어봤더니 이 또한 짭조름하니 밑반찬으로 괜찮아요.

이제 시작해 봅니다.


마늘쫑볶음_장아찌국물_밑반찬

양파도 마늘쫑도 약간 달달한 맛이 있어서 짭조름하니 맛나요.

멸치도 생각보다 거칠지 않아 밑반찬으로 좋습니다.



마늘쫑볶음_장아찌국물_밑반찬
멸치 마른 팬에 볶아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멸치가 있었는데, 국물멸치 하기에는 좀 작아보여서
밑반찬으로 만들려고 머리와 내장을 제거했어요.
사이즈가 꽈리고추멸치조림 하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오늘은 마늘쫑과 함께 볶아보겠습니다.


마늘쫑볶음_장아찌국물_밑반찬
먼저 양파 한 개 썰어 팬에 넣어줍니다.


마늘쫑볶음_장아찌국물_밑반찬

지난 계절 제철맞은 마늘쫑 사다 살짝 데쳐 냉동실에 소분해 두었다가

다양한 요리에 두루두루 넣어 보니 맛나더라고요.
오늘도 냉동 소분해 두었던 마늘쫑 꺼내서 넣어봅니다. 


마늘쫑볶음_장아찌국물_밑반찬
데쳐 놓은 마늘쪽과 함께 볶아줍니다.


마늘쫑볶음_장아찌국물_밑반찬
남은 장아찌국물 준비합니다.
콜리플라워랑 양파 등 집에 있던 채소 쓸어담아 만든 채소장아찌에요.



마늘쫑볶음_장아찌국물_밑반찬
장아찌국물 자작자작하게 부어 볶다가


마늘쫑볶음_장아찌국물_밑반찬
볶아놓은 멸치를 함께 넣어줍니다.
뚜껑을 덮어서 멸치가 숨이 죽기를 기다립니다.


마늘쫑볶음_장아찌국물_밑반찬

자작자작했던 장아찌국물이 멸치에 스며 들면서 멸치가 촉촉해집니다.
맛을 보면서 마무리 간을 하고,
(전 간이 모자르다 싶으면 장아찌국물을 더 넣기도 했어요.)
조청과 참기름, 깨, 후추 넣어주고 마무리 합니다.


마늘쫑볶음_장아찌국물_밑반찬
장아찌국물 활용해 만든 마늘쫑볶음 완성되었습니다.
양파와 마늘쫑의 단맛도 좋고, 촉촉해진 멸치의 짭조름한 맛도 좋습니다.
이렇게 밑반찬으로 만들어두니 금방 사라지네요.


요며칠 계속 공기가 안 좋아요.
환기를 할 수 없으니 라돈 수치는 올라가고...
급한대로 화장실 환풍기 이용해서 라돈배출기 만들어봤는데,
다행히 현상유지 정도는 해주더라고요.
라돈배출되는 공기청정기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환풍기 더 사다 더 만들어봐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주말에는 공기가 좀 괜찮다고 하니, 그때까지 잘 버텨봅니다.
확실히 공기가 안 좋으니 목도 칼칼하고, 두통도 있고 하네요.
모두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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