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쑥가루 만드는법

홈메이드 쑥가루 만드는법

홈메이드 쑥가루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제철 쑥을 이용해 홈메이드 쑥가루 만드는법 알려드려요.
저희 집은 쑥을 좋아하는 편이라
말린 쑥을 이용해 사철 쑥밥도 해먹고,
쑥가루 이용해 인절미도 만들고, 빵도 만들고, 차로도 마시고,
미숫가루나 두유, 요거트에 넣어도 좋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홈메이드 쑥가루 만드는법 어렵지 않습니다.
전 쑥가루 곱게 갈지 않고, 쑥이 살짝 씹히는 인절미 정도로 가는데요.
차로 이용하시려면 좀 부드럽게 갈면 좋고,
빵이나 떡은 덜 갈아주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홈메이드 쑥가루 만드는법
천천히 읽어 보시고, 아래 유튜브 동영상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단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기길 바랍니다.


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제가 만든 쑥가루에요. 쑥의 섬유질 때문에 미세하지 않죠.
이 섬유질 때문에 요즘 다이어트에 좋다고 많이 찾으시더라고요.
미세한 쑥가루를 원한다면 그냥 사서 쓰시는 걸로~
그래도 좀더 미세하길 원하신다면 쑥뭉치 체에 내려 주세요.
그나마 고운 쑥가루가 떨어집니다.

홈메이드 쑥가루 만드는법

재료: 쑥 적당량, 소금

1. 쑥을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쑥을 빠르게 데쳐낸다.
3. 건조기를 이용해 쑥을 말린다.
4. 푸드 프로세서를 이용해 말린 쑥을 곱게 갈아준다.

전 쑥가루 가는 도구로 이번에 바믹스 핸드블랜더 이용했어요.
일반 믹서기로는 솜뭉치 같이 되는데,
누름판이 있어서 좀더 미세하게 갈 수 있겠더라고요.





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올해는 쑥 구하기가 수월했던 때였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생협에서 자주 품절이었는데, 올해는 자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쑥 받자마자 바로 씻어주면 검불 하나 없이 싱싱하고 좋습니다.
쑥도 시간이 좀 지나면 부추처럼 다듬기 귀찮아지니 구입하자마자 요리하시는게 좋아요.


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쑥을 넣어 빠르게 데쳐냅니다.
한 번 뒤집으면 바로 꺼낸다고 생각하세요.
쑥향이 우러난 저 물은 밥물로 이용했더니 밥에서 쑥향이 나서 좋더라고요.


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데쳐낸 쑥을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꽉 짜주세요.
쑥향이 좋으려면 생쑥 씻어서 말려서 만들기도 하는데,
저도 다음번에 그렇게 만들어도 봐야겠습니다.


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이제 쑥을 넓게 펼쳐 식품건조기 이용해서 말려 볼 거에요.


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전 이거 말리는데, 건조기에서 가장 낮은 온도로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이대로 지퍼백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오래 보관됩니다.


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이렇게 말린 쑥으로 쑥밥을 가장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이렇게 쑥을 살려서 먹으면 은은한 쑥향이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이제 말린 쑥을 갈아 볼 텐데요.
어릴 때는 동네 방앗간 가서 갈아 가져왔던 기억이 나는데요.
요즘은 재래시장 가도 방앗간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전 바믹스 프로세서 이용해서 갈아 볼거에요.
말린 쑥을 적당량 넣어주고,


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블랜더 돌려줍니다. 드륵드륵드르르르~~~


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쑥가루가 이렇게 완성되었는데요.
마치 솜뭉치처럼 덩어리 덩어리 상태가 되는데,
미세한 걸 원하시면 체에 내려서 사용하거나, 파워 좋은 믹서기로 더 갈아주셔도 됩니다.
전 제가 필요한 딱 이 상태에서 마무리 합니다.


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좀더 미세하게 갈고 싶다면 누름판 이용해서 갈아주면 됩니다.
바믹스 핸드블랜더 프로세서는 분쇄할 때 쓰는데,
천연조미료를 만들거나, 마늘이나 생강, 견과류도 좋아요.
특히 누름판이 있어서 아주 작은 양을 갈 때 좋았습니다.


쑥가루 만들기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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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가루만드는법_홈메이드
오늘은 홈메이드 쑥가루 만드는법 소개해드렸습니다.
요즘 누가 쑥을 말려 가루로 내어 먹나 싶지만,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신기하시죠 :)
돈 주면 살 수 있는 것들이 넘치는 세상이라
저의 에너지가 들어가는 이런 소박한 것들이 사랑스럽게 느껴지곤 합니다.
조금은 귀찮고 조금은 힘들어도
식구들이 저의 수고로움의 맛을 알아줄 때 기쁘더라고요.

이 페이지 방문하셔서 여기까지 읽어주시는 여러분 항상 고맙습니다.
여러분 덕에 영상도 찍고, 글도 올리고 하니깐요.
언제나 따뜻한 식사하시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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