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면기 이용해 참나물 토르텔리니 파스타 만들기

제면기 이용해 참나물 토르텔리니 파스타 만들기

제면기 이용해 참나물 토르텔리니 파스타 만들기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가정용 제면기 이용해서 파스타 만들어봤습니다.
참나물 토르텔리니 파스타 만들어봤는데요.

토르텔리니란?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한 형태의 이태리 정통 파스타 중 하나입니다.
이태리 지역마다 크기도 모양도 맛도 다르다니,
우리네 만두와 비슷하네요.

토르텔리니를 페페론치노를 넣어 매콤하게 드셔도 맛있고,
치즈 듬뿍 올려 오븐에 구워 드시거나,
담백하게 우리네 만두국이나 물만두처럼 드셔도 좋습니다.

전 오늘 참나물과 잎새버섯을 넣어
향을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진한 닭고기육수부터 끓였습니다.
닭육수에 잎새버섯을 넣어 부드러움과 향을 더하고,
토르텔리니를 넣어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나게
맛난 닭고기 육수를 충분히 빨아 들이게 했습니다.
또한 쫄깃함을 살리기 위해 오늘은 감자전분을 넣었는데, 괜찮더라고요.
페투치네도 뽑아 말려 놨으니 그건 내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이야기가 깁니다.
날이 더워 요즘은 새벽이나 한밤중에 요리를 하게 되는데,
습하지만 그나마 선선한 바람이라 참을만 합니다.
자아~ 제면기 이용한 참나물 토르텔리니 파스타 만들기 시작합니다.





제면기 이용하니 토르텔리니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바믹스 반죽하고, 제면기 이용해 수타느낌 팍팍 내고,
살림은 장비빨이라고 했던가요.
맛난 토르텔리니 파스타도 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참나물을 넣을 거에요.
줄기는 반죽에 넣을 거고, 이파리는 토르텔리니 소에 넣을 겁니다.





쫄깃함을 살리기 위해 오늘은 감자전분을 넣어주었어요.
시험삼아 8:2 정도를 넣었는데, 제법 쫄깃하긴 해요.
하지만, 면으로 먹어봐야 그 느낌을 알 것 같아서 페투치네도 뽑아놨습니다.





우리밀 100g, 유정란 1개, 소금 1/4t, 참나물 줄기 적당량
밀가루는 국수용으로 나온 육종밀인 금강밀입니다.
강력분이라 빵을 만들어도 된다고 해서
저는 주로 이걸로 빵을 만드는데요.
정통 파스타 면은 세몰리나 밀가루인데, 이게 글루텐 함량이 엄청 높아요.
세몰리나가 없으시다면 저처럼 강력분 사용하면 됩니다.





참나물 줄기를 쫑쫑 잘라넣었더니 역시 수분이 많아요.
밀가루 더 넣어서 수분 조절 해 주었습니다.





동글동글 하게 빚은 후 냉장고에서 30분간 두세요.





그동안 토르텔리니 소를 만들어봅니다.
이태리 지역마다 다양한 토르텔리니가 있다고 해요.
3가지 치즈를 넣기도 하고, 시금치와 리코타치즈를 넣기도 하고,
채소만 넣기도, 고기와 해산물을 넣기도 하니 참으로 다양합니다.

전 다진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닭가슴살과 토마토소스 약간 넣고,
참나물 이파리를 쫑쫑 썰어넣었습니다.





진한 닭육수도 마련되었고, 토르텔리니 소도 완성되었습니다.





냉장고에서 30분 간 반죽을 꺼내서 제면기에 들어갈 수 있게
밀대로 밀어주세요.
참나물 줄기가 들어가서 중간중간 초록이들이 보입니다.





'0'으로 세팅한 후 뽑아낸 후 3번 접어서
뽑아내기를 10회 이상 해줍니다.
10회 이상 반죽을 뽑아내니 반죽이 부드러워집니다.





이제 최종 6단계로 뽑아 낼 건데요.
가정용 제면기 마카토는 9단계까지 뽑아낼 수 있습니다.
보통 6,7단계를 뽑아내게 되는데, 오늘 저도 6단계에서 마무리했습니다.









토르텔리니 만들기 위해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만들어둔 소를 넣어 빚어 주시면 됩니다.





모서리 부분을 맞춘 후 눌러서 붙여주세요.





아무 생각없이 만들다 보니 우리네 만두가 되어 버렸네요.
이태리에서도 다양한 모양과 크기가 존재 한답니다. ㅋ





꼬꼬마 만두가 완성된 느낌~ ㅜ
다음엔 좀더 예쁘게 이태리 토르텔리니 답게 다시 도전해 봐야겠어요.





면발이 얼마나 쫄깃할까 기대가 됩니다.
남은 반죽은 페투치네로 뽑아서 1시간 이상 말렸습니다.
조만간 면발 테스트 좀 해야겠는데요.





닭육수와 황기차, 말린 잎새버섯을 넣어 끓인 후
토르텔리니를 모두 넣었습니다.
토르텔리니가 충분히 맛난 육수를 빨아들일 수 있게
잎새버섯이 충분히 불려질 수 있도록 시간을 좀 두었습니다.





팬에 기름 대신 육수를 조금 넣고,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잎새버섯과 토르텔리니를 넣어주었습니다.
간을 맞춘 후 참나물 이파리를 적당량 넣고 마무리합니다.

저희집은 옆지기가 고추가루와 유제품을 못 먹어서 다 못 넣었지만,
치즈가루나 페페론치노를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담백한 토르텔리니 파스타가 완성되었습니다.
참나물을 넣어서 은은한 향도 좋고,
잎새버섯과 닭육수의 깊은 맛도 좋습니다.





캐슈넛을 뿌려주어 고소함까지 더해 봅니다.
한끼 별미로 완전 좋아요.





여름이라 입맛이 떨어져 요즘 고민 중인데,
옆지기가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난다며, 만두도 쫄깃하고 맛나다고 합니다. ㅋ
만두라~~~ 저도 토르텔리니란 이름은 자꾸 까먹게 되네요. 





가정용 제면기 있으면 파스타 만들기 전혀 어렵지 않은데요.
마카토 제면기 이용해 집에서 직접 나만의 파스타 만들어 보세요.
다양한 방법으로 도전하며 즐겁게 아이들과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맛난 토르텔리니 파스타 직접 만들어 보시는건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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