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동화] 클로디아의 비밀 / 뉴베리상

[책·동화] 클로디아의 비밀 / 뉴베리상

[책·동화] 클로디아의 비밀
(E.L. 코닉스버그 글.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비룡소)



 

1968년 미국 어린이 문학상인 뉴베리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고전적인 그림에 탄탄한 이야기 구성이 돋보였다.

주인공 클로디아는 반복되는 일상의 지겨움으로 가출을 계획한다.
가출의 교과서라고 할만큼 철저한 계획을 세운 클로디아는 남동생 제이슨과 함께 가출을 감행한다.

가출 후 뉴욕의 미술관에서 지내면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천사조각상을 보게된다.

천사조각상이 미켈란젤로의 작품일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은 클로디아는 조각상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가진 돈도 떨어졌고 그냥 포기 할 수 없었던 클로디아는 아무 것도 변한 것 없이 그냥 집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말한다.
남은 돈을 다 털어 천사조각상을 미술관에 판 프랭크와일러 부인을 만나러 간다.
그곳에서 천사상의 비밀을 알게 된 클로디아는 프랭크와일러부인과 비밀의 약속을 한다.

옮긴이의 말에서도 나왔듯이 '클로디아가 진정 원하는 모험은 비밀이었다. 

안전하면서도 사람을 다르게 만들어주는 비밀.
그것은 그 사람의 마음 속에서만 의미를 갖는다' 그것이 바로 작가 코닉스버그가 하고 싶은 이야기 일 것이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지겨움은 현대의 우리들도 마찬가지이다.
'클로디아'처럼 철저한 계획을 세워 한편의 영화와 같은 일상의 탈출을 계획해 보고 싶다.

자신을 더 자기답게 만들어주는 비밀은 무엇일까. 나는 생각해 보았다.

나는 가슴 속 깊이 간직한 나만의 비밀이 있는지를....


차례

1. 나의 변호사, 색슨버그에게

2. 클로디아의 가출 계획

3. 미술관으로 가출하다

4. 미술관에서 보낸 첫날밤

5. 천사 조각상

6. 천사 조각상의 수수께끼

7. 미술관으로 보낸 편지

8. 이집트 전시관에서 만난 아이들

9. 프랭크와일러 부인을 찾아가다

10. 클로디아의 비밀

11. 프랭크와일러 부인의 유언장


"하지만 프랭크와일러 부인,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해요. 저희는 미술관에서 지낼 때도 그렇게 한걸요."

"아니.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물론 너희는 지금도 배워야하고, 앞으로는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할 거야. 

하지만 너희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것들이 스스로 무르익어서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고도 세상일에 훤해지는 날도 올 게다. 

그러면 느껴질거야. 만약 느낄 만한 여유가 없다면, 그건 사실들을 그냥 쌓기만 했다는 거야. 

그렇게 쌓인 사실들은 안에서 요란하게 들썩이며 까불대겠지. 

사실을 쌓아두기만 한다면 그런 소음은 낼 수 있지만 뭔가를 진정으로 느낄 수는 없지. 

그것은 다 쭉정이들이니까."

(클로디아의 비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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