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공부를 시작하다, 현대L&C

인테리어 공부를 시작하다, 현대L&C

인테리어 공부를 시작하다, 현대L&C


앞으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어요.
아직 정확한 일자가 잡힌 건 아니지만,
천천히 버릴 것을 정리하고,
맘에 드는 인테리어도 캡쳐해가며 준비합니다.

보는 눈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님을 알기에
미리 차곡차곡 쌓아보려 함이 큽니다.
인테리어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어서 하나하나 알아가며 정리해 볼 거에요.

오늘은 평소 몰랐던 궁금했던 것도 적어보고,
최근 활동을 시작한 토탈리빙인테리어 현대L&C 제품 소개도 해봅니다.





창호로 아파트의 연식을 알 수 있다?


좌측은 예전 아파트의 알루미늄 창호의 모습,
1970~1990년대 아파트는 알루미늄 창호가 대세였습니다.
유리의 두께 5mm 정도였다고 하니 정말 추웠겠어요.
90년대 후반에 들어서 은색 알리미늄 창호가 생겼는데,
복층유리라서 5mm 유리 사이에 공기층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측은 최근 창호 모습이에요.
요즘 아파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얀색 창호입니다.
플라스틱 계열인 폴리염화비닐(PVC) 수지로 만든 창호에요.
알루미늄창호 보다 단열성이 좋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인기가 있습니다.

창호만 봐도 아파트의 연식을 알 수 있다가 가능하죠.
흰색의 PVC 창호라면 2000년대 이후,
밤색 금속재질의 알루미늄 창호라면 1970~199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입니다.








발코니? 베란다? 테라스? 차이가 뭘까요?


발코니, 베란다, 테라스의 차이를 아시나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 사진을 보면 이해가 쉬워요.
발코니는 건물 바깥쪽으로 연장된 공간을 말하고,
베란다는 아래층과 윗층의 면적 차이로 생긴 공간을 말합니다.
테라스는 실내바닥의 높이보다 20cm가량 낮게
전용 정원 형태로 만든 공간으로 1층에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주방이나 거실로 바로 연결되어야 하며,
지붕이 없이 일반 땅 위에 조성해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아셔야 할 게 있어요.
베란다 공간에 외벽을 쌓고 지붕을 만들어 주거공간을 확장한 곳이 있어요.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발코니 확장은 가능하지만,
베란다의 확장은 위법이라고 합니다.





마루가 좋을까? 장판이 좋을까?


요즘은 바닥재가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마루, 장판, 타일, 대리석 등 종류도 다양한데,
대표적인 마루와 장판 이야기 해봅니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마루로 할까? 장판으로 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저희집 거실은 원목마루인데, 윗집의 발자욱소리가 들려요.
특히 여름에 맨발로 걸으면 쿵쿵 거리는 소리는 매우 거슬립니다.
그래서 저희 집은 두꺼운 욕실 슬리퍼를 신고 있는데요.
모양은 좀 그렇지만, 울리는 소리가 없으니 다행이죠.

마루라면 몇 가지 걱정이 있는데요.
가격이 비싸고, 본드의 문제성(강마루도 있지만), 습기에도 약하고,
특히 애완동물 키우시면 대소변이 바로 닦아도 찜찜한 게 사실입니다.

이번에 현대L&C에서 다양한 마루와 장판 샘플을 보게 되었어요.
솔직히 장판은 별로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디자인도 다양하고 두께가 상당해서 쿠션감이 좋았습니다.
쿠션감이 있어서 층간 소음에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가격 또한 마루의 절반 가격, 본드를 사용하지 않으니 더 맘에 들어요.
장판도 꼼꼼히 체크해가며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실크벽지? 합지벽지? 어느 걸로 하시겠어요?


실크벽지는 PVC재질을 이용한 코팅면에 의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어요.
입체적인 질감,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내구성이 좋아 물걸레로 닦아내면 되어 좋고,
이음새가 잘 드러나지 않아 완성도가 높습니다.

합지벽지는 종이로 만들어진 벽지로 실크벽지에 비해 단가와 시공비가 저렴하고,
통기성이 좋으며 친환경적입니다.
그러나 실크벽지 보다 디자인이 많지 않고, 이음새가 티가 난다고 하네요.

실크벽지와 합지벽지에 대해 적어봤는데요.
현대L&C 담당하시는 분이 말씀하신 게 기억에 많이 남아 적어봅니다.
결로로 인한 곰팡이가 있다면 통기성이 좋은 합지벽지가 좋고,
이음새가 티가 난다지만, 사실 그리 티가 나는 편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어떤 걸로 하시겠나요? 선택의 폭이 넓어지지 않으셨나요?





박테리아와 세균에 안전한 칸스톤 인기에 실감하다


현대L&C 하면 떠오르는 건 바로 칸스톤,
주부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데요.
칸스톤은 99% 석영으로 이루어진 제품으로
천연석 및 기존 인조 대리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 제품입니다.
다양한 컬러와 자연스러운 패턴으로 고급스럽고,
표면 흡수율이 제로에 가까워 박테리아 및 곰팡이에 안전하다고 해요.
국내 친환경 인증은 물론 미국과 유럽의 최고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근 이슈가 된 라돈에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요즘 칸스톤을 상판은 물론 벽면까지 시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근데 이음새가 문제라는 소리도 있던데,
리모델링을 한다면 저희집 주방이 ㄷ자 형태라 고민이 되네요.





몇 년전에 유튜브에서 칸스톤 식탁위에서 빵을 반죽하는 영상을 본 기억이 나요.
저도 반죽을 하는지라 그 식탁은 탐이 났거든요.
자연스러운 패턴이 참 고급스럽습니다.





독일 프리미엄 창호 '레하우' 기술력에 놀라다


현대L&C에서 또 하나 관심이 가는 건 바로 독일 기술의 레하우 창호입니다.
외부에 난간대가 없어 조망성이 좋고,
시스템 창의 기밀성과 외부 소음차단, 단열 성능도 우수하다고 해요.






현대L&C 본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자료를 보니
레하우 자연환기창이 맘에 쏘옥 드는데요.
이번 달 초 미세먼지가 엄청 심한 날,
저희 집도 강제환기시스템을 마련했거든요. 물론 임시지만...
창호 자체에 이런 시스템을 갖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우리나라에 딱 필요한 창호가 아닌가 합니다.





올 한해 현대L&C 소비자패널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얼마 전 발대식에도 다녀 왔습니다.
인테리어에 대한 아는 게 없는데,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올해 활동하면서 리빙토탈인테리어 현대L&C와 더불어
개인적으로도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좋은 기회에 감사하며 즐거운 경험 만들어나겠습니다.



해당 글은 현대L&C 소비자패널 엘렌 11기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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