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책장리폼 · 보닥필름으로 셀프 가구리폼

30년 된 책장리폼 · 보닥필름으로 셀프 가구리폼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책장리폼한 이야기 적어 볼 거에요.
저희집에 30년이 넘어 40년 가까이 된 책장이 있어요.
이 책장을 인테리어필름지 보닥필름을 이용해 셀프 리폼을 해봤는데,
고생은 좀 했어도 참 맘에 들더라고요.
생애 첫 가구리폼 책장리폼 도전기 적어봅니다.
이야기가 길 거에요. 끝까지 재밌게 구경해 주세요.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완성된 책장의 모습 제 맘에 들게 나와서 기쁘더라고요.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커서 다시는 안 한다는 생각을 했지만,
완성된 걸 보니 집에 있는 것들 모두 리폼하고 싶어졌어요.
두 번째는 더 쉽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내년에 이사 갈 작은 집은 인테리어 업체 부르지 말고,
셀프로 도전해 볼까도 싶어집니다.
어렵긴 하지만 생각보다 보람이 있어서 욕심이 생기네요.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8월 초 집으로 도착한 보닥필름, 넉넉하게 보내주셨습니다.
처음엔 책상을 리폼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컬러가 어두워서 급하게 책장으로 변경했어요.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저희집 창고방에 모셔둔 책장만 3개,
그중 작은 사이즈 하나만 해보기로 했습니다.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이 책장은 리바트~ 따져보니 35년은 족히 넘어서 아득합니다.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그 당시에도 리바트가 있었나 싶었지만,
현대리바트의 역사가 참 오래되었더라고요.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먼저 꼼꼼하게 먼지를 닦아내주었어요.
창고방에 있던거라 먼지가 어찌나 많던지...
책도 버릴 거 버리고 정리를 해야 하는데, 갈 길이 머네요.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선반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책장이라
받침대 역할을 하는 나사를 모두 빼 주었습니다.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
손질할 곳을 체크한 후 미리 처리해 주었습니다.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이제 본격적으로 셀프리폼을 시작해 볼까요.
보닥필름을 꺼내놓고, 사이즈도 재고, 준비물을 챙겨봅니다. 
생각해 보니 처음 책상리폼으로 주문한 필름지가
부족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더라고요.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제가 가지고 있는 보닥필름은 5미터 10 정도 되는데,
책장의 필요한 사이즈를 재서
포토샵에서 사이즈별로 앉혀 도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이즈가 넉넉하지 않아 실수하면 안 되겠더라고요.
긴장감이 팍~ 밀려오는 순간~~~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책장에서 빠지는 선반 3개를 꺼내서 먼저 붙여보기로 했습니다.
사이즈가 작은 것부터 도전해 보는 거지요.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보닥필름 리폼은 혼자서 하기에는 무리가 있더라고요.
전 옆지기와 함께 했는데,
워낙 손재주도 있고 꼼꼼한 편이라 든든했습니다.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한 명은 밀대로 밀어주고,
다른 한 명은 이형지를 떼가며 속도 조절을 합니다.
필름지 한쪽이 살짝 모자를 것 같다 싶을 때
힘 조절을 잘 하면 괜찮아지기도 했습니다.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남는 부분은 칼로 잘라냈습니다.
아랫쪽에 유리를 깔고 작업하니 편하긴 한데,
쭈그리고 하니 허리가 아프더라고요.
이 후 작업은 모두 책상에서 했더니 허리가 덜 아팠습니다.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선반이 깔끔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저 밀어주는 도구는 제빵할 때 쓰던 자르는 칼인데,
이참에 인테리어쪽 도구로 밀려났습니다.
손으로 잡고 밀기에는 딱~

참, 선반인데, 나무결 모양이 세로라 어색해요.
선반 2개 붙이고 깨닫게 된 사실,
선반은 가로의 결을 가지고 있구나를 깨달았지만, 이미...
도면의 위치를 다시 조정해서 나머지는 가로로 변경했습니다.

첫날 선반 3개 붙이고 체력방전~
긴장을 해서 인지, 쭈그리고 앉아 하니 허리가... ㅜ
체력소모 장난 아니더라고요.
하루에 다 해치우자 했는데, 장장 3일이나 걸렸습니다.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그 다음 날은 가장 긴 면을 붙였어요.
책장의 옆면인데, 긴 면이라 긴장이 되더라고요.
키가 모자라니 옆지기가 윗쪽을 붙이면서 시작했습니다.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아랫쪽은 제가 밀어주면서 붙이고,
돌아가는 옆면은 목장갑을 끼고 꼼꼼히 붙여주었어요.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책장의 양옆 긴 면과 안쪽의 위 아래 4면을 붙이고 나니...
또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담날은 떼어지지 않는 선반과 안쪽과 위, 아래
나머지 모든 부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드디어 맨 아래 로고까지 덮어주었네요.
로고가 안 떼어져서 그냥 붙였더니 그 부분이 울퉁불퉁~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꼼꼼하게 눌러주고, 거의 다 완성해 갑니다.
보닥필름을 잡아당기고 밀면서 붙이고 하는 통에
팔이 많이 아프고, 허리도 아프더라고요.
더 늘어서는 못하겠구나... 엄살을...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형광등 켜고 마지막 작업까지 마무리~
드디어 책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누가 이건 필름지로 볼까 싶어요.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딱 나무같이 고급스럽게 잘 나왔어요.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인테리어 업체에서 보닥필름만 쓴다더니 역시 퀼리티가 남다릅니다.
솔직히 기대 별로 안 했는데, 넘 맘에 들더라고요.
나머지 책장도 다 해버릴까 싶어졌습니다.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담날 날이 잔뜩 흐린데, 제 책장은 밝아요.
제가 만들어서 그런지 엄청 기분이 좋더라고요.

인테리어필름지 이용해 셀프리폼 하면서
느낀 몇 가지 점이 있어요.
초기에 계획을 철저히 해야 해요.
무늬방향도 생각하고,
사이즈 잴 때도 넉넉하면 괜찮은데, 모자라면 낭패에요.
붙이다 보면 기포가 생기는데,
그건 칼로 구멍을 내어 다시 밀어주면 되더라고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작업이니 기간을 넉넉히 두시고요.



책장리폼_보닥필름_인테리어필름지

아직 옮겨올 책들을 고르지 못한 상태라
있는 책 위주로 근래 읽는 책 위주로만 꽂아봤어요.
조만간 책정리도 하고, 나머지 책장은 어찌할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제일 낡은 책장으로 셀프리폼 해본 건데,
퀼리티가 넘 잘 나와서 다른 원목책장들도 해봐야겠어요.

오늘은 30년 된 책장리폼 보닥필름으로 셀프 리폼하기 적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좀 고되긴 했어도 참 보람있는 일이에요.
버릴 책장이 이리 멋지게 살아났으니 말입니다.
이사가서 가구랑 다 새로 장만할까 했는데, 리폼해볼까봐요.
요즘 리폼에 필요한 제품들을 참 잘 나와서
이번 보닥필름도 좋고, 보닥타일도 괜찮고 말이죠.
생애 첫 셀프리폼기 책장리폼 구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현대L&C 소비자패널 엘렌 11기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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