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감자전 + 달래장 도톰하니 팬케이크 먹는 기분~

제철 맞은 달래, 요즘 싱싱하고 맛있어요. 오늘은 달래를 넣어 감자전 만들어봤습니다. 두툼하게 붙여내니 팬케이크 먹는 기분이라 새롭더라고요. 여기에 달래간장 찍어 먹으니 이곳은 어디? 나는 누구? ㅋㅋㅋ
오늘은 달래 손질법과 감자전 만드는 법 알려드려요. 역시 유튜브동영상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챙겨 보세요.

달래장 감자전 팬케이크

도톰하게 부쳐낸 감자전 지져 먹는 재미가 있어요. 달래가 들어가서 일반 감자전보다 맛있고, 무엇보다 달래장 찍어 먹으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달래가 한창이니 꼭 만들어 보세요.

한살림 달래

한살림에서 산 달래,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생협 주문도 엄청 밀렸더라고요. 달래를 주문하려면 최소 일주일에서 이주 뒤에나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에요. 외출을 자제하고 있으니 제가 애용하는 생협 3곳 모두 원하는 걸 모두 주문하기가 어렵네요. ㅜ

달래손질법
달래손질법

달래손질법

한살림에서 받은 달래에는 흙이 참 많아요. 먼저 달래에 물을 부어 불려줍니다. 어느 정도 불려지면 달래를 손질하기 전에 미리 물로 여러 번 헹궈 흙이 버려주세요. 씻은 달래의 질깃하거나 얼룩(안쪽에 흙이 있을 수도 있어요)이 있거나, 문드러진 겉잎을 떼어냅니다. 그리고 뿌리 가운데 톡 튀어나온 알갱이를 떼어냅니다. 이 부분을 떼어내야 짜글거리지 않아요.  아래쪽 이파리 부분에 시든 잎을 떼고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냉이나 달래나 손질하기가 귀찮은 게 사실인데, 신혼 때 멋 모르고 그냥 만들어 먹다가 흙 씹은 적 여러 번 있었거든요.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김하진 선생님이 손질법 설명하는 걸 보고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언제 적 일인지... ^^;;

 

달래감자전 레시피

재료: 달래 70g, 감자 2개(200g), 양파 1/2개(50g), 밀가루 1T
양념: 고춧가루 1T, 맛간장 5T, 식초 1T, 참기름 1T, 깨 2T, 후추

1. 달래를 손질하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송송 썰어둔다.

2. 양파와 감자를 갈아준 후 썰어 놓은 달래 한 줌과 밀가루 1T를 넣어 잘 섞는다.

3. 남은 달래와 양념을 모두 넣어 달래장을 만든다.

4. 기름 두른 팬에 두툼하게 올려 지저 준다. 중불에서 천천히 익히다 뒤집는다.

5. 뒤집 후 중약불로 낮춰 붙여준다.

6. 완성된 달래 감자전과 달래장을 곁들여 낸다.

달래장과 달래감자전 유튜브동영상

감자전 재료 달래 감자 양파

이제 본격적으로 감자전 붙여 볼 거예요. 재료는 심플합니다. 달래는 70g 정도 양파는 반개, 감자는 2알, 한 알에 100g 정도 되는 작은 감자예요.

달래장 감자전 팬케이크

달래는 쫑쫑 잘라서 준비해 주시고,

달래장 감자전 팬케이크

감자와 양파는 귀찮아도 강판에 갈아주세요. 믹서에 간 것보다 이렇게 간 게 훨씬 맛있답니다. 감자는 갈면서 갈변이 되기도 하거든요. 양파부터 갈아주고 감자를 갈면 감자의 갈변을 막을 수 있답니다. 일반 감자전은 물기를 쭉 짜고, 그 물을 가라앉혀 감자전분만 걷어 넣는데, 오늘은 이대로 다 쓸 거예요.

달래장 감자전 팬케이크

갈아놓은 감자에 달래를 한 줌 정도 넣고, 물기가 있으니 밀가루 한 수저 정도만 넣습니다.

달래장 감자전 팬케이크

골고루 섞어서 감자전 부칠 준비 완료~

달래장 감자전 팬케이크

레시피에 나온 양념에 달래를 모두 넣어 잘 섞어주면 맛난 달래장이 완성됩니다.

달래장 감자전 팬케이크

기름 두른 팬에 갈아놓은 감자를 모두 얼려 두툼하게 모양을 만든다. 중불에서 천천히 속까지 익힌다.

달래장 감자전 팬케이크

겉면이 꾸덕꾸덕 마르고, 가장자리를 살짝 들었을 때 노랗게 되었을 무렵 뒤집어 준다.

달래장 감자전 팬케이크

눌러가며 부쳐줬어야 했는데, 안 누른 부분은 허였게 나와서 실망~ ㅜ

달래장 감자전 팬케이크

뒤면은 누르면서 부쳤더니 색이 골고루 잘 나왔습니다. 중약불로 낮춰서 겉면을 바삭하게 천천히 익혀주세요.

달래장 감자전 팬케이크

이렇게 달래를 넣은 감자전 완성입니다. 달래장과 함께 차려냅니다.

달래장 감자전 팬케이크

달래 감자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요. 두툼하니 팬케이크 먹는 듯 즐겁습니다.

달래장 감자전 팬케이크

식사 시 챙겨도 좋지만, 출출할 때 간식으로 부쳐내도 맛있더라고요. 무엇보다 막걸리 한 잔 마시고 싶었는데 말이죠. 달래간장 달래장과 함께 하니 맛 보장입니다. 오늘은 달래를 넣은 감자전, 달래 감자전과 달래장 만들어 보았습니다. 얇고 바삭한 부침개가 아니라 두툼한 버전, 마치 팬케이크처럼 구워주었더니 이 또한 매력적인 맛이 있습니다. 달래 감자전 어렵지 않으니 만들어 보세요. ^^

댓글(19)

  • 2020.03.03 11:11 신고

    감자전이 의외로 정말 맛있는 음식이죠 ㅎㅎ 비오는날 ㅎㅎ

  • 2020.03.03 11:19 신고

    이건 정말 맛없을 수 없네요ㅎㅎㅎ

  • 2020.03.03 11:50 신고

    와 저 어제 달래 사다가 된장국에 넣어 먹고
    무침도 해 먹었는데~! 요렇게도 해먹을 수 있군요~!
    달래 감자전 다음엔 해 먹어봐야겠어요^^

  • 2020.03.03 11:55 신고

    우와 감자전 진짜 좋아하는데 감자전에 달래를 넣어서 같이 부쳐 먹기도 하는군요.
    아내에게 부탁하면 해 줄까요? ^^;

  • 2020.03.03 12:25 신고

    달래를 넣은 감자전이라. 이거 엄청 맛있겠어요.
    달래가 봄 느낌을 줘서 정말 좋아하는데 여긴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눈으로 맛있게 먹고 갑니다. ^^*

  • 2020.03.03 12:27 신고

    너무 맛있어 보여요~^^

  • 2020.03.03 15:45 신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2020.03.03 17:17 신고

    달래감자전 너무 맛있겠어요
    저도 봄이니 해먹어야겠네요

  • 2020.03.04 04:55

    비밀댓글입니다

    • 2020.03.04 11:57

      비밀댓글입니다

  • 2020.03.04 07:24 신고

    달래감자전 맛있겠습니다.
    입맛 다셔집니다. ㅎ

  • 2020.03.04 11:55 신고

    감자 전 저도 너무 좋아 하는데요.. 달래가 들어가서 봄 향이 물씬하겠어요. ㅎㅎㅎ

  • 2020.03.04 17:46 신고

    겉바속촉 달래감자전 맛있겠어요.
    젓가락으로 쫙쫙 찢어 한 점 한 점 간장에 찍어 냠냠 먹고 싶어지네요.

  • 2020.03.04 23:52 신고

    맛난 요리 그래서 더 먹고 싶은 마음이 드나 봅니다.

  • 2020.03.05 20:22 신고

    너무 맛있어보여요. 군침을 삼켰네요.
    봄에 제철인 달래를 전으로 먹을 수 있다니 더욱 이색적이네요.
    공감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2020.03.06 08:39 신고

    달래된장찌개, 달래장을 주로 먹는데...
    이렇게 멋진 요리로 만들어 먹을수도 있네요.
    맛과 향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 2020.03.06 10:15 신고

    햐!
    지금한창 제철인 달래를 가지고
    이렇게 맛있는 달래전을 구웠군요..
    정말 한점 먹고싶은 충동을 들게
    하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2020.04.05 09:09 신고

    jyho7741@naver.com메일주소보내서 감자해먹을것으로 보내주세요

  • 2020.04.22 14:55 신고

    감자전만 해도 너무 맛있는데 달래까지 들어가니 향도 즐기고 너무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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