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동치미물냉면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어요~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어려서 동네 시장에 냉면 잘하는 곳이 있었어요. 어린 나이에도 물냉면이 시원하고 어찌나 맛나던지 이로 잘 잘라지지도 않는 냉면을 숨을 고르면서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냉면 지금도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한살림에서 파는 동치미물냉면 소개합니다.

시원한 물냉면과 최근에 맛있게 먹고 있는 깻잎김치와 무장아찌무침이랑 차려내니 근사해요. 습하고 날도 더운데, 한 그릇 시원하게 먹고 나니 노곤노곤 잠이 쏟아지네요.


마트에서 요런 제품 많이 보시죠. 우리나라의 굵직한 회사에선 냉면이 모두 나오는 것 같아요. 생협에서도 물냉면, 비빔냉면, 쫄면에 막국수까지 없는 것 없이 다 판매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한 살림 꺼 맛있다고 소문난 동치미물냉면이에요.

한살림 제품, 생협 제품을 애정하는 이유는 다 아시죠. 원재료명을 비교해 보시면 이런 제품도 충분히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실 거예요. 첨가물이 범벅인 시판 제품은 원료가 신선하지 않아 첨가물을 많이 넣어 만드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왕 내 몸을 위해 우리 가족이 먹을 거라면 건강하게 만든 제품으로 선택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2인분이 들어 있어요. 냉면육수와 면 2가지가 들어 있는데, 사실 전 냉면에 올려진 하얀 무김치 좋아하거든요. 어려서 먹던 냉면집의 무김치가 맛있어서 계속 달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김치도 좀 들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제 동치미물냉면 만들어봐야죠. 만드는 방법은 라면보다 간단해요. 먼저 물을 냄비에 올려 끓여주세요. 그동안 면발을 잡고, 사진 참고하세요. 이어진 면발의 중앙을 잡고 마지막 부분을 손바닥으로 마구 문지르세요. 그럼 묻어있는 면발이 풀어집니다. 영상을 찍었어야 하나... ^^;;

끓는 물에 면을 넣고 1분간 젓가락으로 풀어가며 끓여줍니다.

찬물에 헹군 후 체에 받혀 물기를 빼주세요.

면을 육수에 담고 냉면육수를 부어줍니다. 육수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그릇을 바꿔야겠어요.

이제 고명을 얹어주세요. 집에 있는 걸 얹어 주시는데, 단백질이 부족하니 계란 반숙 좋아요. 저도 바로 삶은 계란 반숙과 어제 먹다 남은 족발의 기름기를 잘라내어 올렸더니 편육 같은 비주얼입니다. 초록이 아쉬우니 몸에 좋다는 두메부추도 올려주었어요.

요즘 맛나게 먹고 있는 깻잎김치도 준비해했고요.

요렇게 식사 준비 완료~ 깻잎김치와 무장아찌무침까지 완벽한데요.

계란 반숙이 너무 잘 나와서 맘에 들어요. 하하하

고기가 딱 편육같이 비주얼이 좋은데요. 맛있는 식사 하세요.

비주얼은 편육 같지만, 역시 족발은 냉면과 안 어울려요. 그리고 두메부추가 좀 두꺼운 걸 골라 담았는데, 뮤신이 많아 끈적거림이 심하니 이 또한 제 비위에는 안 맞네요. 옆지기는 마처럼 끈적이는 그게 좋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한살림 동치미물냉면, 육수가 시판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한 감칠맛과 단맛이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다음에 살짝 얼려서 살얼음으로 올려봐야겠어요. 면발은 부드러운데, 좀 더 쫄깃한 걸 좋아하는 제겐 살짝 아쉬웠습니다. 덥고 귀찮은 여름에 간편하게 먹기 좋은 냉면, 이왕이면 좋은 제품으로 챙겨 보세요. 아래 한살림 장보기로 이동하면 한살림의 다양한 물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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