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미역국 레시피 환절기 보양식으로 어떠세요~

태풍이 지나가고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요. 바람도 불고 기운도 확 떨어지니 으슬으슬 여차하면 감기가 오겠더라고요. 이럴 때 뜨끈한 걸 먹어줘야겠다 싶어 소고기미역국 끓여보았습니다. 고기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와 몸보신이 따로 없는 정말 맛있는 미역국을 완성했어요. 오늘은 소고기미역국 레시피 알려드리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소고기미역국 소고기미역국레시피

미역국은 끓여놓고 그 다음날 먹으면 훨씬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주로 저녁에 끓여서 다음날 아침에 먹었습니다. 사진 속 보다 내일 아침이 더 맛있는 소고기미역국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서 내일 아침에 밥을 말아서 먹으려고요.

소고기미역국 소고기미역국레시피

자아~ 소고기미역국 레시피 알려드려요. 정확히 얼마다 하는 그램수는 오늘 없을 거예요. 맛을 내는 포인트만 잡아 드릴 테니 한번 찬찬히 보세요. 먼저 소고기 준비합니다. 국물요리는 고기가 맛있으면 대부분 성공이에요. 전 호주산 목초육 등심 국거리 준비했습니다. 어르신들은 곱이 있는 양지나 사태도 좋아요. 전 비계와 곱을 싫어하는 옆지기를 위해 등심 국거리 500g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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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물에 한번 씻은 고기를 담고 물을 부어주세요. 전 20cm 냄비에 반은 넘게 2/3는 안 되게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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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끓기시작하면 이대로 10분간 끓여주세요. 10분 후 약불로 줄이고 3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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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간 끓일 동안 미역을 불려줄 거예요. 전 돌미역 준비해서 오래 불릴 필요가 없었어요. 일반 미역이라면 요리하기 하루 전에 밀폐용기 담아 물을 부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편하답니다. 미역의 양은 고기양 정도 준비하면 되는데, 저희 집은 저나 옆지기나 미역 귀신이라 양이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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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 끓이고 난 모습 젓가락으로 찔러서 쑥 들어갈 정도까지 끓여주세요. 크기가 크지 않은 작은 덩어리라서 고기는 금방 익었습니다. 워낙 기름이 많은 부위가 아니라 기름기가 많지 않네요. 만약 기름이 많은 부위라면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혀 기름기를 걷어낸 후 맑게 끓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정도라면 그냥 먹는 걸로~ 저 국물 그대로 들어갈 거니 대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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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사각이라 썰기가 쉬워요. 고기를 질기지 않게 드시려면 고기의 결과 반대로 썰어야 해요. 그래야 씹을때 조각이 쉽게 나면서 부드럽거든요. 전 등심 국거리란 생각은 못하고 고기를 너무 얇게 잘랐어요. 등심 국거리라면 좀 더 두툼하게 잘라주셔야 고기가 조각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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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고기와 불린 미역을 넣고 다진마늘과 국간장, 후추, 참기름을 넣어 섞은 후 10분간 간이 배게 놔두세요. 전 미역국의 마늘향을 좋아해서 한 숟가락 듬뿍 넣었고, 국간장 대신 액젓을 2 숟가락, 참기름 한 숟가락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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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이 지나면 밑간해둔 미역과 고기에 고기육수를 넣어 끓여주세요. 이대로 몇 분 정도만 더 끓여주면 되는데, 이때 모자란 간을 맞추세요. 소금으로 간을 보시고, 참치액 같은 조미료의 도움을 받으면 맛이 한결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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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미역국은 고기에 미역, 마늘, 국간장, 참기름을 넣어 볶다가 물을 부어 끓이는데, 오늘처럼 만들면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맛있는 국거리 소고기 사다가 맛난 미역국 끓여보세요. 으슬으슬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 뜨끈하게 한 그릇 먹어주면 속까지 따뜻해지면서 보양이 따로 없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요즘 감기 걸리는 것도 병원 가는 것도 무서운 세상이에요. 이웃님들 따뜻한 식사 하시면서 건강 잘 챙기세요.

자아~ 뽀인트 몇 가지 정리해 볼까요~
1. 고기를 먼저 젓가락이 쑥 들어갈 때까지 푹 끓여준다.
2. 불린 미역과 고기에 밑간을 한 후 10분간 둔다.
3. 마지막 간 보실 때 되도록 소금으로~ 그래야 맛이 깔끔해요.

오늘은 여기까지~ 모두 감기조심~~~~ ^^

댓글(8)

  • 2020.09.07 21:54 신고

    미역을 미리 간해서 재웠다가 넣으시네요. 나중에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

    • 2020.09.07 22:27 신고

      네~ 10분 정도 놔두었다가 해요. 날씨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셔요. ^^

  • 2020.09.08 06:14 신고

    시원한 미역국...잘 먹고..공감하고 갑니다.ㅎㅎ

  • 2020.09.08 07:31 신고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이로군요^^

  • 2020.09.08 08:02 신고

    저도 오늘 아침 소고기미역국 먹었어요
    미역에 밑간을 하는게 포인트군요

  • 2020.09.08 08:17 신고

    라라님 잘 계시죠?
    간만에 인사드리러 왔어요-
    한동안 블로그를 하지 못했었는데 최근에 다시 하게되었어요.
    아직 100% 복귀는 아니지만 종종 글을 써볼까해요-
    가끔 인사드리러올게요

    • 2020.09.08 12:34 신고

      헐~ 버블프라이스님 살아계셨군요. ㅜㅜ
      걱정했잖아요. 다시 블로그 하시게 되었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몸은 괜찮아지셨어요? 에구구~ 많이 힘드셨나보네... ㅜ
      다시 활동하실 수 있다니 기쁩니다.
      언제 화이팅이에요. ^^

  • 2020.09.08 10:47 신고

    요즘 같은 환절기에 뜨끈한 미역국 너무 좋죠!ㅎㅎ
    저도 오늘 저녁, 미역국 끓여봐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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