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가방 패트병 9개로 만든 블루오브 이치백

업사이클링가방 패트병 9개로 만든 블루오브 이치백

아침에 날이 차가워서 얇은 파카 꺼내 입었어요. 낮엔 좀 더워도 아침에 잠깐 외출하고 돌아오긴 딱 좋더라고요. 오늘은 업사이클링 가방 하나 소개합니다. 데일리백으로 들기에도 스타일을 살릴 수도 있고, 환경도 지킬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업사이클링 가방은 PET병 9개를 세척하고 잘게 분쇄하고 녹여 원사로 만든 후 원단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게 PET병 9개로 만든 거라는 게 너무 신기한데, 가방은 물론, 셔츠나 자켓, 다운 충전재 등으로 현재 활용되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가방 블루오브이치백

블루오브 이치백 전 라벤더그레이 색상인데, 색상이 정말 다양해서 고르는데 좀 애를 먹었어요. 어느 컬러든 각각의 느낌이 다 좋은 것 같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매력적인 컬러, 무엇보다 가벼워서 데일리백으로 들고 다니기에 좋고, 파우치도 함께 들어있어 구성이 맘에 듭니다.

업사이클링가방 블루오브이치백

'아트임팩트'라는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블루오브 이치백, 블루오브는 우리 삶 전반에 자연스럽게 친환경을 실천되야 한다는 취지로 만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소셜 브랜드와 협업하여 소비자에게 '가치있는 삶의 방식'을 제안하며, 1% FOR THE PLANET의 멤버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노력하는 환경단체에게 매년 매출의 1%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 아트임팩트 바로가기

업사이클링가방 블루오브이치백

박스를 열어보니 라벤더 빛깔의 원단이 보이고, 중간에 파우치도 있어서 구성이 맘에 들었습니다.

업사이클링가방 블루오브이치백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만들었다는 카드가 보입니다. PET병의 수거와 세척부터 시작해서, 작게 조각으로 분쇄한 후 칩 상태가 되면 이를 녹여 원사로 만든 후, 직조 또는 니트 기법을 통해 원단으로 제작되어 셔츠, 자켓, 다운 충전재 등으로 활용되기도 하고, 블루오브 이치백이 되기도 합니다.

업사이클링가방 블루오브이치백

우선 컬러감이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이치백은 정말 다양한 컬러가 있는데, 그 중 원하는 색을 하나 고르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라벤더와 무난한 그레이가 섞였다고 하니 괜찮을 것 같지만, 실물이 아니라 모니터로 본 색상이라 걱정을 좀 했거든요. 생각보다 은은하면서 세련된 컬러에 주름 가공 덕분에 고급스러워서 맘에 들었습니다.

업사이클링가방 블루오브이치백

가방이 좀 흐느적거리는 느낌이라 따로 파우치가 있었음 했는데, 파우치가 함께 들어있어서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파우치에 달린 지퍼도 리사이클 폴리로 만들었고, 명품인 YKK Korea의 리사이클 지퍼를 사용했습니다.

업사이클링가방 블루오브이치백

이치백 풀샷, 에코백처럼 샘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터치감이 좋습니다. PET병이라고 해서 좀 거칠까 싶었지만, 부드럽고 가벼워요.

업사이클링가방 블루오브이치백

안쪽으로 기모가 겉은 주름가공으로 원단의 부피감은 늘리고 독특함은 살렸습니다. 바느질을 최소화하고 시접선이 보이지 않도록 원단을 깔끔하게 절단하여 마감했으며, 절단면의 올 풀림이 없고, 마모에도 강합니다.

업사이클링가방 블루오브이치백

가방 바닥부엔 절단면이 없도록 한 장의 원단으로 제작하여 재단하면서 버려지는 원단이 낭비를 최소화하였습니다.

업사이클링가방 블루오브이치백

주름 가공이라 부피가 엄청 늘어가서 스타일을 포기하면 정말 많은 양이 들어갑니다.

업사이클링가방 블루오브이치백

어느 컬러에든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라벤다그레이, 저 색상 잘 고른 것 같아요. ^^

업사이클링가방 블루오브이치백

가방이 가볍고 형태가 부드러워서 책을 넣어 다니기는 좀 스타일이 살지 않아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일반 가방에 비해 가방의 늘어짐은 확실히 덜합니다. 소파, 기능성 아웃도어 등에 사용되는 질기고 튼튼한 트리코트 방식으로 재직하여 내구성이 높은 고품질 원단입니다.

업사이클링가방 블루오브이치백

전 주로 소지품이 많지 않을때 들고 다니는데, 화장품과 필수품을 넣어 다니는 파우치를 따로 있어 좋더라고요. 코로나 이후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제품 하나를 사더라도 환경을 생각하지만 사실 패션 쪽은 스타일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블루오브 이치백은 PET병 9개로 만든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환경도 지킬 수 있고, 스타일도 살릴 수 있는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이번 10월 30일 GS샵 도네이션 방송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파우치 세트인데 가격도 착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멋진 업사이클링 가방 하나 장만해 보실래요. ^^ 

10월 GS샵 도네이션 방송은 아트임팩트의 '블루오브 이치(each)백' 방송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방송시간: 10월 30일 금요일 15:40 ~ 16:10
제품 구성: 이치백 가방 + 파우치 set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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