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우리몫인가... 오늘부터의 세계

결국은 우리몫인가... 오늘부터의 세계

얼마 전 읽었던 책 '오늘부터의 세계'에 대해 남겨봅니다. '코로나 이후 인류의 미래를 묻는다, 세계 석학 7인에게' 궁금하더라고요. 비바람을 고스란히 안고 사는 민초로써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국은 우리의 몫이라는 겁니다. 내가 살아갈 세상,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개개인이 깊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책리뷰 독서 오늘부터의세계

전 지구적 위기 한복판에 세계 석학 7인에게 던진 긴급한 질문, 그들이 제안하는 7가지 문명 전환 시나리오, 책 소개 정보가 내용을 궁금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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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가장 약한 사람을 먼저 쓰러트린다고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늘 그래왔듯이 전쟁과 같은 코로나로 인해 약자들이 무너지고, 사회적 어두운 고리들이 드러납니다. 석학들의 혜안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 생각하고 선택하여 내일은 좀 더 안전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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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은 미국의 경제사회학자인 제러미 리프킨입니다. 그는 '화석연료 없는 문명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위기도 물순환 교란으로 인한 생태계 붕괴, 야생의 터를 침범하는 인간의 활동, 그리고 그로 인한 야생 동물의 이동이 팬데믹을 낳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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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출현하기 전 4억 5000만 년 동안 다섯 번의 멸종이 있었고, 유엔은 여섯 번째 멸종에 들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새 생명들이 생기기까지 1000만 년이 걸리고, 인간은 머지않아 멸종할 것이고, 10년 안에 지구의 생물종 반이 사라진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왔다고 하네요. 앞으로 10년 안에 멸종되어 가는 생물종을 실제로 보게 될 것을 생각하니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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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기반인 글로벌 기업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은 10년을 버티지 못할 거라고 하네요. 앞으로 10년 안에 글로벌 사회는 센서를 장착한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블록체인 방식으로 서로 병렬해서 네트위크 효과를 갖게 되어 가게, 가정, 사무실, 공장, 창고에 이르기까지 모두 연결된 플랫폼으로 이어지고, 모든 건물은 태양광 발전소가 되고, 전기차나 연료전지 자동차를 위한 충전소가 되는... 너무 이상적으로 들린다는 질문에 이미 유럽과 중국에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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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들에게 젊은 세대로 정치를 다시 세워야 하니 시의회를 차지하고, 교육위원회를 맡고 지역 사회를 책임지라고 합니다. 얼마전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도 지역 국회의원에게 전화를 걸라고 하던데, 전화 걸 생각도 못해봤거든요. 이제는 잘 못하는 게 있으면 바로바로 전화해서 뭐라고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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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성장과 분배 파트에서 경제학자인 장하준의 '왜 우리는 마이너스 성장을 두려워하는가'입니다. 장하준은 성장하지 않아도 국민 생활의 질은 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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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에 세계적으로 자랑스럽기도 했는데요. 자살률 1위, 코로나19로 사람 죽는 건 안 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어서 죽는 건 괜찮은가요? 라는 문구에서 헉... ㅜㅜ 복지제도, 교육 제도 등 할 일이 많다고... 지금 하지 않으면 이 위기가 끝나도 자살률 1위, 출생률 최저, 남녀 임금 격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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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혐오와 사랑 '새로은 정치의 가능성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파트에서 미국의 철학자인 마사 누스바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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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부터 인도의 대학살, 아시아인의 혐오 등 실제 일어났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두 가지 차원의 혐오를 이야기하는데, 두 번째 투사 혐오에 대한 내용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인간으로서 품격을 누리는 삶의 기본을 보장받는다면 세상의 두려움은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고, 최저임금을 보장하고, 모두가 교육받을 기회를 누리는 사회 안전망을 갖춘다면 불안은 훨씬 줄어든다고 하는 이야기에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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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치 대리인들은 외양간에 매인 소와 같아서 여물을 만들어 입에 넣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에휴... 춧불을 들었던 피곤한 손을 끊임없이 혹사할 수밖에 없는 정치구조라서 고생을 해야 한다고... 고생한 만큼 조금이나마 변할 수 있음에 희망을 걸라고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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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기후가 좋지 않았을때 전쟁과 중세 암흑기, 마녀사냥이 벌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기후가 안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니 미래가 암울하기도 하고...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실제 행동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댓글(20)

  • 2021.04.06 22:24 신고

    기후 문제는 정말 심난한데 잘 극복해낼 수 있을거라 믿고 싶습니다.

    • 2021.04.07 10:28 신고

      아이들을 생각하면 정말 그래야되는데, 비닐과 플라스틱 쓸 때마다 요즘은 죄책감이 드네요. ㅜㅜ

  • 2021.04.07 01:21 신고

    책 리뷰 좋네요-
    인류의 미래에 대한 내용의 책이군요?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끝나기를 바랄뿐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라라님

    • 2021.04.07 10:30 신고

      그러게요.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하는데, 저희집 아마도 평생 마스크를 끼며 외식과 사람 많은 곳은 자제하며 살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론 완전 다른 세상을 살게 되겠어요. ㅜㅜ

  • 2021.04.07 01:25

    비밀댓글입니다

    • 2021.04.07 10:43

      비밀댓글입니다

  • 2021.04.07 01:39 신고

    한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아직 손을 못댄 책이네요. 책의 부분을 이렇게 사진 찍어도 참 좋은거 같아요. 조만간 한번 읽어볼게요. 잘보고 갑니다^^

  • 2021.04.07 07:08 신고

    미래에 닥치는 문제를 오늘 준비하지 못하면 미래는 점점 암울해질것입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에 나오는 것처럼

    • 2021.04.07 10:55 신고

      '사냥의 시간' 공공님 소개해주시는 건 챙겨보는데, 찾아봐야겠는데요. ^^

    • 2021.04.07 12:36 신고

      "사냥의 시간"은 별로 추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ㅎ

  • 2021.04.07 14:24

    비밀댓글입니다

    • 2021.04.07 21:33

      비밀댓글입니다

  • 2021.04.07 19:14 신고

    요즘도 외국에서는 코로나로 혐오, 증오 범죄가 자꾸 일어나고 있죠.
    먼 곳에서 살아가느라 애쓰는 분들도 많이 힘들겠어요.

  • 2021.04.07 21:36

    비밀댓글입니다

    • 2021.04.07 22:27

      비밀댓글입니다

  • 2021.04.07 22:38

    비밀댓글입니다

    • 2021.04.12 22:14

      비밀댓글입니다

  • 2021.04.15 19:57

    비밀댓글입니다

    • 2021.04.15 21:5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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