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요리 곰취찜으로 입안 가득 향긋하게~

곰취요리 곰취찜으로 입안 가득 향긋하게~

봄나물을 즐길 수 있는 이 계절이 지나가는게 아쉽습니다. 오늘은 봄나물 중 대표주자인 곰취, 곰취요리 하나 알려드려요. 깻잎찜 많이 드시잖아요. 곰취도 쪄서 드시면 깻잎하고는 차원이 다른 맛에 깜짝 놀라실 거예요. 곰취찜은 곰취만의 맛과 향이 입안 가득 향긋하게 퍼지는데, 정말 매력있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꼭 만들어 보세요.

곰취요리 곰취찜

전 대나무찜기 이용해서 쪘어요. 곰취의 쌉싸래한 향과 맛을 좀 더 느끼려고 오래 찌지도 않았는데, 아주 좋더라고요. 된장양념을 올려 구수하고 맛있으니 꼭 만들어 보세요.

곰취찜 레시피

재료: 곰취 100g
양념: 된장 2T, 다진 파 3T, 다진 마늘 1T, 간 참깨 3T, 참기름 2T, 개복숭아청 1T, 육수 3T
1. 곰취를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줄기를 잘라낸다.
2. 양념을 모두 섞은 후 곰취에 한 장씩 발라준다.
3. 김 오른 찜기에 곰취를 15분 정도 쪄 준다.

 

 

곰취요리 곰취곰취요리 곰취찜찜

자연드림에서 온 곰취나물 100g, 속리산 자락에서 자란 무농약 곰취입니다. 서늘한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곰취는, 부드러워서 생으로 먹을 수 있어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산나물입니다. 곰취는 종이에 돌돌말아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는 보관할 수 있어요. 일년내내 드시는 분은 데쳐서 데친 물과 함게 냉동하기도 합니다.

곰취요리 곰취찜

오늘은 쪄줄거니 깨끗하게 씻은 줄기를 잘라냅니다. 저 줄기는 버리지 않고 쫑쫑 썰어 볶음밥에 넣거나 육수 끓일때 넣어주세요. 육수에 넣을때는 한꺼번에 넣지 말고 몇 줄기씩 나눠서 넣어주는 게 좋습니다.

곰취요리 곰취찜

곰취 준비했으니 이제 부재료 준비합니다. 대파 송송 다져주세요.

곰취요리 곰취찜

깨도 넣을거라서 참깨를 갈아주었습니다.

곰취요리 곰취찜

이제 부재료 준비되었으니 양념 만들어봅니다. 레시피대로 모두 넣어 섞어주세요.

곰취요리 곰취찜

완성된 된장양념 깨가 듬뿍 들어가 맛있어서 다양한 양념장으로 활용가능해요. 전 찐 당근이랑 양배추도 찍어먹어봤고, 구운 삼겹살도 찍어 먹어봤는데, 다 맛있더라고요. 단, 된장은 집집마다 제품마다 짠 정도가 다르니 직접 맛을 보면서 하셔야 합니다.

곰취요리 곰취찜

전 대나무찜기 준비했는데, 어느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전 양념이 대나무에 물들지 않게 하기 위해 종이호일도 깔아주었습니다. 곰취 한 장씩 깔고 양념을 발라주세요. 깻잎찜 하듯 차례로 양념을 발라줍니다.

곰취요리 곰취찜

차곡차곡 곰취에 양념을 발랐으면 이제 뚜껑을 덮어 쪄줄 거예요.

 

곰취요리 곰취찜

김 오른 찜기에서 15분간 쪄주면 곰취찜 완성~

 

곰취요리 곰취찜

15분까지 두지 않았고, 전 5분 정도만 두었어요. 생으로도 먹는 곰취라서 이정도 까지만 했습니다.

 

곰취요리 곰취찜

곰취찜 밥 위에 올려 먹음 정말 맛있어요. 만들기도 복잡하지 않고 간단해서 좋습니다.

곰취요리 곰취찜

이대로 식탁에 올려 먹었는데, 곰취 두 장만 먹어도 입 안 가득 곰취향이라 다른 반찬의 맛이 다 사라지더라고요. 향과 맛이 너무 강한 거 아니야 싶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별미로 곰취 나오는 철에 드시면 좋으니 기회되면 꼭 챙겨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활기찬 한 주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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