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요리비결 따라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 배추절이는방법

최고의 요리비결 따라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김장 배추 절이는 방법)

지난 주말에 김장하신 분들 많으셨지요.

저도 라디오 들으며 김장 담갔는데, 김장 담그는 사연들을 많이 보내시더군요.

저는 작년부터 혼자 김장을 담기 시작했어요.

친정엄마 연세도 있으셔서 이제는 제가 해드려야 할 때가 되었네요.

작년에 처음 김장김치를 담갔을때야 비로서 친정엄마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알았답니다.

작년보다는 훨씬 양도 적게 공부하듯 만들어 보았습니다.

최고의 요리비결의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법을 그대로 배워 만들어 볼랍니다.

지난주 EBS '최고의 요리비결' 김장담그기라는 테마로 방영이 되었습니다.

인상좋은 임미자선생님께서 만드신 김치를 차근차근 따라 만들어 봤습니다.

배추김치와 백김치를 만들어 보았는데, 오늘은 배추 절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올리겠습니다.

김장에서 김치만드는 것에서 가장 일 많고 힘든 것이 배추 절이는 것이죠.

배추를 좋은 천일염으로 맛있게 절이는 것이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법의 비법이 아닐까 합니다.

우선 최고의 요리비결 홈페이지에 나온 레시피 보세요.

최고의 요리비결 김장담그기 - 배추 절이는 방법

요리사전 ‘배추 고르기’

배추는 길이가 길지 않고 무게가 묵직하며 푸른 잎이 많이 붙어 있는 것이 좋아요! 

1. 배추(2포기, 4kg)는 칼집을 낸 뒤 반으로 쪼갠다

-TIP '배추 1~2포기에‘

물(10컵)과 소금(2컵)은 5:1 비율이 적당해요!

*물에 소금(2/3 분량)을 먼저 녹여주세요

2. 소금물에 배추를 담갔다가 건져낸다

3. 배춧잎 사이사이에 소금을 켜켜이 뿌린다

*소금은 두세 장씩 켜켜이 뿌려도 돼요

4. 배추에 소금물을 다시 붓고 위아래로 뒤집어가며 6시간~7시간 정도 절인다

-TIP '절인 배추는‘

물에 깨끗이 헹군 뒤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지난 늦여름 한살림에서 주문해둔 배추가 도착했어요.

올해는 쉬엄쉬엄 하기로 했어요.

토요일 늦게 도착해서 일요일에 배추를 절였습니다.

지난달 초에 절임배추를 이용해서 미리 5포기를 담갔어요.

이번에는 6포기, 4포기는 배추김치로 2포기는 백김치로 담글 예정이랍니다.

배추고르기에 나온 것처럼 배추 묵직하고 푸른잎도 많이 있고 싱싱하고 좋습니다.

무게가 2kg 조금 넘네요.

싱싱한 배추 반 갈라 싱크대에 차곡차곡 담았네요.

소금 자랑 좀 해요.

일본 원전 터지기 전에 사둔 국산천일염 30kg, 일등급으로 정말 좋은 소금입니다.

두 포대 알뜰하게 먹고 있답니다.

배추 절이는 방법 중에 소금과 물의 양을 얼마나 해야 하나 잘 가르쳐주시네요.

레시피에 나왔듯이 1~2 포기당 물(10컵)과 소금(2컵)은 5:1 비율

저희 집은 덜 짜게 먹으려고 3포기에 소금 5컵을 넣었습니다.

물에 소금(2/3 분량)을 먼저 녹여주라 해서 3컵 녹이고, 2컵은 배추에 골고루 뿌려주었습니다.

임미자 선생님께서 하신 것을 보니 소금물에 배추를 담갔다가 건져내시더군요.

저도 따라서~  배춧잎 사이사이에 소금을 켜켜이 뿌렸습니다.

소금은 두세 장씩 켜켜이 뿌립니다.

켜켜이 소금뿌린 배추를 담고 소금물을 배추 가장자리로 조심스럽게 부어주면 됩니다.

위아래로 뒤집어가며 6~7시간 정도 절이면 됩니다.

물정수하고 남은 맥반석 돌로 눌러주니 확실하게 눌리네요.

달큰한 냄새가 나면서 아주 잘 절여졌습니다.

절인 배추를 물로 깨끗하게 3~4번 씻어주세요.

배춧잎 안쪽 뿌렸던 소금기를 씻어내며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물에 깨끗이 헹군 배추를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일요일에 김장배추를 절여서 오후 늦게 절인배추를 헹구었습니다.

배추 절여지는 시간동안 배추에 넣을 김칫속을 만들어 둡니다.

물기를 완전히 빼기 위해서도,

좀 쉬엄쉬엄 하려고 김칫속 넣어 버무리는 것은 월요일에 했습니다.

최고의 요리비결 레시피만 보지 마시고,

동영상으로 한번 보시고 만드시면 그게 훨씬 쉽습니다.

김장 어려워 하지마시고, 저처럼 많지 않은 양으로 도전해보세요.

김장김치 맛있게 담가 놓으니 일년이 행복해지네요.

우리나라 김치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엄청 많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