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주스 만드는법 / 6개월간 해독주스 먹은 나만의 노하우(?)

해독주스를 작년 11월 말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먹었답니다. 그동안 해독주스는 다이어트용은 아니라, 몸에 독소를 뺀다는 의미로 옆지기가 먹은 거랍니다. 물론 3끼니 다 먹고 식간에 두 번 먹었습니다. 해독주스 효과 본 게 뭐가 있나 물어보니 몸이 덜 피곤하다네요. 그럼 앞으로도 꾸준히 먹는 걸로~

해독주스를 먹기 편하라고 제가 만든 말은 되는지 모를(?) 노하우랍니다. 이렇게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해서 하나씩 꺼내서 쓰니 정말 너무 편해요. 해독주스를 이렇게 냉동보관 해보세요. 엄청 편해요.

조그만 지퍼백 다*소에 팔더라고요. 브로콜리 쌀 때 몇 송이 사서 이렇게 만들었어요. 어차피 다시 끓이기 때문에 브로콜리는 데쳐서 넣지 않습니다.

최근에 인터넷으로 산 유기농대추토마토~ 크기도 크고 엄청 싱싱하고 새콤달콤 한 것이 정말 맛있네요.

방울토마토 어떻게 보관하세요. 방울토마토보관법은 그동안 해 본 걸로는 이게 제일 오래 보관되더라고요. 꼭지를 따서 물기 싹 닦아서 락앤락통에 넣어두는 거요.

해독주스 만드는법은 잘 아시죠. 저희집은 옆지기 혼자 하루 두 잔을 먹는 거라서 딱 200ml 두 잔 분량으로 만들었어요.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이 세 가지를 40g씩 소분해서 냉동한 것이고, 토마토 3,4알 정도 넣고 물 400ml 넣어 끓이면 된답니다. 한 10분 정도 끓여주면 끝~

같이 넣어 끓여줄 과일은 사과와 바나나, 누런 건 마누카꿀이랍니다.

때론 키위도 넣고, 요즘은 그냥 사과만 넣어요.

끓여서 좀 식힌 후 믹서에 넣고 갈아주세요.

바로 마셔버리면 된답니다.

믹서에 같이 넣어서 갈아 줄만 한 것이 많아요. 맛이 확 좋아지니 더 잘 먹게 됩니다. 요즘은 주로 두유와 매실청, 비타민C를 주로 넣고, 가끔 마누카꿀이나 꿀도 넣어주고, 블루베리나 견과류도 넣고, 사과즙이나 양배추즙도 넣어준답니다. 그때그때 있는 걸 넣어 갈아주고 있습니다.

'서재걸의 해독주스' 에서 직접 찍어 놓은거랍니다. 해독주스 레시피 참고하세요. 처음에는 해독주스를 하루에 두 번 식간에 끓이는데 너무 귀찮은 거에요. 요즘은 이렇게 오전에 한번 끓여 놓으면 알아서 챙겨 먹으니 편하네요. 이웃님들도 이렇게 편하게 냉동 보관해서 해독주스를 만들어 드세요. 다이어트에도 좋고, 몸에 독소 빼는데도 좋다고 하니... 옆지기를 챙겨주기 바쁘니 정작 전 안 먹게 되네요. 다이어트 필요 없어서 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게을러서야~ ㅠㅠ 즐거운 불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