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청을 넣은 유자연근조림 만드는법 / 겨울철 밑반찬 만들기

유자청을 넣은 유자연근조림 만드는법 / 겨울철 밑반찬 만들기



유자청을 넣은 유자연근조림 만드는법 / 겨울철 밑반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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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한참 제철인 연근 요즘 먹기 딱 좋아요.

연근은 성질이 따뜻하고, 피로회복과 불면, 기침에 좋다고 알려졌는데,

이번에는 산 연근으로 연근조림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옆지기가 연근을 참 좋아하는데,
식당에서 나오는 물엿 잔뜩 들어간 영혼없는 연근조림은 완전 싫어해요.

집에서 만든 유자향이 은은하게 나는 연근조림을 좋아한답니다.

작년말에 만들어 둔 유자청을 넣고 만들거에요.

 은은한 유자향이 감도는 맛난 연근조림 기대하셔도 좋아요.


연근조림_밑반찬만들기

유자건더기들이 보이시죠.

연근조림 반찬통을 열때마다 은은한 유자향이 나서 좋답니다.

제가 이번에 애용한 연근조림 레시피 보시죠.


연근조림 레시피

재료: 연근 1개, 유자청 2큰술, 맛간장 5큰술, 물 8큰술, 식초 1큰술, 끓는 물 1ℓ 


1) 연근은 껍질을 벗긴 다음 얄팍하게 썰어요. 

2) 끓는 물 1ℓ에 식초 1큰술을 넣고, 연근을 7~10분간 삶아줘요. 연근의 두께, 연근의 수분 정도에 따라 삶는 시간을 조절하세요. 

3. 연근이 삶아지면 체에 건져놓아요. 

4. 웍에 물, 유자청, 맛간장을 넣고 끓여요. 

5. 조림장이 끓기 시작하면 연근을 넣어요. 

6. 연근이 먹음직한 갈색이 될 때까지, 15분 정도 조려줘요. 

중간불에서 10분 정도 졸인 후 약불로 줄여서 더 졸여주면 됩니다. 

(출처: 82cook)




연근조림_밑반찬만들기

두레생협에서 산 무농약 통연근~

동네 마트에서 사나 생협에서 사나 가격이 거의 비슷해요.

저희 동네는 되려 더 비쌀 때가 많아요.


연근조림_밑반찬만들기

깨끗하게 흙을 씻어주세요.

껍질은 안깔거에요. 맛간장 넣고 조리면 껍질을 잘 보이지도 않아요.


연근조림_밑반찬만들기

조림이니 도톰하게 썰어주었습니다.


연근조림_밑반찬만들기

우선 연근이 잠길 정도에 물에 식초를 넣고 삶아줄거에요.


연근조림_밑반찬만들기

한 10분 동안 삶아 준 것 같아요.

껍질을 안 벗겼더니 연근테두리가 티가 나네요.

10분 삶은 연근은 체에다 덜어내고,




연근조림_밑반찬만들기

물, 맛간장, 유자청을 넣고 조림장을 만듭니다.

맛간장과 유자청에도 설탕이 들어있으니 물엿이나 설탕 이런거 하나도 안 넣을 거에요.

조림장이 끓으면 연근을 넣어주세요.


연근조림_밑반찬만들기

이제부터 연근이 갈색이 될때까지 조리기 삼매경~

센불 15분 -> 중불 10분 -> 약불 5분

약불로 졸일때 국물이 바틋해질때까지 뒤적뒤적 해주세요.


연근조림_밑반찬만들기

이렇게 완성된 연근조림 식구들 하나둘씩 집어먹다보면 금방 사라져요.

연근 두 개 삶고 조리는데 시간 꽤 걸려요.

하지만 들인 시간에 비해 금방 사라져서 참 아쉬운 밑반찬 중 하나랍니다.

요즘 섬초, 시금치 참 맛있는데, 이것도 다듬고 데쳐서 무쳐놓으면 한주먹 나오나요.

이것도 금방 사라지는 밑반찬이죠.

예전 어른들이 이래서 다 짠지로 만들었나 싶기도 해서 쓸데없이 그냥 웃어봅니다.

^^

오늘 저녁은 뭘 해먹나 고민하며 전 이만 부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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