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실로 매실청·매실엑기스 만드는법

황매실로 매실청·매실엑기스 만드는법



황매실로 매실청·매실엑기스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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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해는 매실을 담가야하나~ 매실장아찌로 담아볼까~ 고민중이에요.
작년 매실청도 남았고, 얼마전 지인이 주신 매실장아찌가 참 맛있어서...
 장아찌를 담아볼까 생각하다가 매실 자르는게(?) 쪼개는게 넘 힘들다는 얘기를 들어서 몸사리는 중이에요.
ㅠㅠ

오늘 포스팅할 건 작년에 담근 매실청에 대한 글입니다.
항상 매실청·매실엑기스를 청매실로 담갔다가, 
 몇 년전 한살림에서 나온 황매실로 매실청을 담갔는데, 그게 정말 맛있어서 그 뒤로는 계속 황매실로만 담그게 되었어요.
그 때의 황매실은 완전 노란색, 향이 얼마나 좋았는지, 집안 가득 매실의 향기가 완전 황홀했어요.
매실청도 향기롭고 맛있었지만, 매끼니때마다 매실을 하나씩 쏙쏙 꺼내 먹는 재미가...
새콤달콤한게 입맛을 확 살리주면서 얼마나 맛있던지요.

하지만 그뒤로는 한살림의 그런 황매실을 도통 만나볼 수 없더라고요.
한살림 매실은 품종을 랜덤으로 주기때문에 같은 황매실이라도 다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작년에는 황매실 좋은걸 골라서 담아보자 했는데, 이마저도 그때의 황매실이 아니어서...
이젠 황매실, 청매실이 아닌 매실의 품종을 보고 사야겠어요.
그래도 정말 싱싱해서 매실청 담그고나니 괜찮더라고요.
이제부터 매실청·매실엑기스 만드는법 구경하시죠.

매실청·매실엑기스만드는법

 참*래에서 황매실 제일 큰 사이즈로 10kg 구입~




매실청·매실엑기스만드는법

이맘큼이나 커요. 비싼만큼 싱싱함 그 자체~


매실청·매실엑기스만드는법

이쑤시개(이게 편해요.)로 꼭지를 모두 빼주세요.


매실청·매실엑기스만드는법

매년하는 교자삿위에 매실 펼쳐놓기~ 왠지 이렇게 펼쳐놓고 보면 행복해요. ^^;;

매실 깨끗하게 씻어서 교자상 가득 좌악 펼쳐놔요.


매실청·매실엑기스만드는법

그리곤 소주를 분무기에 넣어서 매실에 꼼꼼하게 분무해줍니다. 

일명 소독과정~


매실청·매실엑기스만드는법

이젠 매실에 설탕 넣는 과정~

집에 흰설탕 15Kg 남아 있어서 비정제는 써보지도 못하네요.

올해는 매실 10Kg에 설탕 7Kg~  1:1 보다 휠씬 적게 설탕을 넣었어요.

중간 중간 열심히 저어주면 되겠지 싶어서요. 

결론은 넘 달지 않아서 음식에 넣기는 좀 시콤함이 강하지만, 그래도 마실때는 좋더라고요.

매실이 10Kg니깐 설탕이 7Kg 정도 넣은건데, 설탕 한꺼번에 다 넣지 마시고요.

설탕뚜껑 녹으면 다시 덮어주고 덮어주고 하셔야해요.

전 한 3번 정도 뚜껑을 덮어줬던 것 같아요.


매실청·매실엑기스만드는법

큰 유리병에 매실 10Kg가 다 들어갔었는데, 

이번에는 매실사이즈가 워낙 크다보니 다 안들어가네요.

설탕뚜껑 만들어 주고~


매실청·매실엑기스만드는법

윗쪽 설탕뚜껑이 녹기 시작해요. 

윗쪽 설탕 뚜껑이 녹기 시작하면 설탕을 더 넣어서 뚜껑을 더 만들어주세요.

설탕 한꺼번에 다 넣지 않으셨죠? 

설탕뚜껑 녹으면 설탕으로 다시 덮어주고 덮어주고... 전 한 3번 정도 덮어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설탕도, 대용량이 아니라 소포장으로 사시면 뚜껑 덮을때 휠씬 편해요.


그렇게 설탕 다쓰고 나면 가라앉은 설탕을 다 녹여줘야해요.

전 일주일에 한두번 손을 깨끗하게 씻어서 손으로 모두 섞어주었어요.

이번엔 설탕을 적게 넣었으니, 이 섞어주는 과정이 중요하다 싶어서 섞어주기도 하고, 수시로 흔들어주고 했어요.




매실청·매실엑기스만드는법

모두 깨끗하게 녹았지요.

매실은 100일 두라고 하지만, 매년 100일 후에 걸러냈지만, 올해는 아직도 안 걸렸어요.

매실청 3년이면 보약이란 소리도 있고 해서지요.

뭐~ 비정제설탕도 아니어서 이겐 뭔 소용인가 싶지만요.

ㅠㅠ


매실청·매실엑기스만드는법

윗쪽 매실만 걸러서~


매실청·매실엑기스만드는법

담금소주 넣고 매실주 만들어서 요리에 넣을 요리술 만들었어요.


매실청·매실엑기스만드는법

일년이 지난 뒤~ 아직 많이 남았죠.

지인분들이 주신 매실청 먹다보니, 정작 집에서 담근 매실은 많이 남은 상태에요.


매실청·매실엑기스만드는법

아직도 이렇게 멀쩡하게 잘 있어요.


매실청·매실엑기스만드는법

매실 걸러내서 삼페인병에 담았는데, 이병이 참 편하네요.

매실 따르다보면 묻기도 하고, 뚜껑도 참 찐득해지는 것이 관리하기가 참 불편한데,

이건 삼페인병이라 주둥이가 좁아서 따르기도 편하고, 닦기도 편하고,

뚜껑도 플라스틱이라 닦기도 편하고...


매실청·매실엑기스만드는법

속 불편할때 매실한잔 따끈하게 먹으면 속이 편해집니다.

그외에도 매실청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효자식품 같아서 매년 준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옆지기에게 매실장아찌 맛있지라고 물어보니 맛있다고, 매실 쪼개는게 힘들다고 하니 하지 말라네요.

그래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맘에 고민중입니다.


한살림 매실로 매실엑기스담그는법 더 보실려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매실엑기스담그는법(한살림유기농황매실)


벌써 주말~ 

이번 주는 참 더웠는데, 주말에 비가 내리면 좀 괜찮아진다네요.

요즘 날씨가 한여름처럼 더워서 놀래서 올 여름이 두려워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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