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먹다 남은 만두로 떡볶이 만드는법

설날 먹다 남은 만두로 떡볶이 만드는법


설날 먹다 남은 만두로 떡볶이 만드는법

(모양떡볶이떡으로 귀엽고 맛나게)


내일이 벌써 '우수'라고 하네요.

'우수경칩이면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속담도 있던데... 

경칩은 3월 6일, 어느덧 추위는 겨울과 함께 사라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번 설날 먹다 남은 만두를 넣어서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많은 분들이 떡볶이 좋아하는데, 명절에 남은 만두 넣어서 푸짐하게 만두떡볶이 만들어 보시길 추천해요.

^^  


떡볶이만드는법_남은만두

떡볶이에 부족하다 싶은 채소들을 넉넉하게 넣어주었더니 영양듬뿍 맛난 떡볶이가 되었답니다.




떡볶이만드는법_남은만두

이번 떡볶이에 같이 넣은 모양떡볶이떡이에요.

구멍난 떡볶이떡에서 모양떡볶이떡까지... 아이들이 완전 좋아해요.


떡볶이만드는법_남은만두

특히 모양떡볶이떡은 하트에 눈사람과 별모양까지 완전 이쁘죠.


떡볶이만드는법_남은만두

우선 육수에 떡볶이소스 풀어서 냉동만두 바로 넣어서 끓여줍니다.

떡볶이소스는 집집마다 방법이 다양하죠.

이번에는 커다란 만두가 들어가서 국물은 넉넉하게 마치 만두전골처럼 끓여 보았어요.

육수에 고추장과 고추가루, 설탕, 양파와 당근, 만두를 모두 같이 넣어 끓여주세요.

만두가 수저로 반이 쪼개지면 데쳐놓은 떡볶이떡을 넣어주세요.


자세한 떡볶이 만드는법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떡볶이 맛있게 만드는 법/떡볶이 초간단 레시피


떡볶이만드는법_남은만두

만두가 익었을 무렵 대파를 넣고, 냉장고 털어서 나오는건 다 넣습니다.

대쳐놓은 느타리버섯과 브로콜리를 넣었어요.


떡볶이만드는법_남은만두

간을 맞춰주세요. 전 액젓으로 간을 맞추었답니다.




떡볶이만드는법_남은만두

그럼 일인당 만두하나랑 떡볶이떡과 채소을 듬뿍 올려서 나눠 줍니다.

맛난 한끼 식사로 충분하답니다.

남은 국물에 밥 한공기 볶아 먹어도 되고, 남은 만두 이렇게 맛나게 다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맛나게 한끼 해치우고 창밖을 보니 아련히 봄날이 그리워지네요.


봄날_벗꽃길

작년 서울의 어느 길에 화려하게 핀 벗꽃길이에요.

정말 환하지요. 

제가 좀 봄을 타거든요. 이런 꽃길 사진보니 벌써부터 두근두근 설레이네요.


봄날_연두빛산

작년의 안방베란다에서 본 산의 모습이에요.

철쭉이 핀걸 보니 4월말이나 5월쯤 되었을텐데, 그무렵의 산의 모습은 온통 연두빛~

짙은 초록보다 이런 연두빛 산을 참 좋아해서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해요.

그러나, 올해는 못볼 뷰랍니다. 왜? 새로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공사중이라서...

소음과 먼지가 장난 아니네요. 

앞으로 2년은 여름이 되어도 창문 못 열어놓고 살게 될 생각하니 슬퍼요.

^^

여하튼 화사한 봄꽃이 만발하는 봄이 빨리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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