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영화 '마농의 샘'

고전영화 '마농의 샘'


마농의 샘

(인간의 탐욕이 부른 잉과응보와 같은 비극~)


마농의샘_영화감상문마농의 샘(1986) - 다음영화 포스터

한국판 토지같은 프랑스영화 마농의 샘~

탄탄한 이야기와 꽉찬 구성, 아슬아슬한 긴장감에 반전까지 

오래된 영화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었다.


마농, 위골랭, 파페, 쟝

나오는 지역이 우리가 좋아하는 프랑스의 프로방스 스타일이라는 것~

위골랭의 생김과 다르게 아름다웠던 카네이션~

나신으로 춤을 추던 마농의 모습은 빛이 날 정도로 아름다웠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로 마을의 샘을 막아버리던 마농~

파페의 아들이 장이었다는 가슴아픈 이야기로 마무리가 된다.




마농의샘_영화감상문마농의샘1부_마지막장면

1부의 마지막장면의 어린 마농의 모습~

아버지의 죽음의 이유를 알게 된 어린 마농은 눈물을 흘린다.


인간의 탐욕이 부른 잉과응보와 같은 비극~ 

결코 운명은 벚어날 수 없다라는 베르디 오페라의 '운명의 힘'이 귓가에 맴돈다.


탐욕, 죽음, 엇가린사랑, 복수, 출생의 비밀, 파멸에 이르는

우리네 막장드라마와 소재는 비슷하다.

하지만 현실적인 캐릭터, 인물의 섬세한 묘사, 설득력있는 전개로

왠만한 문학작품같이 퀼리티가 높아 정말 추천하고픈 영화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