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불고기 양념 만들기 결혼 초 명절이면 불고기와 전과 나물을 만들어가게 되는데,불고기 양념이 어려워 마트에서 사간 적도 있었답니다. ^^;;시아버님 말씀이 '이거 사온 불고기지.' 이러시는데, 옆에 계시던 시어머님께서 아버님을 꼬집으셨던 기억이 있네요.^^;;항상 며느리 배려해주시는 꽃 같은 우리 어머님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시어머님께서 사주신 '한우암소1등급등심불고기'에요.신랑이 부드러운 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를 사면 불고기를 하게 되는데,오늘은 그 양념방법에 대해 적어보아요. 얼음팩까지 잘 포장되어 있네요. 오늘은 1++ 은 아니고, 세일 중인 그냥 1등급입니다. 630g 정도 되네요. 마블링 예술입니다. 모두 하나씩 떼어 담아 놓고, 양파 하나 갈아 넣고, 청주 3T 넣었습니다. 모두 섞어서 30분..
부추김치 담그는 법 - 남은 김장양념 활용 요즘 많이 나오는 부추로 부추김치를 담가보려고 합니다.오이도 함께 넣으면 좋겠지만, 오늘은 패스~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아 우리 식구들 모두 많이 좋아하는데요.ㅋ지난 겨울 김장하고 남은 양념을 활용해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유기농 부추 300g 1500원! 아주 싱싱합니다.물에 넣어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작년 겨울 김장하고 남은 김장양념과,매실엑기스, 식초와 참깨를 준비했습니다. 이것이 작년 겨울 김장하고 남은 양념입니다.부재료를 많이 넣지 않고 양념을 만들어두면 활용도가 좋습니다.작은 통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답니다. 양념이랄게 별로 없어요.이미 김장양념으로 기본적인 맛은 다 날테니까요.작은 양파 하나 썰어 넣었습니다.매실과 식초, 깨를 갈아..
들깨가루 듬뿍 들어간 깻잎순볶음(+생들기름) 지금부터 여름까지 깻잎순이 많이 나올 때랍니다.가격도 저렴하고 건강에도 좋고 영양도 많은 나물반찬 해보아요.^^ 깻잎순으로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좋은 음식 재료입니다.각종 찌개에 넣어 먹으면 향긋한 향이 참 좋아요.볶음과 무침으로도 가능하고요. 오늘은 들깨가루 듬뿍 넣어 고소하게 볶아볼 예정입니다.들깨가루와 생들기름을 넣어 영양만점 나물반찬 만들어 보아요. 두레생협에서 유기농 깻잎순 250g 1,400원이네요.싱싱하고 푸짐합니다. 두어 번 깨끗이 씻어준 후 데쳐주세요.깻잎순은 어린 깻잎이라는데, 생각보다 줄기가 굵고 질겨요.그래서 전 굵은 줄기 부분만 모아서 먼저 넣어서 오래 데쳤답니다.데치고 나서도 굵은 부분은 칼등으로 좀 쳐주었습니다.사진 찍는 거..
깨소금 만들기(6:4 비율) (건강한 소금, 올바르게 소금 먹는 방법) 건강한 소금, 올바르게 소금을 먹는 방법, 깨소금 만들어 보겠습니다. '안혈필 삼위일체 건강장수법' 안현필의 3권의 책을 읽고 건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몇 가지는 이제껏 알고 있는 상식들이 무참히 깨지더군요.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그중에 주부로서 당장 바꾼 것이 그냥 소금이 아닌 깨소금으로 만들어 먹기, 식초 부분이랍니다. 식초 부분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불멸의 건강진리 국내도서 저자 : 안현필 출판 : 소금나무(goodbook) 2008.08.25 상세보기 천하를 잃어도 건강만 있으면 국내도서 저자 : 안현필 출판 : 소금나무(goodbook) 2008.08.25 상세보기 안현필 건강밥상 국내도서 저자 ..
깨 볶는 방법과 깨 보관방법 오늘은 깨 볶는 방법에 대해서 써볼게요. 깨 볶는 거 참 귀찮아요. 하지만 알뜰한 주부(?)는 이쯤 노련하게 볶아주어야죠.ㅋ 시중에서 파는 볶은 참깨는 가격이 비싸더라고요.가격보다 국산 참깨인지 믿을 수도 없고, 의심병 때문에 힘들어요. 전 깨 볶는 것 때문에 참 고생했었어요. 처음 깨를 볶을 때 조리질을 할 줄 몰라 대충 씻어서 볶아 먹었는데,깨가 들어간 모든 요리에 모래가 씹혀서 고생했습니다.결국 다시 물에 넣어 조리질 연습해서 다시 볶아 먹었던 가슴 아픈 기억이 있지요. ㅠㅠ 2013/05/20 - [땀 삐질 집안일/기타] - 깨소금 만들기(6:4비율) 국산 참깨 어디서 사시나요?전 한살림과 두레생협을 애용하는데,이번 참깨 500g, 두레생협에서 샀습니다.가격은 정확히 ..
마늘크림스파게티 만드는 법(한살림 레시피) 한살림에서 온 소식지에 나온 레시피를 보고 따라 만들어봤습니다.레시피 적어볼게요. 마늘크림스파게티(손쉽게 만드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스파게티)재료: 우리밀생면 400g, 마늘 8~10톨, 느타리버섯 100~150g, 양파 1개, 우유 200~250cc, 생꽃소금 1큰술, 소금 1/2작은술, 후추 조금, 현미유 2큰술 방법:1)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찢고, 양파는 채썰고, 마늘은 편을 썰어 준비한다.2) 우리밀생면은 물에 살짝 씻어서 끓는 물에 꽃소금 1큰술 넣고 삶는다.3) 다 익을 때쯤 버섯과 양파를 넣고 잠깐 끓인 뒤 체에 받쳐 놓는다.4) 팬에 현미유, 마늘을 넣고 향나게 볶다가 우유를 넣고 끓인 뒤 2번, 3번을 넣고 버무려준다.5) 마지막에 소금, 후추로 ..
신선하고 탱글탱글한 쭈꾸미볶음 제철을 맞은 쭈꾸미라지만, 신선한 쭈꾸미 구하기가 어렵네요. 손이 많이 가서 집에서 요리하기가 참 꺼려지는 요리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에 체험하게 된 주꾸미는 매운 양념까지 다 되어있어 초보주부도 요리하기가 쉽습니다. 한 수저 하시죠. 소라로 잡은 쭈꾸미, 그래서인가 쭈꾸미가 탱글탱글 아주 맛나요. 매운 거 잘 못 먹지만 그래도 가끔 먹어주면 스트레스가 확~ 풀릴 때가 있죠. 많이 매울까 봐 우선 양배추와 당근, 양파, 애호박을 먼저 살짝 볶았어요. 그리고 주욱 뜯어 쭈꾸미를 넣었습니다. 물기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거의 다 익어가고 있어서 바로 대파를 적당량 투하~ 쭈꾸미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탱글탱글한 쭈꾸미도 넉넉히 들어가 있고, 사진만 봐도 음식냄새가 떠올라 군침이 막 ..
우엉조림 부드럽게 만드는 법 어릴 적 엄마가 해주시던 반찬 중에 우엉채볶음을 아주 좋아했어요.후라이팬 가득 밑반찬으로 만든 우엉채볶음을 거의 다 집어먹고 엄마에게 혼난 적도 있었습니다. ㅋ엄마가 해주신 우엉볶음이 먹고 싶네요. 저희도 자주 해먹는 밑반찬 중의 하나가 우엉조림인데,일반 김밥용 우엉처럼 볶아주면 소화가 좀 안 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우엉이 소화를 촉진한다고 하지만, 위가 안 좋으면 식이섬유가 부담일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부드럽고 맛나게 먹을 방법을 찾았어요.이렇게 우엉을 조리면 요리시간도 단축되고, 부드러워서 소화도 잘 되는 것 같아요. 부드러워 보이죠. 간간하게 볶았지만 맛나요.통깨라도 뿌리고 싶지만, 이 안 좋으신 분들은 통깨를 씹을 때 아파하시더라고요.그래서 패스~ 두레생협에서 ..
단호박크림스프와 닭가슴살고구마롤가스 ('EBS 최고의 요리 비결' 따라하기) 요즘 끝물인 고구마와 단호박이 참 저렴합니다. 어떻게 처리하나 요즘 고민 중이죠. 'EBS 최고의 요리비결'의 레시피를 검색해보았답니다. 마침 고구마와 단호박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레시피 발견~ 그래서 도전해보게 되었답니다. 지난 1월 방송된 오재철의 단호박크림스프와 닭가슴살고구마롤가스 링크 >> 원문레시피 완성작입니다. 한 끼 식사 해결~ 닭가슴살고구마롤가스를 잘라보니 더 보기 좋네요.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참깨소스를 더 뿌리고 사진 찍을 것을... 단호박크림스프입니다. 색이 노랗게 예쁘게 나왔네요. 우선 바게트부터 만들었답니다. 위 안 좋은 남편, 되도록 밀가루 먹이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ㅠ.ㅠ 밀가루가 아닌 현미가..
퍽퍽하지 않게 삶은 끝물 밤고구마(한 끼 식사) 최근 생협에서 산 끝물 밤고구마입니다.생각보다 너무 자잘해서... 맛은 어떨까 걱정했더니, 생각보다 맛나네요.다행입니다. 정말 자잘해요. 아래에 깔린 것은 정말 아기 주먹만 합니다. 그래도 유기농이고, 끝물이라서 가격도 저렴하네요. 좀 큰놈은 오븐에 굽고 생각보다 맛있어요. 정말 자잘한 놈들은 찜기에 넣어 쪘답니다. 고구마를 맛있게 찌려면?찜기에 물을 넣어서 찔 때 고구마에 물이 닿지 않아야 해요.센불로 끓이다가 고구마의 색이 좀 어두워졌다고 느끼면 그때부터는 중불로 하시고요.보통 20~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밤고구마는 호박고구마보다 물이 없어 좀 퍽퍽하잖아요. 그래서 호박고구마보다 약간 더 푹 찌셔야 해요.다 익었는지는 아는 방법은 젓가락을 푹 ..
흑마늘 넣은 멸치볶음 만드는 법 피로회복과 만성위염에 좋다는 흑마늘,위가 약한 남편은 식사 중에 같이 몇 알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를 자극하더라고요.흑마늘과 포도즙이 위가 쓰린 증상이 똑같았어요. 흑마늘은 생각보다 집에서 만들기가 쉬워서몸에만 맞는다면 집에서 해먹기 수월한 건강식이라 생각했는데,노력대비 상당히 실망스러웠답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지만, 결국 자기 몸에 맞는 것을 찾는 것이 관건인 거 같아요. 흑마늘도 생마늘이니 위를 자극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익혀 먹으면 괜찮겠다 싶어서 요리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가장 손쉬운 멸치볶음에 흑마늘과 아몬드를 함께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전기밥솥으로 흑마늘 만드는 법 01 전기밥솥으로 흑마늘 만드는 법 02 흑마늘 멸치볶음 만드는 법 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 라면 먹기(짜파게티)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어요.꼼짝하기가 싫죠. 외식하러 나가기도 싫은 날 말이죠.그래도 맛난 건 먹고 싶은데, 왜? 꼭 이런 날의 맛난건 인스턴트인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건강상 라면을 끓여줄 수 없고, 남은 밥에 남은 반찬 차려주고~ 미안~ 전 그냥 간단히 라면끓여 먹어요. 참 편해서 좋아요.건강을 떠나면 노력대비 맛도 좋죠. 이렇게 김치 올려 먹는 짜파게티가 맛나네요. 아무것도 정말 하기 싫은 날 - 나만 인스턴트 먹는 날 아무것도 하기 싫어~ 꼼짝하기 싫어~ 가스렌지도 더럽고, 상황에 맞는 손잡이가 덜렁거리는 낡은 냄비 하나 꺼내 라면 물을 올려놓지요. 라면 봉지 사이로 나오는 특유의 라면냄새를 맡으며 보글보글 끓는 물에 라면을 넣습니다. 잘 끓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