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삶는법 감자보관법 / 제철수미감자 주말 잘 보내셨나요?많이 덥다는 첩보를 접수하고 전 방콕, 오전 일찍 찬바람 들어오게 환기하고, 모든 창문 닫고 있으니 하루 종일 그리 더운지 모르고 지냈어요.진짜 더운 날은 시원할 때 환기해서 창을 모두 닫아두는 것이 훨씬 낫더라고요.낮의 더운 열기가 안으로 안 들어오니 덜 더워요.어제 날이 많이 덥다니 이런 수다를... ^^;; 두레생협에서 이맘때면 수미감자, 하지감자를 매년마다 사요.올해도 어김없이 포슬포슬 맛있는 수미감자 샀어요.그래서 오늘은 감자삶는법과 감자보관법 적어봅니다. 두레생협에서 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무농약 수미감자 3kg 샀어요.매년 항상 5,10kg 사다가 올해는 텃밭 감자 주신 것도 있어서 조금만 샀습니다. 감자가 어찌나 맛나보이던지요. 이맘..
산모에게좋은음식 우봉물산의 꼭지미역 친정엄마가 살아계셨을 때 미역국을 참 잘 끓이셨어요.제가 미역국을 잘 먹으니 자주 해주셨지요.어떻게 끓이는거야라고 물으면 엄마가 끓일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끓여 줄테니 미리 배우지 말라고,김치도 계속 담가 줄테니 미리 배우지 말라고,이렇게 사랑이 참 깊은 분이셨는데...어느날 갑자기 인사 한마디 못하고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 귀한 비법들을 전혀 배우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결혼해서 10여년 넘게 제가 좋아하는 미역국을 어찌 공부 했는지 살짝 공개해 볼거에요. 우선 미역이 좋아야 하는데,뭐가 다를까 싶어도 원재료가 제일 중요해요.오늘은 산모미역으로 유명한 우봉물산에서 직접 자연건조한 한정수량 꼭지미역 체험한 이야기 적어봅니다. 산모에게좋은음식 미역, 기장미역이 왔어요.산모미..
간단하게 한살림 비빔라면 식구들 모두 나가고 오랜만에 혼자 있는 주말이에요.이런날은 자유를 만끽해야 하죠. 혼자 있을 때 더 잘 차려먹으라고 하지만, '저리 비켜' 밀쳐내고, 간단하게 라면으로 한끼 해결합니다.그래도 한살림꺼니깐 좋잖아~~ 이럼서요. ^^ 지난번 한살림 라면 공모전에서 2등 당선되어서 받은 상품이에요.스킨로션도 받고, 한살림에서 나오는 라면 종류대로 다 받아서 맛을 보았지요.주위에서 생협라면 맛없다고 그래요.조미료 들어간 시판라면이 더 맛있을 수 밖에 없지요.생협라면에 부재료 좀 넣어 먹음 맛있어집니다.어떻게?궁금하시면 아래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라면도 맛있게 요리하자! 한살림 감자라면과 쌀라면 상추 몇 장, 달걀장조림, 비빔라면 꺼냅니다.중간에 비닐에 담긴 건 달걀장조림인데, ..
천연비누 클렌징바 탐스캐빈 세정력에 휴대성까지! 전 피부가 좀 예민해서 기초나 클렌징 제품은 모두 생협에서 사서 쓰고 있습니다.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자연 성분만으로 만든 천연클렌징바로완벽히 깔끔한 세안을 할 수 있는 '탐스캐빈 스크랩바'보습에 세안기능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데,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로 가방에 넣고 다니기 참 좋네요. 탐스캐빈 클렌징바 총 3종류인데,블루스크램바, 버블폼스크랩바, 블랙스크랩바 이렇게 세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100% 자연성분, 각각의 다양한 기능성까지,미국환경단체 EWG의 skindeep 저자극 등급(0-2) 원료만을 사용! 버블폼스크랩바는 저처럼 민감한 피부에 좋은데,버블폼스크랩바 특징: 고보습, 물광피부, 피부진정, 가려움 도움, 풍부한 거품 세안 블루스크랩바는 ..
5가지 맛으로 취향저격한 꿀봉이 통영꿀빵! 통영여행가면 반드시 먹어야 할 간식 중에 최고는 꿀빵이에요. 방금 튀겨나온 빵에 꿀을 바라서 파는데 정말 맛있지요.통영에만 해도 꿀빵 파는 곳이 몇곳이나 있던데,이제 통영꿀빵도 인터넷으로 배달해주니 참 세상 좋아졌습니다.오늘은 5가지 맛으로 취향저격한 꿀빵에 대해 적어봅니다. 통영꿀빵이 도착했어요.멀리 통영에서 보냈는데, 얼음팩 하나 없고, 비닐에 넣지도 않고, 뚜껑은 열려있고 참 좀 그러네요. 5가지 종류의 꿀빵이에요.크림치즈와 팥, 흑미팥, 고구마, 유자맛 정말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차 한 잔 준비해서 먹어봅니다. 우선 기본이 들어간 팥이에요.밀가루를 줄이고 찹쌀 함유량을 높여 약과 맛이 나는 게 특징이라고 해요.팥앙금 또한 국내..
[책·소설] 2014 올해의 문제소설 - 박형서작가의 [무한의 흰 벽](현대 문학교수 350명이 뽑은 올해의 문제소설) 노트에 적어둔 감상평을 하나 옮겨 본다.'무한의 흰 벽' 또한 가슴 깊이 여운을 남긴 단편 중 하나,책을 덮고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오며 가슴이 답답해져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한동안 거리를 걸었다. 오늘은 박형서 작가님의 [무한의 흰 벽]의 감상평이다. 강호의 고수들이 무술대결을 펼치는 재밌는 무협지를 읽은 느낌이다. 현실 세계에서 벌어지는 인물들의 대결 구도의 디테일이 흡사 영화처럼 생생하다. 하지만 읽으면서 느껴지는 삶의 비의는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무한경쟁을 공간쟁탈전으로 묘사한 것은 단지 상상력의 기발함이라 말하기에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작가는 모든 인간이라면 겪어야 하..
장마 속 반짝 갠날 요 며칠 하늘에 구멍이 난 듯 비가 그리오더니,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지 않아서 부지런을 떨었어요.해가 나면 좋으련만 점심에 살짝 비추더니오후에는 해를 구경하기 힘드네요.요며칠 집안에서 한 일 소소하게 적어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가 안 오는 창밖을 보고,앱으로 오늘 날씨를 확인하니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해요.부지런히 삶아야 할 행주 꺼내서 과탄산 넣어 폭폭 삶아서 베란다에 널어 주었답니다. 새콤달콤한 깍두기 먹고 싶다 하여 깍두기도 만들고, 지인이 맛있다던 상주쌀 배달와서 패트병에 부지런히 담아주었답니다.쌀은 언제나 패트병에 담지만, 특히 장마에는 패트병에 담아야 벌레가 안 생겨요. 이리저리 담아두니 가득해요.좀 정리를 해야하는데... 며칠 전 아는 분이 가지 먹으라고 주..
분당맛집 스키야키맛집 '화수목' 분당에 스키야키전문점이 있어요.최근 삼시세끼에 스키야키 나오고 엄청 인기를 끌었지요.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들의 맛으로만 승부하는 완전 건강식,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 분당맛집 스키야키맛집 '화수목'의 맛난 이야기 적어봅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 길건너 화수목이 반갑게 우리를 반겨주네요. 정확한 위치는 지도 참고, 서현역에서 가까워요. 안으로 들어서니 넓은 실내가 보입니다. 안쪽으로 룸이 몇 개 있는데, 회식때나 접대할 때 손님 모시고 오기에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저희가 먹은 건 퓨전 스키야기, 화수목 스키야키에요.관서식과 관동식을 합한 퓨전스타일입니다. 원산지표시 꼼꼼히 봐야지요.역시 조미료도 안쓴다고 하시더니,고기도 미국산 안쓰고, ..
상현동맛집 광교술집 '뮌헨1589 M Cafe' 비가 얼마나 오는지, 해가 그리워요.기분전환 하려고 집근처 '뮌헨1589' 맛있다는 생맥주 마시러 가요.맥주집이라지만 카페처럼 생겨서 낮에는 테라스에 앉아 차마시기에 좋아 보이고,밤에도 테라스에 앉아 생맥 한잔 하기에 좋아 보이네요.결론은 비가 와서 테라스에 못앉아서 아쉽단 이야기죠.나중에 꼭 가보는걸로~ 밖에서 보니 카페같은 분위기의 '뮌헨1589' 테라스 겸비한 유럽피안의 분위기,더운 날 낮에 차 대신 시원한 맥주 마기에 좋은 분위기에요. 실내로 들어서니 비가 많이 와서 날이 흐린데도 사방이 창이라 환합니다. 낮에 카페로 운영중이라 다양한 메뉴들이 보여요.커피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커피 마시러 친구들이랑 와야겠어요. 안쪽의 맥주 마시기 좋은 분위기의 좌..
간식으로 피자만들기 / 불고기피자 비가 종일 내리니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뭔가 맛난게 먹고 싶은 기분도 들고,식구들 눈치에 맞춰 간식으로 피자를 만들었어요.그냥 냉장고속 재료 꺼내서 대충 뚝딱뚝딱 만든 피자라 참~맛있더만요, 아무래도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봐요.하하하, 웃어주고 넘어갑니다.^^ 저 위에 저것은 너무 낯이 익다고 하실텐데...저것은 깻잎이지요. ㅋ저희집 바질 키워요. 비도 오는데, 잎사귀 뜯기가 왠지 미안해서,냉장고에서 뒹굴뒹굴 굴러다니는 깻잎으로 낙점되었지요.ㅋ 우리밀 통밀가루 제빵기 돌려 반죽하고, 1차 발효 마친 후,불고기를 토핑으로 쓸거라 고추장에 사과청을 좀 넣어서 발라주었어요. 나머지 토핑재료는 냉장고속 재료들 다 출동, 먹다남은 불고기, 장아찌 담다 남은 파프리카, 시들어 돌아..
옹기로 만든 밀폐용기 당아리, 냉장고정리용기로 굿! 요즘 밀폐용기 참 다양하게 나와요. 대표적인 플라스틱 밀폐용기부터 냉동실전용, 스텐레스로 된 것, 유리로 된 것, 김치냉장고 전용으로 나오는 항아리도 있고, 도자기로 된 밀폐용기도 있지요. 김장 만들어 항아리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지인은 김치의 맛이 확실히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옹기로 만든 밀폐용기 '당아리'를 소개해요. 아직까지도 말많은 플라스틱의 환경호르몬 이야기, 그런 플라스틱 밀폐용기가 아닌, 우리 선조들의 전통방식의 옹기의 장점을 살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당아리의 제품 구경해 보세요. 옹기로 만들어서인지 한식을 담아놓으니 참 예쁘기도 해요. 선물용으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포장디자인이 고급스러워요. 그런데 '당아리'가 뭘까 무슨 뜻이..
시장통닭 '봉이치킨' / 치킨집창업추천 어제부터 비가 오더니 오늘도 날이 하루종일 흐리네요.이럴때 생각나는건 치맥이죠. 어릴때 시장통닭이라고 닭을 통채로 튀겨서 팔던 기억이나요.퇴근하고 들어오는 아버지 품에서 나던 고소한 통닭 냄새 잊을 수 없지요.그 맛이 가끔 그리울 때가...우리 세대는 다 공감하실 거에요. 시장통닭을 컨셉으로 파는 봉이치킨이 있었는데,오늘은 봉이치킨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먹음직스런 봉이치킨 한 마리 바로 담아 가서, 생맥주와 함께 먹고 마시고 싶은 날이에요. 동네마다 하나쯤 있는 통닭집,요즘 가격 엄청 비싸서 아이들 먹고 싶다고 하면 조금 망설이게 되지요.그런데 봉이치킨은 참 저렴해요.어릴 적 가마솥에 튀겨서 팔던 그 가마솥치킨입니다. 입구에서 아저씨 한 분이 집중해서 튀기고 계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