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밑반찬 전자렌지 깻잎찜 / 전자렌지 이야기 깻잎찜 좋아하시나요?방금 한 따뜻한 밥에 깻잎 하나 얹어 먹으면 밥이 술술 넘어가요.아침 일찍 나가야 하는데, 먹을만한 반찬은 없고, 시간없어 난감할 때 제가 자주 하는 밑반찬 중 하나가 바로 깻잎찜이에요.전자렌지 딱 1~2분 돌리면 되는 정말 초간단 밑반찬이죠.전자렌지 깻잎찜 정말 쉬우니 함 보시고 따라해보세요.^^혹시 전자렌지 괴담 이야기 하실까봐... ↓↓↓ 놀러 오세요.전자렌지로 계란찜 만들기 / 초간단 계란찜 만드는법 / 전자렌지 괴담 완성된 모습~ 늘 멸치를 함께 넣는데, 냉동실에 멸치마저 떨어져서 넣을게 정말 하나도 없어서다진 마늘과 다진 파만 넣고 마무리한 깻잎찜이에요.그래도 노력대비 맛은 괜찮아요. *살림에서 산 깻잎 30장에 1,100원..
[책·문학]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삶의 고통과 괴로움을 요리를 통해 극복) 책 속 주인공 티타는 페드로와의 첫사랑을 '끓는 기름에 도넛반죽을 넣는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정말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멋진 표현이다. 삶은 그녀에게 모든 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삶은 그녀에게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많은 대가를 치러야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고, 그것도 몇 가지 밖에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다.그리고 자기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더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이 싸움은 그녀 혼자서 해야만 하는 싸움이었으며, 티타에게 삶은 너무 무겁게 느껴졌다.p 176 원재는 '초콜릿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순간'이다.더 이상 참을 수 없..
향긋한 곤드레밥 만들기 외식으로 곤드레밥 자주 먹었어요.마트에 가도 곤드레밥 시식코너에서 제법 보기도 했고,곤드레밥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곤드레나물로 곤드레밥 만들기, 정말 간편하게 곤드레밥 만드는 법 알려드려요.이번에 직접 만들어보니 파는 것보다 직접 만든 곤드레밥이 더 맛있더라고요.^^ 곤드레밥에 달래양념장이 참 잘 어울립니다. 이번에 체험하게 된 작은 통, 이게 뭔가 궁금해서 자세히 보니,곤드레밥을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제품이더라고요.'밥을 지을때 곤드레 바파다' 네이밍이 재밌고 기억에 남게 잘 지었어요. 문구를 보니'강원도 정선에서 자란 향긋한 곤드레밥을 한번에 간편하고 맛있게 지어보세요.'간편하다고 하니 문구가 맘에 들어요. 곤드레밥을 맛있게 먹는법도 나오네요.1. 쌀을 씻은 후 적당..
주말 빵만들기 / 올리브 포카치아 만들기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밤새 봄비가 내렸어요.봄비치고 양이 많아 창틀위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요란했습니다.라벤다까지 뿌리고 잤는데, 잠을 좀 설쳐서 피곤하네요. 주부들도 주말은 쉬고 싶은데, 식구들은 주말에 맛난 걸 먹고 싶어해요.토요일 저녁에 포카치아를 부지런히 만들어서 일요일 아침으로 차려주니 반응 좋습니다.밀가루 먹지 말라는데, 오늘은 패스하나 보네요. 오늘은 블랙올리브가 박힌 예쁜 포카치아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빵은 오븐에서 방금 나온 게 가장 맛있어요.포카치아 담백하고 폭신해서 샐러드랑 먹으면 잘 어울리더라고요.감자가 싼 계절에는 감자를 삶아서 함께 넣기도 하는데, 그것도 참 맛있어요. 통밀가루와 올리브오일, 이스트, 블랙올리브그 외에 옥수수가루와 설탕..
풋풋한 마늘향이 향기로운 풋마늘무침 풋마늘은 덜여문 마늘의 어린 줄기랍니다.초봄부터 볼 수 있는 풋마늘은 마늘의 윗쪽 줄기인 풋마늘대를 솎아내고 나서 나오는 것이 바로 마늘종, 마늘꽃대라고 해요.이 풋마늘은 데쳐서 무쳐 먹거나, 볶음요리에 주로 이용됩니다.오늘은 풋마늘 데쳐서 풋마늘무침 만들어 보았습니다.씻어주는 것만 신경쓰면 나머진 일반 나물반찬과 다를게 없습니다. 풋마늘무침 완성 되었어요. 마늘향이 나는 듯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집니다. 한살림에서 잎마늘을 샀어요.좀 더 어린 걸 사야하는데, 질기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요.역시나... 잎이 여러겹이라 사이사이 흙이 많이 있어서 정말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일반 나물류 반찬처럼 끓는 물에 데칩니다. 초고추장 양념을 했어야 하지만, 옆지기가 매운걸 못 먹..
삼치조림 만드는 법 제가 기름 잘잘 흐르는 고등어구이 참 좋아하는데,그 고등어를 먹어본지가 언젠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에요.원전 터지고 나서 고등어, 명태, 오징어 먹지 말라고 해서 안 먹고 있습니다.그래도 정말 먹고 싶으면 생협에서는 방사능 검사를 하니깐 살짝 믿어주면서삼치와 몇몇 해산물은 먹고 있어요.오늘은 삼치조림 만드는 법 적어보려 해요.삼치는 고등어과로 비린내가 안 나는 유일한 생선이에요.살도 부드럽고 담백해서 환자식이나 노인, 아이, 입맛 까다로운 분도 잘 드세요. 삼치조림, 맛나보이시죠. 밥 한공기 뚝딱이랍니다.자아, 삼치조림 만드는 법 복잡하지 않으니 참고해보세요.^^ 생협에서 손질 된 삼치를 샀어요.삼치를 반 잘라서 진공포장되어 있는데, 따로 손질 필요없이 참 편합니다. 삼치는 고등어과 생..
사과말리기(사과칩) · 새송이버섯말리기 요즘 나름 가격이 착한 두 가지 사과와 새송이, 식품건조기를 이용해서 말려보았어요. 가격이 착할 때 식품건조기로 갈무리 해두니 요긴하게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은 말린 사과 먹는 법과 말린 새송이버섯요리까지 적어봅니다. 요즘 사과가 끝물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참 맛있어요. 저도 이번에 생협에서 사과 한 박스 사서 말려서 사과칩 만들기도 하고 요리에도 쓰고, 간식으로 익혀도 먹고 다양하게 먹고 있답니다. 사과 말릴 때, 설탕 넣은 레몬즙에 담갔다가 말리라고 해요. 전 귀찮아서 그냥 말려봅니다. ㅜ 사과는 제법 말려야 해서 10시간은 넘게 말린 것 같아요. 이렇게 꾸덕꾸덕하게 말려서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좋아요. TV보면서 집어 먹으니 계속 들어가는데, 아이들은 영~..
[책·문학] 싯다르타 - 헤르만 헤세(세계문학전집) 올 겨울은 헤르만 헤세에 푹 빠져서 보냈다.헤세의 글은 필사를 하고 싶을 정도 맛있다.더불어 소리내어서 읽어도 한국소설처럼 착착 감기지는 않지만, 헤세만의 맛이 느껴진다. 헤세의 '유리알 유희'를 읽기 위해 워밍업으로 읽은 책,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싯다르타... 더 읽고 싶은 헤세의 다른 책들도 많았지만, 유리알 유희를 읽고 헤세의 세계관을 알아버려서 다른 책은 더이상 읽고 싶지 않았다. 그 중 '싯다르타'는 내가 삶이 힘들 때 고민하던 것을 찾을 수 있어서 반가웠다. '싯다르타'는 긴장감으로 점철된 데미안보다 차라리 쉬웠다.부처 석가모니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일종의 헤세의 종교적 성장소설이라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지만, 누구나 겪을..
집에서 즐기는 수제생돈까스 돈까스는 주로 집에서 먹기가 좀 그래요.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니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음식 중 하나지요. 돈까스를 집에서 만들려면 귀찮게 튀겨야 하고, 튀겨도 음식점처럼 맛도 잘 안나고, 남은 기름 대책도 없고 말이죠. 특히 튀김은 위염환자나 소화기 안 좋으신 분은 피하는 게 좋아요.그래도 아이가 먹고 싶다니 나름 건강하게 만들어봅니다. 오늘은 수제생돈까스를 튀기지 않고, 기름만 뿌려 오븐에다 구워 볼거에요.생각보다 담백하고 맛나게 집에서 즐길 수 있으니 도전해 보세요. 치즈가 듬뿍 들어간 돈까스~집에서 이런 치즈돈까스를 먹을 수 있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이번에 체험하게된 수제돈까스는 얼리지 않은 생 돈까스랍니다.대형마트에서 파는 수제돈까스는 왜그리 맛이 없는지.....
식품건조기 쑥말리는법 · 쑥밥만드는법 요즘 많이 나오는 쑥, 많이 드셨나요? 쑥국 끓여먹고, 쑥부침개 해먹고, 쑥버무리는 조만간 하게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쑥밥을 만들어 보았는데, 향긋한 쑥 일년내내 먹고 싶어서 쑥을 건조기에 말렸어요. 오늘은 쑥 말리기와 말린 쑥으로 쑥밥 만든 이야기 적어봅니다. 향긋한 쑥밥에 요즘 가장 맛있는 달래양념장 올려서 한끼 식사 근사하게 차렸어요. 식구들 입맛없는 아침이라고 하더니 한그릇씩 뚝딱 먹어서 기쁩니다. *살림에서 무농약 쑥을 샀어요. 이번에 쑥 말려서 쑥밥을 해보고 쑥을 더 많이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답니다. 쑥 깨끗하게 씻어서 끓는 물에 소금 넣고 살짝 데쳤어요. 데친 쑥을 찬물에 헹궈서 꼭 짰더니 딱 요만큼 나왔습니다. 잘 폈더니 건조기에 딱 한 판 나오네요...
달래양념장 만들기 주말 잘 보내셨나요?공기가 안 좋아서 꼼짝도 못하고 집에 있으려니 창밖으로 지는 벗꽃이 아쉽더라고요.오늘은 그래도 공기가 괜찮아 보여서 벗꽃보러 나갔다 와야겠어요. 요즘 달래 많이 나오는데, 많이 드시나요?저희집 요즘 달래양념장 만들어서 몽창 다 넣어 비벼먹고 있어요.달래양념장이 맛있으니 뭘 넣어 비벼도 다 맛있더라고요.오늘은 간단한 달래양념장 만드는 법 알려드려요. *살림표 달래 100g, 2300동네마트보다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해요. 달래 다듬는 거 넘 피곤한데, 미지근한 물에다 담가 씻어보세요.살짝 불렸다 하면 흔들어만 주어도 많이 씻겨내려가요.물론 머리쪽 작은 알갱이는 다 떼어내시고요. 깨끗하게 씻어서 쫑쫑 썰어주세요. 그릇에 담아보니 작은 유리볼로 하나 나와요. 사진을 보니 달..
생강가루 만들기(생강가루차) 요리할 때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생강가루 아닌가 싶어요. 시판 생강가루 100g 만원돈이 넘어가니 가격도 착하지 않고, 과연 깨끗하게 할까 의심도 들어서, 집에서 생강가루 만들어 쓰기 시작한지 꽤 되었는데, 이게 참 요긴하고 좋아요. 옆지기 체질에 생강이 잘 맞아서 음식에 많이 넣는데, 가루형태라 편해요. 또한 저희 시어머님께서 기관지가 좋지 않아 목이 칼칼할 때마다 뜨거운 물에 생강가루 타서 드시면 좀 괜찮아지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후로는 생강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채 말려 갈아드리는데,참 좋아하세요. 전 그 정성 알아주신 시어머님께 항상 감사하죠. 오늘은 식품건조기로 생강가루 만드는법과 자투리생강으로 생강가루차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건조기에 말린 생강이에요. 바싹 말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