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돈을 내고 물건을 구매해도 '샀다'가 아니라 '후원했다'라는 말을 쓴다고 해요. 시대가 변하고 가치관도 변하면서 '가성비'라는 트렌드에서 '가심비'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중요해졌습니다.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화장품을 사거나 장애인을 고용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고,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회사의 제품을 삽니다. 자신의 가치에 맞고 만족도가 높은 제품에는 과감하게 소비하고 그렇지 않은 영역에선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성향, 바로 가치소비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가치소비를 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먹거리와 살림에 쓰는 것들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서 그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고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로 생협에서 구입하고 있고, 요즘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원하는 제품이 많이 나와서 좋더라고요. 제..
코로나로 환경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EM발효액도 만들어 쓰고, 장바구니와 텀블러도 들고 다니고, 생협도 이용하고 나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이 정도로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에코제품도 사용해 보고, 평소 플라스틱과 쓰레기 줄이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살림에서 들은 우리가 환경오염, 기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는 말이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이제 우리 소비자가 변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 플라스틱 줄이기 함께해요. 이번 YWCA에서 플라스틱 포장재 실태 모니터링을 하게 되어서 받은 제품이에요. 평소 생협을 이용해서 이런 제품들은 오랜만입니다. 이번..
올여름은 휴가를 포기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주위에선 휴가 시즌이 살짝 지나 8월 하순 경으로 잡은 친구도 많은데, 이리 코로나 다시 대유행을 하게 될 줄은... 어쩔 수 없이 휴가를 취소한 친구는 실망이 큰 가 봅니다. ㅜ 여행 일정 잡히면 이래저래 준비할 게 많은데, 오늘은 여행용 세면도구 소개합니다. 일반적인 게 아닌 EM제품이라 환경도 살리고 품질도 좋아서 개인적으론 참 맘에 들었습니다. 여행용 4종 세트(샴푸, 트리트먼트, 클렌저, 로션)와 휴대용 칫솔 케이스에 칫솔과 치약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딱 이렇게 준비하면 기본 세면도구는 마련되는 것 같아요. 여행용 세면도구를 구입할 때 제품 퀼리티가 별로인 게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싼데, 제품도 좋지 않았어요. 특히 ..
우리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얼마나 되길래 상상이 안 되었는데요. 칫솔 하나만 생각해 보면 보통 3~4개월마다 교체하는데, 이렇게 연간 버려지는 칫솔이 4300톤, 매년 지구에서 버려지는 칫솔이 40억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칫솔 하나만 친환경 칫솔로 교체하면 환경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환경에 대한 이슈가 많은데, 가장 먼저 나오는 게 칫솔, 그만큼 우리가 변한다면 변화의 효과가 큰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7월 GS샵 도네이션방송에서 판매될 제품을 알려드려요. 도네이션 방송은 매달 1회 사회적 기업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 달 제품은 내추럴치약과 대나무 칫솔입니다. 환경 이슈답게 요즘 많이 찾고 있는 제품들이라 맘에 들어요. 닥터노아의 마루칫솔과 내추럴치약,..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나와 내 가족뿐만 아니라 함께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은 물론 동물, 식물 자연까지 우리는 모두 이어져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인 이 시점에 진심 우리가 변해야 한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서울 YWCA에서 주최하는 Green Life Challenger에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여 최소한의 플라스틱 사용과 에코제품, 친환경 생활용품을 사용하며 10일간 살아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플라스틱을 안 쓰고 생활할 방법이 많구나 변할 수 있는 아니 변해야 하는 부분이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젠 작은 걸 하나를 사더라도 물건과 가격만 보지 않고, 환경을 위해 좀 더 꼼꼼하게 가치를 따져봐야겠습니다. 이런 변화가 너무 늦지 않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린라이프 ..
더운 날씨에 샤워를 자주 하니 욕실이 마를 날이 없어요. 화장실에 창문이 없어서 환풍기로 습기를 날리고, 혹시나 모를 세균이나 냄새예방을 위해선 EM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EM으로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어서 다양한 곳에 사용한 지 꽤 오래되었어요. 요즘은 시중에 EM제품도 다양하게 나오던데, 오늘은 그중 하나인 EM 발효로 만든 항균탈취제 살리미를 소개합니다. 몇 년 전 유명 브랜드 탈취제에서도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되어 논란이 되었는데요. 아직도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고생하는 분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섬유탈취제나 향이 나는 방향제, 향이 강한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호흡기가 약한 옆지기가 많이 힘들어해요. 그런 일이 있고 나선 일상에서 사용하는 모든 제품을 친환경으로 바꾸게..
어제 정말 더워서 저희 집도 에어컨 첫 가동했습니다. 오늘 시작한 장마가 끝나면 바로 불볕더위가 시작될 것 같아요. 여름이 되면 체력이 떨어져 건강보조식품 챙기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희 집도 약골 가족답게 여름 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특히 옆지기가 여름이면 이유 없이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워낙 체력이 약하다보니 여름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한살림 여름나기 건강응원기획전 소개해요. 저는 몸이 약하면 허리가 먼저 아프고 기관지가 약해서 기침이 나와요. 이럴 때 자주 챙기는게 바로 한살림 짜 먹는 배도라지청, 짜 먹는 방식이라 가방에 쏙 넣어가면 좋더라고요. 목이 간질간질 기침이 나오려고 할 때 쭉 먹고 나면 간질간질거린 느낌이 가라앉아요. 오래 지속되지 않지만, 약이 아니니 ..
한살림을 이용한지가 강산이 한번반은 지나가는 것 같은데요. 5월말까지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애용하는 인기좋은 물품 30선을 소개합니다. 더불어 해당 물품에 대한 다양한 사연도 들려주신다면~ 선물도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저도 이미 몇 가지 물품에 사연을 써 놓았는데요. 이웃님들도 한번 이용해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여기 나오는 30선은 어디에 내어놓아도 퀼리티가 좋은 제품이라 만족하실 수 있으니 꼭 들려 보세요. 한살림에서 자주 사는 물품 중 하나가 바로 쌈채소, 저희 집 샐러드로 정말 많이 이용했었습니다. 그리고, 당근 껍질에 영양이 많은 당근은 되도록 유기농으로 무농약으로 챙겨보세요. 냉장고기도 요즘 판매되고 있지만, 냉동도 냄새없이 깔끔하고 맛있어요. 무엇보다 전 얇게 썰린 불고기용 부위나..
올해처럼 손을 자주 씻은 적이 있나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전 요리를 자주 하니 자주 씻는 편인데,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손을 시간을 들여 정성껏 자주 씻었어요. 외출하고 돌아와서 씻는 것은 물론이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품을 소독하고 정리하면서 몇 번씩 닦는지 모르겠습니다. '곰 세 마리' 동요를 불러가며 닦는데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 때문에 마지막엔 항균력 높은 손세정제로 마무리해요. 그래서 오늘은 항균력 99.9% 일상닥터의 버블 핸드워시 사용기 적어봅니다. 일상에서 소독을 생활화 하다보니 다양한 소독제가 궁금해서 지원하게 된 일상닥터 서포터즈, 두 번째 물품이 도착했어요. 에어싹이라는 제품도 조만간 올릴 텐데 신기하더라고요. 일상닥터에서 나오는 핸드워시 3종 세트, 대한민국 대표 소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생활필수품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이런 시국에도 배달해 주시느라 수고해주신 택배 종사자께 감사드립니다. 외부의 물건을 들이는 것도 바이러스가 유행이라니 다 소독을 해야 했고,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었습니다. 외출하고 온 이후에도 가지고 나간걸 모두 소독하고 피곤한 일상이었지요. 물론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인 걸 보니 앞으로 이렇게 계속 소독은 하게 될 것 같아 소독제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일상닥터 핸드케어 제품은 저번에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살균나라 소개합니다.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핸드케어보다는 살균나라 같은 살균제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저희 집은 주로 한살림에서 파는 생활 살균수를 주로 사용했는데요. 오늘은 3無 무색, 무취, 무자극 잘 만든 ..
결혼 무렵 엄마는 제게 짜증을 많이 내셨어요. 밤에 잠을 못 주무시기도 하고, 추운 날인데도 왜 이리 덥냐고 하실 때도 있었고, 우울해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저는 무남독녀인 제가 시집을 가서 아쉬워서 그런가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엄마는 갱년기를 보내고 계셨던 거였습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좀 더 챙겨 드렸을 텐데, 당시에는 여성의 갱년기는 사회적으로 말할 분위기가 아니었고, 저도 철이 없었지요. 오늘은 엄마 갱년기에 선물로 좋은 완경박스를 소개해 드릴 거예요. 취지도 좋고, 개인적으론 몇 년 전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서 많이 힘들었지만, 특별한 선물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몇 년 전 도서관에서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무렵 '몸과 인문학'이란 책을 내시고 관련 강의를 듣게 ..
우리 일상 속 보이지 않는 세균들!👾 세균으로 인한 감염 위험에 당신은 안전한가요?🙌 간단한 O/X 테스트로 알아보는 나의 위생 점수! 과연 나는 얼마나 깨끗한 사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