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샐러드/좋은 단호박 고르기/단호박씨 까기 (깐 단호박씨 넣어 밥해먹기) 단호박 제철인 가을이 오네요. 요즘 단호박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제법 들어서 맛나더라고요. 동네 슈퍼에서 좋은 단호박 골라서 단호박 샐러드 만들어보았습니다. 단맛이 나는 좋은 단호박 고르면 별다른 넣을 필요도 없이 그냥 먹어도 맛나고 견과류만 넣어서 먹어도 달고 맛있어요. 건강한 밥해 먹기가 궁금하시다면 링크 ↓↓↓↓↓ 톳가루와 생강즙을 넣어 건강하게 밥하기(*살림 톳가루/생로병사의 비밀 생강) 좋은 단호박 고르기 손으로 들어서 묵직하고 속이 꽉 찬 느낌이 드는 단호박! 색이 골고루 진하고 선명한, 단단한 단호박! 뭐 사실... 이렇게 고르는 팁을 나름 알아도 잘 골랐다고 장담할 수가 없네요. 막상 따 보면 맹탕부터 꿀 넣은 ..
한낮을 피해 밑반찬 만들기와 수다 며칠 밑반찬 안 만들려고 버티고 버티다가 어쩔 수 없이 만들었네요.빨리 여름아~ 가라한낮을 피해 선선하게 밤바람이 불 때쯤 다 만들지는 못해도밑손질 정도는 해 놓고 자야겠다는 사명감... 콩나물과 가지 한 봉 꺼내고 눈썹 휘날리며 고춧잎 다듬고 들기름 넣어 콩나물 고소하게 데쳐내고, 시든 부추 다듬는 거 넘 싫어하지만 꿋꿋하게 참아내고,고춧잎도 다듬어 데쳐주었답니다.이렇게 하니 3시간이 후딱 가네요. 부추 넣어 콩나물 무쳐 놓고, 이거 생각보다 맛난데 부추 양이 많아 보이네요.고춧잎도 마늘과 참기름 깨만 듬뿍 갈아 넣어 무쳤답니다. 호화롭게 캐슈넛과 사과 파프리카를 넣어 샐러드도 준비해 두었답니다. 밑간해둔 닭가슴살 굽다가 토마토소스 넣어 볶아줍니다.토마토 소스는 아래 ..
무말랭이무침 만드는 법 삼복더위에 무슨 무말랭이무침인가 싶습니다.말린 무를 사둔 걸 발견하고 무말랭이무침 도전해 봅니다.무말랭이무침은 먹어만 봤지 처음 만들어 보네요.요즘 고춧잎이 많이 나와서 고춧잎 잔뜩 넣은 무말랭이무침 만들어 보아요. 고춧잎 왕창 넣고 만든 무말랭이무침 맛나겠죠.생각보다 간단해요. 무말랭이무침 만드는 법1) 무말랭이 1줌을 물에 가볍게 헹군 뒤 2) 육수 1/2컵, 간장 3T 무말랭이 넣어 30분 간 불린다.3) 무말랭이를 건져 짜낸 국물에 마늘 0.5T, 조청 2T, 고춧가루 1T 넣어 약불에 5분 간 끓인다.4) 국물을 완전히 식힌 후 무말랭이와 고춧잎, 참기름 0.5T, 통깨 0.5T 넣고 마무리 한다. *살림표 무말림 200g 한 줌 꺼내고도 많이 남았네요. 간장을 넣은 육수..
여름철 밑반찬(콩나물잡채,부추오징어초무침,느타리버섯볶음) 땀나는 여름 음식 만들기 너무 싫네요. 간만에 선풍기 바람에 의지해밑반찬 만들어봅니다. 당면 듬뿍 넣은 콩나물잡채오징어와 사과를 넣어 부추오징어초무침채소와 함께 볶음 느타리버섯볶음 우선 콩나물잡채!육수에 간장 조금 넣어서 적당량의 당면을 넣고 끓여줍니다.당면을 미리 불릴 필요도 없어요. 콩나물은 아삭하게 데쳐 준비합니다. 당면에 간도 배고 적당하게 익으면 국물이 거의 사라집니다.그때 콩나물과 파, 마늘, 참기름, 고춧가루 정도만 넣어 간을 맞추면 끝! 당면은 좋아하지만 잡채 만들기는 귀찮을 때 만들어 먹어요.생각보다 맛나 우리집 단골 밑반찬입니다. 부추오징어초무침!오징어 데쳐주시고 사과도 썰어서 준비해요. 초고추장에 버무려주면 부추와 함께 맛나게 ..
포슬포슬한 하지감자를 넣은 가자미조림 (미역샐러드와 오이물김치) 냉동실에 있던 가자미를 해동해서 가자미조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요즘 한참 맛있는 감자를 잔뜩 넣어서 조렸답니다. 가자미와 감자가 맛나게 잘 조려졌네요. 생협에서 하지감자를 저렴하게 샀습니다.매년 이맘때 포슬포슬한 하지감자를 사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둘마트에서 산 냉동가자미를 하루 전날 냉장실에서 해동시켰습니다.가자미는 비늘을 깨끗이 벗긴 후 반 잘라 주시고요. 감자도 큰 걸로 하나 준비해주세요. 아래쪽에 감자를 깔고 위에 가자미를 얹습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넣어보겠습니다.가자미조림 양념장(밥수저 계량)물 1컵과 1/2컵, 진간장 3, 고춧가루 2, 설탕 2, 기름 1, 꽃소금 0.5, 마늘 1, 양파즙 1, 생강가루 0.5, 후추 ..
닭고기장조림 만드는 법(쌀스콘) 어릴 적부터 장조림 참 좋아했는데, 소고기 비싸서 자주 먹지 못해서 좋아했던 게 아닌가 싶네요.하지만 전 소고기보다 닭고기장조림이 더 맛있더라고요.그래서 밑반찬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색도 예쁘게 맛나게 나왔죠. 무항생제 *림에서 나온 냉동 닭가슴살을 인터넷으로 자주 사네요.가격대비 이모조모 활용도 높은 닭가슴살 좋습니다. 설거지가~ 닦아 놓은 냄비 없어서 압력솥에다 끓였네요.우선 물 4컵에 대파 1대 뜯어서 넣고, 맛술 2수저 넣어 10분 정도 끓여주시고닭가슴살 400g 넣어서 5분간 삶은 뒤 찬물에 헹궈서 찢어주세요. 남은 닭가슴살은 얇게 져며 맛술과 허브, 소금, 후추 뿌려 재워둡니다.닭가슴살을 이렇게 재워두면 활용도가 높아요.샐러드, 피자나 스파게티에 넣어 먹기도 하..
여름철 밑반찬 (아삭이고추된장무침, 부추김치, 김치전) 불 앞에서 요리하기 싫어지는 계절이 돌아왔네요.입맛도 없고 동네슈퍼에서 아삭이고추와 부추 한단, 아이* (과자) 하나 집어왔습니다.요즘 고추랑 부추, 오이, 버섯 등 채소가 싸게 나오니 이런 것들로 간단하게 밑반찬 만들어 보아요. 싱싱한 아삭이고추 많이 나오죠.불 앞에서 요리할 필요도 없이 된장에 무쳐 먹으면 맛나답니다. 집된장과 유자청만 넣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송송 썬 아삭이고추 넣고 버무려 주면 끝입니다.간단하죠. 싱싱해 보이는 부추 한단 집어왔습니다.깨끗이 손질해서 씻어줍니다. 양파 조금과 김장양념 남은 것에 식초와 매실청만 약간 추가하여 버무려 줍니다. 양념이 좀 모자라 보이네요.근데, 부추가 좀 질기네요. 어쩌지요. 큰일이에요. 손이 안..
밑반찬, 여름이불 장만(인견이불) 요즘 참 입맛 없네요. 이제 장마라는데, 길고 우울한 장마 어찌 보낼지 벌써 걱정되네요. 그래도 장마철마다 오븐으로 빵을 만들면서 그나마 맛나게 보냈는데, 올해도 그래야겠어요. 어묵 들어간 샐러드로 입맛을 찾아볼까요. 어묵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시고, 양파, 당근, 대파를 채 썰어 같이 넣어주세요. 마요네즈와 식초, 매실청을 섞어 비벼주면 끝나요. 양념 간단하죠. 아삭이 고추 한 팩 사와 깨끗하게 씻어서 듬성듬성 잘라 양념 넣어요. 양념은 간단하게 된장, 식초, 유자청 조금 넣고 비벼줍니다. 집에 남은 오이 두 개 채썰기도 귀찮고, 그냥 오이소박이 하듯 듬성듬성 잘라줍니다. 양파와 마늘도 함께 넣어 생수, 식초, 매실청, 국간장으로 간만 맞추면 됩니다. 여름이불 하나 장..
밑반찬 - 비름나물된장무침, 부추사과무침, 열무얼갈이김치 날도 꽤 더워졌고, 입맛도 없고, 요리하기 무서워지는 여름이 왔네요.오늘은 밀린 집안일도 하고 밑반찬 몇 가지 만들어 봤습니다. 비름나물된장무침, 부추사과무침, 열무얼갈이김치 한살림표 비름나름입니다.봄나물인 비름나물 칼슘보충에 좋아 골다공증에 좋다고 하네요. 비름나물 보면 굵은 줄기 부분을 전 다 다듬었어요. 이렇게 줄기와 잎 부문을 대충 나누었습니다. 잎 부분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빨리 데쳐줍니다.남은 줄기는 찌개나 밥할 때 넣어 먹어요. 신랑이 질긴 부분이 싫다고 안 먹어서 질긴 부분이 다 제 차지가 되더라고요.'질긴 부분 나도 싫거든.' 하고 다른 곳에 넣어버리면 되더라고요.쫑쫑 썰어서 밥이나 국에 넣으면 질기지 않고 그냥 먹게 되네..
밑반찬 만들기: 도라지 볶음 한살림에 3년근 도라지를 팔아요. 가격도 괜찮고 믿을 수 있고, 직접 까서 손질하는 것이 너무 번거롭지만, 우리 집 완소 밑반찬 중의 하나랍니다. 도라지 좋은 건 다 아시죠. 호흡기 질환, 목의 염증치료, 혈관계 질환, 당뇨병,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완화, 피부에 좋다네요. 겨울철이나 환절기에 배와 대추, 생강, 도라지를 넣고 슬로우쿠커에 달여 마시면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배와 대추가 들어가서 생각보다 맛도 좋습니다. 한살림에서 파는 3년근 도라지입니다. 아주 싱싱합니다. 우선 절반만 덜어내서 깔 준비를 합니다. 신혼 초에는 깔 엄두도 안 냈고, 다 까놓은 도라지 조금 사다 먹는 게 다였습니다. 이제는 직접 까서 먹으면 향도 좋고 가격도 좋고 도라지 까는 게 상당..
들깨가루 듬뿍 들어간 깻잎순볶음(+생들기름) 지금부터 여름까지 깻잎순이 많이 나올 때랍니다.가격도 저렴하고 건강에도 좋고 영양도 많은 나물반찬 해보아요.^^ 깻잎순으로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좋은 음식 재료입니다.각종 찌개에 넣어 먹으면 향긋한 향이 참 좋아요.볶음과 무침으로도 가능하고요. 오늘은 들깨가루 듬뿍 넣어 고소하게 볶아볼 예정입니다.들깨가루와 생들기름을 넣어 영양만점 나물반찬 만들어 보아요. 두레생협에서 유기농 깻잎순 250g 1,400원이네요.싱싱하고 푸짐합니다. 두어 번 깨끗이 씻어준 후 데쳐주세요.깻잎순은 어린 깻잎이라는데, 생각보다 줄기가 굵고 질겨요.그래서 전 굵은 줄기 부분만 모아서 먼저 넣어서 오래 데쳤답니다.데치고 나서도 굵은 부분은 칼등으로 좀 쳐주었습니다.사진 찍는 거..
우엉조림 부드럽게 만드는 법 어릴 적 엄마가 해주시던 반찬 중에 우엉채볶음을 아주 좋아했어요.후라이팬 가득 밑반찬으로 만든 우엉채볶음을 거의 다 집어먹고 엄마에게 혼난 적도 있었습니다. ㅋ엄마가 해주신 우엉볶음이 먹고 싶네요. 저희도 자주 해먹는 밑반찬 중의 하나가 우엉조림인데,일반 김밥용 우엉처럼 볶아주면 소화가 좀 안 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우엉이 소화를 촉진한다고 하지만, 위가 안 좋으면 식이섬유가 부담일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부드럽고 맛나게 먹을 방법을 찾았어요.이렇게 우엉을 조리면 요리시간도 단축되고, 부드러워서 소화도 잘 되는 것 같아요. 부드러워 보이죠. 간간하게 볶았지만 맛나요.통깨라도 뿌리고 싶지만, 이 안 좋으신 분들은 통깨를 씹을 때 아파하시더라고요.그래서 패스~ 두레생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