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풍나물 먹는법 적어봅니다. 방풍나물로 만든 방풍죽 레시피 알려드릴텐데, 정말 향긋하고 고급스럽고 맛있답니다. 워낙 방풍나물이 향긋해서 죽으로 끓여도 그 향이 좋더라고요. 허균 선생이 쓴 '도문대작'이란 책에 방풍나물로 만든 죽이야기가 나와요. 얼마나 향긋한지 방풍나물의 향이 입에서 3일이나 간다고 하니 정말 궁금했어요. 호기심에 만들어봤는데, 정말 맛있네요. 방풍나물은 한살림에서 구입했어요. 방풍나물은 중풍을 예방한다고 알려져서 예전엔 약으로 쓰였다고 해요. 요즘은 자주 구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방풍나물의 이파리는 오리발처럼 생겼고, 다소 질겨서 싫어하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방풍나물 먹는법은 나물이나 장아찌로 드시던데, 오늘 알려드리는 방풍죽 레시피대로 만들어보면 정말 향긋함에 반하게 되실테..
오늘은 중국식 양송이덮밥 만들어봅니다. 요즘 버섯이 제철이라 영양도 좋고 맛도 좋아서 버섯덮밥 만들어 드시면 좋아요. 전 좋은 양송이버섯이 있어서 만들었는데, 어느 버섯이던 상관없이 만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양과 맛이 좋은 제철 버섯 자주 챙겨보세요. ^^ 가을에 맛있어지는 버섯, 양송이버섯 듬뿍 넣어 만든 양송이버섯덮밥입니다. 중국식으로 만들어서 녹말물을 넣었는데, 제가 그 녹말물을 많이 좋아하시지 않아 조금만 넣었더니 딱 좋더라고요. 짭조름하면서도 양송이버섯만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아요. 자아~ 버섯덮밥 만들기 레시피부터 간단히 보시고, 자세한 설명은 사진들과 설명할게요. 양송이버섯덮밥 레시피 재료: 양송이버섯 2줌, 닭가슴살, 부추, 편마늘 3쪽,..
버섯이 맛있어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오늘은 참송이버섯요리로 버섯영양밥 만드는법 적어봅니다. 고기처럼 쫄깃하니 식감도 좋고 버섯 자체 영양도 좋아지는 시기라서 영양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전 버섯이랑 톳, 아마씨가루까지 넣어 만들었더니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잡곡밥으로 만들거라 솥밥 대신 압력밥솥 이용해 볼 거예요.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완성된 버섯밥에 양념장 올려 슥슥 비벼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가을의 별미 버섯밥 만들기 시작합니다. 버섯영양밥 레시피 재료: 참송이버섯 120g, 백미 2컵, 찹쌀 등 잡곡 1/2컵, 물 3컵, 말린 톳 적당량, 아마씨가루 1T, 깻잎 양념장: 맛간장, 식초, 대파, 깨소금, 참기름 1. 손질한 참송이버섯은 물에 씻어 먹기 좋게 찢어준다. 2. 압력밥솥에 ..
요즘 저희 집도 에어컨을 켜고 있는데, 주로 제습으로 돌리고 있어요. 집안 습도가 70%가 넘어가니 안 돌릴 수가 없더라고요. 50% 초반대를 늘 맞춰두려고 켜놓는데, 살짝 춥기는 합니다. 오늘은 냉방병 이기는 생강밥 레시피 알려드려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중 대표적인 게 생강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좋지만, 에어컨 생활을 하는 여름에도 좋아요. 저희 집은 옆지기를 위해서 여름에 자주 만드는 여름음식 중 하나입니다. 완성된 생강밥을 보시고 계셔요. 전 톳을 넣어지었더니 톳도 보이죠. 생강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데, 생각보다 맛있답니다. 물론 전 체질에 맞지 않아 안 먹지만, 옆지기에게는 체질에 잘 맞으니 좋아요. 자아~ 생강밥 레시피부터 보실까요. 생강밥 레시피 재료: 쌀 2컵, 생강 20g, 말린 톳..
날이 더우니 불 앞에서 요리하기 싫어 밥하기 싫은 날이 많아지고 있어요. 더욱 입맛도 떨어지는 시기라 밥하기도 귀찮고, 편한 것만 먹고 싶더라고요. 오늘은 한살림에서 산 자연발효빵과 야채스프로 간단히 먹은 이야기 적어봅니다. 빵에 스프를 찍어먹는 게 아니라 스프를 얹어먹는... 내식대로 버전이라 말은 스프이지만, 국물 없는 버전입니다. 물기가 있어 부드럽게 넘어가면 소화가 잘 될 것 같지만, 소화력이 약하다면 떠먹는 스프보다 씹을 게 있어 침과 함께 섞어 넘기는 게 훨씬 소화가 잘 됩니다. 아무래도 소화효소인 침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국물 없는 수프 만들어봤습니다. 편하게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 헤치운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채소는 감자랑 당근, 양파, 파프리카, 팽이버섯, 부추 준비..
야외활동이 많을 때라 주먹밥 자주 만들게 되는 시기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누구나 좋아하는 주먹밥, 맛도 좋고 먹기도 편해서 저도 가끔 만드는데요. 오늘은 아보카도김으로 주먹밥 만들어봤습니다. 아보카도김으로 주먹밥을 감싸주었더니 잡기도 편하고 모양도 이뻐요. ^^ 올리브유김은 봤는데, 아보카도김은 이번에 처음 봤어요. 패키지 모양이 화이트라 깔끔하고 초록색 아보카도 일러스트가 들어가 눈에 확 띄어 더 예쁜 것 같아요. 아보카도김은 아보카도유를 발라 구운 조미김입니다. 100% 아보카도유가 들어가진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아보카도유가 다른 오일보다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고 비타민C,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청정 해역 서천산 고급 원초를 사용해서 김 자체가 맛과 향이 좋아요. 두 번 구워서 바삭..
건강프로그램에서 감태 좋다고 나온 뒤 감태가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해요. 매일 감태를 먹으면 칼슘 영양제를 먹지 않아도 된다니 저도 솔깃하더라고요. 칼슘제는 위장장애가 있어서 장복하기에 부담이 되니 먹는 걸로 대체할 수 있다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감태주먹밥 만들어봤는데, 만들기 쉽고, 멸치와 밥새우까지 들어가 영양도 좋고, 감태로 감싸니 비주얼도 최강이라 소개합니다. 잔멸치와 밥새우를 활용한 감태주먹밥 레시피 이제부터 시작해요. 완성된 감태주먹밥, 옆지기가 깜짝 놀라요. 이런 비주얼은... ㅋ 보기에는 좀 질겨보이고 거칠어 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부드럽고 바다 꺼라 감칠맛도 좋아서 맛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감태주먹밥 레시피랄 것도 없이 간단한 편이니 구경해 보시고 기회가 된다면..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정월대보름인데, 달 보고 소원 비셨나요? 방금 전 옆지기가 오더니 빨리 오라고 해서 나가보니 달이 휘영청~ 와~ 환하게 떴더라고요. 두 손 꼭 모아 서로 소원을 빌었는데요. '우리 함께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해 주세요'라고 빌었어요. 서로 뭉클해서 얼굴 쳐다보고... 하하하 옆지기가 소화력이 약해서 오곡밥은 찌지 않고 압력밥솥으로 부드럽게 만들었어요. 전날 충분히 불려서 약간 질게 만들었더니 다행히 부드러워서 그런지 소화는 잘 되더라고요. 오곡밥 요즘은 오곡모음이라고 포장해서 나오는데, 이걸 이용하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작년 한살림 오곡모음은 검은콩과 팥이 따로 소포장되어 있어서 그건 따로 먼저 삶아줬어야 했는데, 자연드림에서 나온 건 그런 게 없어서 편하더라..
명절 뒤는 담백하게~ 단호박스프랑 낫또샐러드 챙깁니다. 오늘 요리는 냉털요리라 냉동실에 있던 단호박과 건강빵, 낫또까지 해동해서 함께 챙겨봅니다. 이번 명절엔 코로나 때문에 집콕이라 기름 냄새를 거의 맡지 않았어요. 기름진 거 좋아하지도 않으니 명절이라고 해도 우리 집 식구만 지내다 보니 전 부치고 이런 거 안 했답니다. 전만 안 부쳐도 살 것 같은 명절이에요. 하하하 단호박스프와 낫또샐러드 눈으로만 봐도 컬러풀해서 그런지 맛있어 보여요. 겨울엔 집안 가득 해가 들어와 환하게 사진이 찍히기도 했습니다. 단호박스프에 들어간 빵, 집 근처 유명 셰프의 빵집이 들어섰는데, 거기서 파는 건강빵입니다. 말이 건강빵이지 저 안에 든 콩이 어찌나 달던지 건강이란 말을 빼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먹다 남아서 냉동실에 ..
오늘은 냉털요리 적어봅니다.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던 단호박과 팥앙금, 말려두었던 늙은호박 이용해서 호박죽 만들어봤어요. 아침식사로도 좋고 오후에 간식으로 챙기기에도 좋았습니다. 호박죽 만들기 구경해 보실래요~ ^^ 호박죽 한그릇 드실래요? 날이 건조하니 호박죽이 금방 굳더라고요. 위에 호두 다져서 올려주니 식감이 좋았습니다. 동네 로컬푸드에서 말린 늙은호박을 샀습니다. 떡 만들까 해서 샀는데, 귀찮으니 물 끓일 때 넣기도 하고, 오늘처럼 죽을 만들기도 합니다. 남은 건 떡을 만들어야겠어요. 먼저 불려야 할 것 같아 육수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30분 정도 부드럽게 삶아주었습니다. 단호박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거에요. 껍질은 벗겨내고 깍둑 잘라서 통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좋습니다. 얇은..
곤드레밥 좋아하세요? 전 건곤드레나물 보다 생곤드레나물로 만든 곤드레밥을 더 좋아해요. 생곤드레나물이 향도 좋고 식감도 훨씬 부드럽기 때문이죠. 겨울이니 생곤드레를 구할 수 없으니 집에 있던 건곤드레나물 이용해봅니다. 건곤드레나물 삶는법과 삶은 곤드레로 곤드레밥 만들기 적어봅니다. 오늘도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완성된 곤드레밥 맛있겠죠. 곤드레밥 양념장으로 초된장을 만들었는데, 슥슥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단백질은 삶아둔 닭가슴살을 넣었는데, 닭가슴살에도 된장양념장을 약간 넣어 무쳐서 넣었습니다. 방금 지은 밥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압력밥솥 이용해 건곤드레 삶는법 1. 건곤드레를 하루 정도 물에 불린다. 2. 압력밥솥에 불린 곤드레와 잠길 정도 물을 부어 끓인다. 3. 압력추가 돌기 시작..
요즘 맛있게 먹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무굴밥이에요. 맛있는 햅쌀에 무 듬뿍 넣고, 굴과 톳을 넣어 밥 지으면 양념장 없어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솥밥이나 냄비밥처럼 어렵지 않게 압력밥솥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간단하게 무굴밥 만드는 법 알려드려요. ^^ 청양고추 송송 대파 송송 다진 마늘과 참기름, 간장을 넣어 만든 양념장 있음 더 맛있겠죠. 하지만, 저희 집은 그냥 이대로 양념장 없이 먹고 있는데, 굴 고유의 향을 즐기기가 더 좋습니다. 바다 꺼라 그런지 간도 심심하니 되어 있어서 싱겁지도 않고 감칠맛이 돌면서 정말 맛있어요. 전 쌀 2컵에 차조와 기장을 더해서 밥을 지을 거예요. 솥밥이 아니니 불릴 필요 없이 바로 씻어서 압력밥솥에 넣어 만들 겁니다. 무는 적당히 준비하시는데, 원하는 만큼 준비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