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계절 아욱된장국 그리고 속편한 아욱죽 추워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부드럽게 목을 간지르던 바람은 어느새 온몸을 웅크리게 하네요. 이런 계절에 잘 어울리는 아욱요리 소개해 봅니다. 이맘때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끓여주시던 아욱된장국 생각나요. 부드러운 잎만 골라 바락바락 문질러 쌀뜨물에 끓여 주시던 아욱된장국 ~ 쌀뜨물에 된장, 아욱만 넣었는데도 어찌나 맛나던지 밥 한공기 말아서 후루룩 다 먹게 됩니다. 사위도 안 준다는 가을 아욱요리는 건강에 참 좋아요. 아욱된장국 끓여서 먹는데, 몸에서 쭉쭉 빨아들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지금 몸에서 원하는 제철 음식이라서 그럴거에요. 오늘은 아욱된장국 남은 아욱된장국으로 아욱죽도 만들어 볼거에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 편이나, 기본이 되는 몇 가지 챙겨야 할 사..
감기에 좋은 음식 콩나물죽 끓이는법 기온이 많이 떨어졌어요. 자다가 새벽에 추워서 옷을 더 꺼내 입었을 정도였습니다. 아침 기온보니 6도, 헐~ 감기걸리기 딱 좋을 때라 다들 감기조심 하세요. 오늘은 콩나물죽 감기에 좋은 음식 소개합니다. 남은 찬밥 해치우기 에도 좋고, 오늘처럼 감기걸리기 좋은 날, 감기예방 차원에서 먹어도 좋고, 이미 감기로 고생중인 분들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콩나물죽 먹고나면 속까지 뜨끈뜨끈 해지는게 좋아요. 콩나물죽 한 그릇 드시고, 감기 털어버리시고, 감기예방도 해 보도록 해요. 찬밥 한 덩어리 있으면 아침에 간단하게 만들기 좋습니다. 우선 진한 육수 준비해 냄비에 넣어 주세요. '콩나물'이 감기에 좋은 음식 왜? 콩나물은 몸의 열을 내려주고 간 기능을 회복시켜 감기를 다스리는..
환절기 생강청 만들기 아침에 창문을 열어보니 찬기운이 확 들어오더라고요. 목이 칼칼해서 생강청 넣은 진저라떼 마셨더니 괜찮아졌습니다. 오늘은 환절기 생강청 만들기 적어볼거에요. 이맘때 간 생강 + 꿀 = 생강차, 생강채 + 설탕 = 생강차, 이리 만들었는데, 올해는 생강즙을 이용해서 생강청을 만들어 봅니다. 맛도 비주얼도 고급져서 주위에 탐내는 분들이 있어 선물로 드리고 있습니다. 참 수고로운 과정이지만, 알싸한 달콤함이 매력적인 생강청이라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생강청, 수제 생강청 만들기 시작합니다. 으실으실해서 두유거품 올린 커피 한 잔 마셨습니다. 생강청 한 스픈 넣어주니 정말 맛있어요. 생강청 만들기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채널을 구독해 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
밥도둑 된장깻잎장아찌 만드는법 여름내 간장으로 담근 깻잎장아찌 맛나게 먹었어요. 다 먹고 나니 아쉬워서 된장깻잎장아찌 만들어 보았습니다. 된장으로 만드는 훨씬 담백하고 구수해서 몸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된장깻잎장아찌 있으면 밥이 어느새 입안으로 사라집니다. 밥도둑이라 불린 만 하죠. 오늘은 밥도둑 된장깻잎장아찌 만드는법 적어볼거에요. 만드는 법은 좀 손이 가지만, 한번 만들어 두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밥도둑 밑반찬이 됩니다. 이제 시작해 봅니다. 밥도둑 깻잎장아찌, 완전 맛나보이죠. 구수하니 맛있어요. 한살림에서 파는 깻잎 100장~ 상태 싱싱하고 좋아요. 우선 깨끗하게 씻어서 깻잎을 소금물에 삭힐 거에요. 예전 어르신들은 깻잎된장박이라고도 하셨지요. 소금과 물의 비율이 1:5 부터 ..
노오븐베이킹 밥통 카스테라 만들기 오늘 아침에 창문을 여니 어느집에선가 남은 갈비찜을 데우더라고요. 헐~ 냄새도 맡기 싫어서 바로 창문 닫았어요. 명절내내 기름진 음식 지겨워 오늘은 단순하고 심플한 카스테라 만들어봤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있네요. 당분간 주방 근처는 얼씬도 하고 싶지 않지만, 과연... 전기밥통으로 만들면 되는 노오븐베이킹 밥통 카스테라 만들기 시작합니다. 쥐파먹은것 처럼 생긴 카스테라 완성 ㅋ 맛만 좋으니 패스~ 카스테라는 머랭 만들기 제일 중요하죠. 달걀 흰자 3개 준비합니다. 밥통 카스테라 레시피 밀가루 120g, 흰자 3개, 노른자 6개, 설탕 80g, 소금 1/8t, 꿀 50g, 우유 30g (레시피는 위와 같지만, 그때그때 달라요.) 흰자 머랭 만들기 딱 들었을때 뽀쪽한 ..
아침식사대용 단호박스프 만들기 효리네민박에 단호박스프가 나와서 요즘 많이 만들어 드시더라고요. 저 또한 단호박 주문해서 단호박스프 만들어봤습니다. 아침식사대용 빵과 함께 먹는 단호박스프 완전 맛있었어요. 부드러운 단호박스프도 좋았고, 약간 질깃한 바게트 부드러워질때까지 기다리다 먹으니 이 또한 연휴라서 맘이 편하네요. 오늘은 아침식사대용 단호박스프 만들기 자세히 적어봅니다. 바게트 푹 찍어서 먹는 단호박스프는 아침식사로 참 좋습니다. 부드러운 단호박스프도 질깃한 바게트도 맛있습니다. 우선 단호박 칼로 썰기 어려워요. 깨끗하게 씻어서 전자렌지 3분 정도만 돌려주세요. 훨씬 수월하게 칼이 들어가요. 단호박 속을 긁어 씨와 속을 파줍니다. 찜기에 올려 나머지 쪄줄거에요. 단호박 으깨서 단호박퓌레 만듭니다. 이..
부드러운 우엉조림 만드는법 우엉 좋아하시나요? 어려서 엄마가 우엉조림 자주 만들어 주셨는데, 제가 우엉조림 참 좋아했거든요. 김밥에도 들어가고, 우엉조림도 해먹고, 요즘은 우엉차도 인기가 많더라고요. 오늘은 좀더 부드러운 소화 잘 되게 우엉조림 만들어 볼거에요. 만드는 과정 간단하니 부드러운 우엉조림 만들기 구경해 보세요. 우엉조림 생김새가 좀 특이하죠. 감자칼로 깍아서 만든거라 부드럽습니다. 위가 약해 소화 잘되게 먹어야 하는 옆지기를 배려해서 만들게 되었는데, 이렇게 감자칼로 깍아서 우엉조림 만들면 만드는 시간도 단축되고, 부드러워 소화도 잘 되는 편이라 만족합니다. 생협에서 산 우엉 입니다. 우엉은 겨울이 제철이라 이때가 영양도 많고 좋습니다. 일본에서는 우엉을 먹으면 늙지 않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얼갈이 된장국 얼갈이무침 얼갈이 보관까지~ 요즘 나오는 얼갈이는 참 부드럽고 연해서 맛있습니다. 이 얼갈이 한 단으로 얼갈이 된장국도 끓여보고, 얼갈이무침도 만들어 보고, 남은 얼갈이 보관법까지 두루 적어봅니다. 얼갈이 된장국도 얼갈이무침도 데쳐서 무치고, 육수 넣어 끓이면 되니 간단한 편이에요. 맛있는 된장과 맛있는 육수만 있으면 끝나는 일~ 아침에 어깨가 선득해지는데, 따뜻한 얼갈이 된장국 한그릇 후루룩 마시고 나면 속이 편하답니다. 만드는법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 보세요. 얼갈이 된장국 구수하니 요즘 계절에 잘 어울립니다. 따뜻하게 한그릇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해요. 추석맞아 채소물가가 어마어마하게 올랐습니다. 시금치 한단에 사천원이 넘고, 소분한 대파 조금에 삼천원이나 하더라고요. 체감물가가 정말 장..
부드러운 에그샌드위치, 타마고산도 오늘은 일본 샌드위치 타마고산도를 만들었습니다. 달걀말이 샌드위치라고도 불리는데, 달걀만 들어가는 형태라 좀 신기하더라고요. 무엇보다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 보여서 만들어봤는데, 역시 만드는 법이 간단한 만큼 맛도 심플합니다. 부드러운 에그샌드위치, 타마고산도 만드는법 적어봅니다. 부드러운 에그샌드위치, 달걀이 가득 들었어요. 맛은 마요네즈와 씨겨자가 들어가서 약간 새콤한 겨자맛에 좀 어색하지만, 심플하니 부드러워서 먹을만 합니다. 재료 준비해 볼까요. 꺼내보니 이만큼이 다 들어가네요. ^^ 이제 에그샌드위치 타마고산도 레시피 확인해 보실까요. 타마고산도(달걀말이 샌드위치) 레시피 재료(2개분): 달걀 4개, 식빵 4장, 식용유 약간 달걀 양념 : 청주 1큰술, 설탕 1작..
전자렌지 요리, 5분 완성~ 무나물 만드는법 명절되니 나물반찬들 많이 하게 되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무나물 참 좋아해요. 오늘은 무나물 전자렌지로 간다하게 만들어 볼거에요. 전자렌지 요리, 딱 5분이면 완성되는 무나물 만드는법 완전 간단하니 구경해 보세요. 아직 철이철인지라~ 맛이 들지 않을 것 같아서 겁은 나지만, 그래도 먹고 싶어서 무나물 조금 만들어봤어요. 무나물 하면 이리 냄비에 조려서 만들지만, 오늘은 전자렌지로 간단하게 만들어 볼거에요. 두레생협에서 산 무~ 육수용으로 내내 쓰다가 무나물 생각나서 만들어봅니다. 여름무라서 맛이 없어요. 여름무는 쓴맛까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양념 맛이 강한 요리로 만들어 드시거나, 차라리 육수용으로만 쓰세요. 좀 지나면 맛난 무의 계절이 다가오니 좀만 기다렸다..
운동후 단백질 탄수화물 챙기기 평생 살찌는게 소원인 옆지기, 운동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꼭 먹어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참 챙기기 귀찮은게 사실~ 오늘은 한동안 열심히 챙겼던 운동후 단백질 탄수화물 이야기 적어봐요. 위가 좋지 않으니 보충제나 이런거 꿈도 못꾸고, 오로지 집에서 직접 만든걸로 챙겨줍니다. 운동후 단백질로 주로 닭가슴살이나 달걀을 챙겼고, 탄수화물은 주로 감자를 챙겼어요. 가장 최근에 챙긴 감자와 닭가슴살~ 닭가슴살은 치즈가 들어간 시판 닭가슴살인데, 데우기만 해도 되니 완전 편해요. 우선 집에 굴러다니는 알감자 몇 알 삶아 줄거에요. 알감자 껍질 벗겨서 물에 넣어 삶아 줍니다. 작은 알감자라 10분도 안걸렸어요. 젓가락으로 감자 찔러봤을 때 쑤욱~ 들어가면 익은거에요. 물을 다 따라버리..
간식으로 좋은 밤조림 맛밤 만들기 햇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어릴 적 삶은 밤을 온가족이 모여 티스픈으로 퍼먹던 기억이 납니다. 텔레비젼 보면서 웃으면서 파 먹다가 순간 힘조절 실패해서 밤을 공중에 뿌렸던 기억이 나네요. ㅎ 옆지기는 살을 찌우게 한다고 해서 밤을 좋아해요. 간식으로 시판 맛밤도 자주 먹었지요. 오늘은 밤조림 만들어 볼 건데, 맛밤 흉내내서 맛밤 만들기 도전해 봅니다. 시판 맛밤이 사이즈가 작아서 아쉽다는 얘기를 했던 터라~ 제일 큰밤으로 주문해서 밤조림 만들었어요. 소원풀이 했죠. ㅋ 밤 주문하니 요렇게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서 배달 되네요. 유기농 밤 구경하기 힘든데, 유기농으로 잘 구했어요. 와~ 사이즈가 완전 커요. 밤 깨끗하게 씻어서 밤가위로 껍질을 벗겨줄거에요. 엉덩이 부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