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요리, 원추리나물과 원추리된장국 벚꽃 축제 열리는 곳이 제법 많더라고요. 저희 동네는 아직 봉우리단계라 이번주 중에 활짝 필 것 같아요. 완연한 봄, 봄나물 많이 드시고 계신가요? 저희도 봄나물 잘 챙겨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확실히 봄이라 그런지 밥만 먹으면 꾸벅꾸벅~ 졸려서 큰일이에요. ㅋ 춘곤증에 비타민이 풍부한 봄나물이 좋다고 하니 꼭 챙겨드세요. 오늘은 봄나물 중 제가 좋아하는 원추리에요. 맛이 달달하면서 시원해서 새콤달콤하게 무쳐내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원추리는 근심걱정을 없애 준다고 해서 망우초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나물로도 먹지만 약초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전 오늘 원추리나물과 원추리된장국을 끓여 봤어요.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참고해 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원추리, 예전에는 ..
지난 김장무, 무말랭이 만들기 지난 김장때 산 김장무 잘 보관해 두었다가 며칠 전 마지막처리를 했습니다. 무상태 아직까지 양호해서 만족스러웠고, 이제 맛난 김장무 못먹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맛난 김장무로 무말랭이 만들며 이런저런 수다 떨어봅니다. 지난 해 12월초 생협에서 김장무를 3다발이나 샀습니다. 총 15개의 커다란 김장무가 와서 당시 제가 무보관법 알려드렸어요. 자주 놀러 오시는 잇님들은 아시죠. ^^ 무가 워낙 커서 스티로폼박스에 2상자가 보관해 두었답니다. 그 무가 얼만 오래갈까 궁금하셨을텐데, 그 보관했던 무가 어떤 모양으로 여지껏 보관되었지 오늘 소개해 드릴게요. 지난해 김장무 보관법 포스팅 내용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타고 놀러 오세요. ↓↓↓↓↓ 무 보관법, 김장무로 무말랭이 만..
봄에 먹어야 할 쑥요리, 쑥버무리 만드는 법 제철 맞은 쑥 자주 드시고 계신가요? 이맘때 즈음 먹는 쑥은 마치 봄의 의식을 치루 듯 꼭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쑥버무리 만드는 법 적어 볼거에요. 생각보다 좀 귀찮은 부분은 있지만, 어릴 적 엄마가 해주시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만들어봅니다. 지난 주에는 쑥전 만들어 포스팅 했었습니다. 그 쑥전이 다음 메인이 똬~ 영광스런 일이... 오랜만이네요. ^^ 쑥전 자세한 레시피는 아래 링크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쑥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쑥요리, 쑥전 그리하여 영광의 스크린샷을 올려봅니다. ㅋ 축하해주세요. 이제 쑥버무리 만들어 봐야죠. 쑥버무리 좀 복잡하고 귀찮긴 해요. 최대한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전 쑥버무리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로 ..
노밀가루·논지엠오, 두부가 들어간 옥수수스프 만들기 주말에 지인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결혼식 끝나고 뷔페에서 음식 잘 먹고 왔더니, 다음날 아침은 가볍게 먹고 싶어집니다. 부드러운 두부가 들어간 옥수수스프 만들어봤어요. 저희 집은 스프나 죽을 자주 끓여먹는데, 부드럽고 따뜻하니 속이 편해져서 좋습니다. 밀가루 대신 옥수수가루를 이용해서 만들면 좋습니다. 옥수수스프, 콘수프 만드는 간단하니 함께 보세요. 한살림표 옥수수가루 밀가루 대신 제가 자주 애용해요. 오늘은 GMO 걱정없는 국산 옥수수로 만든 옥수수가루로 스프를 만들어 볼 겁니다. 옥수수는 거의 GMO라서 시판 옥수수스프나 옥수수콘 이런 거 안드시는 게 좋습니다. 수입 GMO 옥수수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이 옥수수로 만드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옥수수..
쑥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쑥요리, 쑥전 바질 씨앗을 심어놓고 기다리는 내 마음은 어느새 완연한 봄날이다. 바질이 자라 초록잎 가득할 때 나의 손에서 너는 다시 태어나 설렘으로 가득 찰테지. 초록잎 아기손 흙을 밀치고, 햇살이 데운 자리, 이슬이 닦은 자리 세상 가장 맑고 따뜻한 자리에서 너의 초록문을 열어다오. . . 초록문 너머 설렘의 세상으로 바질이는 들어옵니다. 저희 집은 바질이와 함께 봄을 맞이합니다. 한살림에서 산 쑥, 이 계절이면 쑥요리 자주 합니다. 조만간 쑥국이랑 쑥버무리도 올려드릴게요. 쑥 다듬는 것도 일인데, 싱싱한 상태라 다듬을 것도 많지 않아 좋습니다. 쑥전, 쑥부침개 만들 재료 보시죠. 우리밀가루, 찹쌀가루, 육수, 쑥, 소금과 참기름 필요해요. 쑥부침개 딱 한 장 부칠 양을 알려..
찬밥과 자투리채소,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집에 요리하다 남은 채소나 먹다남은 찬밥 있으시죠. 오늘은 이 자투리채소와 찬밥을 이용해서 일품요리인 볶음밥 만들어 볼거에요. 볶음밥 만큼 간단한 음식이 있나 싶은데, 김치를 넣어서 볶아도 계란이나 햄, 고기를 넣어서 볶아도 좋지요.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기름에 달달 볶아서 볶음밥을 만들면 되니 간단합니다. 오늘도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간단한 팁 몇 가지 알려드릴거에요. 이제 저랑 함께 보시죠. 흔하디 흔한 볶음밥도 이렇게 이쁘게 담아주면 폼이 좀 납니다. 그쵸. ^^ 볶음밥에 계란 빠지면 섭섭해서 계란 2개 소금 두꼬집 정도 넣어서 풀어 줍니다. 그동안 물방울 때구르르 구를 정도로 스텐팬 예열을 해 주세요. 첫번째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
이 계절 꼭 먹어줘야 하는 초벌부추로 만든 부추무침 초벌부추라고 들어보셨나요? 봄철에 처음 언땅을 뚫고 나온 새순을 잘라먹는 부추를 초벌부추라고 해요. 이 첫 부추, 토종 부추는 보약 중에 보약이라 칭해서 그 유명한 사위도 안준다는 얘기가 있죠. 또 사위 나와주네요. ㅋ 딱 요맘때 나오는 초벌부추는 가격이 비싸지만, 몸에 좋으니 꼭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 초벌부추로 부추무침 만드는법 적어봤어요. 김치처럼 담그는 부추겉절이도 참 맛있지만, 저희집은 고추가루를 먹지 않아서 상큼하게 샐러드에 가까운 부추무침으로 만들었답니다. 둘마트에서 초벌부추보고 반가워서 초벌부추 구입 했는데, 가격이 3천원 정도 양에 비해 비싸요. 초벌부추요리 뭐가 있나 알아보다가, 생으로 먹어야 몸에 좋다는 부추효능을 그대로 먹..
감동란, 아지타마고 올린 잔치국수 요즘 감동란이 유행처럼 많이 팔고 있더라고요. 저도 반숙 참 좋아하는데, 여차하면 완숙이라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계란반숙 만드는 기계도 팔던데, 살까 싶다가 청소하는 일이 더 피곤하다는 말을 듣고 접었네요. ㅜ 오늘은 그 감동란 만드는법 적어 볼거에요. 감동란이란, 이미 간이 되어 있는 계란 반숙인데, 소금으로 간이 되어 있는 것을 감동란, 간장으로 간이 되어 있는 것을 아지타마고라고 합니다. 아지타마고는 일본식 라멘 파는 가게에서 보는데, 진한 육수에 돼지고기와 함께 올려진 아지타마고를 볼 수 있죠. 소금 보다 간장이 더 맛있어서 감동란이 아닌 아지타마고 만들어봅니다. 만드는법 간단한데, 시간 체크만 정확히 해주시면 되니 저와 함께 찬찬히 보세요. 물을 팔팔 끓여주세..
김밥에 들어가는 단무지 만드는 법 봄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에요.이럴 때 김밥 많이 싸시죠.저희 집은 꼭 나들이 갈 때가 아니어도 김밥은 자주 싸는 편이에요.입 짧은 옆지기, 김밥 싸주면 밥양이 좀 늘거든요. 오늘은 김밥에 들어가는 단무지 만드는 법 적어 봅니다.시판 단무지 첨가물도 많고, 집에서 만들면 깨끗하고 좋습니다.만드는 법 생각보다 간단하니 참고하세요. 완성된 김밥 단무지에요.생김이 김밥에 들어가기 좋게 길쭉하게 만들었지만,일반 중국집 단무지 모양으로도 괜찮고,좀더 새콤달콤의 맛을 강하게 하면 통닭집에서 주는 통닭무도 가능합니다. 지난 가을 갈무리해 둔 저장 무 하나 꺼냈어요.아삭아삭 식감이 살아 있기를 원하니 무의 결대로 썰어주면 됩니다.우선 레시피 간단히 적어봅니다. 김밥 단무지 레시피 재료..
간식으로 좋은 고구마 요리, 고구마칩 만들기 집에 꿀고구마 몇 개 남아있어요. 그걸로 뭐 할까, 맛탕을 해 먹을까 하다가, 다이어트 중이라 되도록 기름은 덜 먹자 싶어서 만든 오늘의 고구마요리는 고구마칩이 되겠습니다. 말이 칩이지 전혀 칩의 느낌은 없는 투박한 비주얼이에요. 오후에 출출할 때 간식으로 몇 개씩 집어먹기에 좋아보입니다. 고구마칩 만들기도 간단하니 참고해 보세요. 꿀고구마 제법 큰사이즈로 2개, 무게도 제법 나갑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잘라주세요. 칩이라면 당연 얇게 썰어서 튀겨주면 좋겠지만, 오늘은 투박하게 잘라 간단하게 오븐에 구워 버릴 거릴거에요. 고구마 잘라서 전분 빼줄겸 물에 살짝 담갔다가 물기를 빼줍니다. 재료는 계피가루와 버터, 설탕이면 끝~ 아는 언니가 준 남태평양 피지에서 사온..
특별한 두부요리, 담백한 두부라자냐 두부요리 자주 드시나요? 저희 집도 냉장고에 늘 있는 것이 바로 두부인데, 찌개 넣고, 조림도 만들고, 데쳐서 나물에 함께 넣고 무치기도 하죠. 오늘이 두부로 늘 먹던 두부요리가 아닌 특별한 두부요리, 특별한 요리, 두부라자냐 만들거에요. 대표적인 시금치라자냐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 리코타치즈와 모짜렐라치즈까지 들어가니 제입에는 약간 느끼해요. 리코타치즈 대신 두부를 으깨서 넣은 적도 있었는데, 두부인지 리코타치즈가 들어간지 식구들 잘 모르더라고요. ㅋ 오늘은 담백하게 두부를 넣어서 만들어 볼 건데, 라자냐면 대신 두부를 으깨지 않고 통으로 넣어 볼거에요. 두부가 부드러우니 맛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그동안 만들었던 라자냐들이에요. 구체적인 레시피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일본식 일품요리 닭고기덮밥 저희집에서 자주 먹는 일품요리 하나 알려드려요. 일본식 닭고기덮밥인데, 집에 반찬이 똑 떨어질 때 제가 자주 애용합니다. 닭고기덮밥이 뭐지? '사발에 담은 더운밥 위에 닭고기를 잘게 썰어 얹고 달걀을 풀어 그 위에 끼얹어 덮은 일본 음식' 닭고기덮밥은 영양적인 면도 좋고,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있어서 추천합니다. 오늘은 일본식 일품요리 닭고기덮밥 만드는법 적어봅니다. 아침에 닭고기덮밥 한그릇이면 속도 든든하고 소화도 잘 됩니다. 재료 준비합니다. 계란 1개, 채소(팽이버섯, 피망, 양배추, 브로콜리, 양파, 당근), 시래기 약간, 닭가슴살(*림의 수비드닭), 마늘과 대파 준비해줍니다. 이제 달고기덮밥 레시피 보세요. 닭고기덮밥 레시피 1) 닭고기 밑간(소금,후추,허브,요리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