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치아 레시피(빵.쿠키.케이크 제빵책 中) 강력분 300g, 이스트1t, 소금 1t, 설탕 1t, 오일 3T, 물 150ml(45도 정도) 1차 발효, 휴지, 성형(올리브유와 허브를 섞어 바른다. 재료는 집에 있는 다양한 것들로 성형가능) 2차 발효 후 190도에서 25분 굽기 토마토 마리네이드가 없는게 아쉽지만 있는재료로 포카치아를 만들다. 집에 있는 재료중 양파를 넣어서 아주 맛있다. 요구르트빵(어느 블로거님 것인데... 기억이...) 1) 강력분 250g, 베이킹파우더 10g, 체친 후 설탕 30g과 소금 1/4t을 섞어놓고 2) 무염요구르트 150g에 오일2T를 섞어 모두 넣고 5,6분 설렁반죽을 한다. 3) 170도에서 15분 굽는다. 오늘은 건포도 생략하고 냉동실에 조금 남은 커피나를 넣었다..
또띠아 만들기 강력분 500g, 소금 6g, 오일 4T(난 2T만), 이스트 8g, 우유 280ml(나는 생수로) 1차 발효한 후 나는 12장으로 나누어 기름없는 후라이팬에 약불로 양쪽 2분씩 구웠다. 버터대신 오일, 우유대신 생수... 시판 또띠아와는 비교불가, 나름 고소하고 담백하다. 굽는내내 고소한 빵냄새가 좋았다. 나머지는 비닐에 넣어서 냉동보관하면 된다. 오늘은 도서관에 다녀온 후 너무 피곤하다. 오자마자 빵 만드느라 이래저래 바빴다. 오늘 저녁은 방금 구운 또띠아로 피자를 만들어 먹자.
[책·동화] 쿨보이 (사소 요코 지음,이경옥 옮김,생각과 느낌) 한 손에 들어오는 작고 귀여운 책, 이런 책은 마치 산 속을 산책하다 나뭇잎 한 장을 주워들어 나뭇잎의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것 같다. 쿨보이. 일본에서는 '낙원을 만드는 법'이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마치 한편의 일본 영화를 본 듯 뻔하지만 수작이다. 반전이 좋은 동화책이다. 쿨보이의 낙원 만드는 법(옮긴이의 말) 이 책은 일본에서 '낙원 만드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청소년 소설로, NHK 드라마로 만들어질 만큼 청소년들의 지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낙원이란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아무 근심 걱정 없이 즐거움이 넘치는 곳이라 한다. 또 안락하게 살 수 있는 곳이라고도 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아무 근심 걱정..
우리집 뒷편에 있는 대형 교회, 일요일 오전, 다들 교회로 외출을 나왔나보다. 와~~~~~~
우리집은 현미를 발아시켜서 현미밥을 주로 해먹는다. 남들은 가을이라 입맛이 좋다고 하는데 우리집은 여름보다 지금이 더 입맛이 별로다. 삶은 달걀이 웃어준다. 그래도 맛나게 먹어달라고... 저 얼굴 보니 더 먹을수가 없구나.
감자 포카치아 레시피가 어디 처박혀 있는지 찾을 수 가 없다. 삶은 감자가 들어가니 조금만 먹어도 아주 든든하다. 식사대용 짱! 나는 포카치아를 좋아한다. 특히 마리네이드가 들어간 것을 무지 좋아한다. 마리네이드가 똑 떨어졌네. 방울토마토 사러가야 겠다. 사과쿠키와 망친 스콘 맛없는 사과처리를 위한 사과쿠키, 이것도 레시피가 어디있나... 스콘도 영 이번에 아니넹..
[책·동화] 해일 /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깨치는 책 (펄벅 지음, 류충렬 그림, 내인생의 책) 무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펄벅이 쓴 동화다.이 책이 말하고 싶은 것은 표지의 소 타이틀처럼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깨치는 책'이다. 난 아직 실제 죽음을 목격하지 못했다. 다행이라고 말해야 되나. 그래서 아직도 삶과 죽음이라는 것에 깊이 생각해보지 못한 것 같다. 이 책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다. 번역이 좀 매끄럽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앉은 자리에서 30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나는 이 책에서 솔직히 강인하고 듬직한 아버지가 부러웠다. 우리 세대는 산업화로 말미암아 거의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자랐다. 자라나는 성장기 때의 아버지는 정신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터 비스펠베이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회(20080927 pm7:00 / 예술의 전당) 좋은 기회가 생겨서 피터 비스펠베이 첼리스트 공연에 가게 되었다. 주말이라 차가 너무 막혀서 결국 한 곡을 놓친 후, 밖에 설치된 모니터로 연주를 보며 기다리다 입장하게 되었다. 밖의 모니터와는 차원이 다른 마치 꿈속을 걷는 듯한 아름다운 연주가 시작되었다.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회라는데 음악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론 따위는 잘 몰라도 그 아름다움은 그냥 느낄 수 있었다. 기계적인 익숙한 연주가 아닌 투박하면서도 섬세하고, 자기 색깔이 확실한 연주, 음악과 하나가 되는 듯한 연주자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공연이었다. 현장에서의 느낌은 아무리 좋은 오디오시스템이라 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그런..
[책·동화] 요술 손가락 (로알드 달 글, 퀜텐 블레이크 그림, 열린어린이) 작가 로알드 달의 글에 딱 맞은 그림, 퀜텐 블레이크는 환상궁합이다. 군더더기 없는 짧은 글에 통쾌한 이야기, 딱 어우러지는 그림들, 멋지다. 요술 손가락!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이리저리 생각하다 마지막 장의 옮긴이의 생각이 맞는듯하다. 화가 날 때 요술 손가락을 쓰게 되는데 그것은 분노다. 분노가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세상을 바꿀 힘도 된다는 것! 요즘 같은 시국에 나도 요술 손가락이 있으면 좋겠다. 쓸 일이 많을 듯해서...하일라이트 : 사냥꾼이 들오리로 변한 뒤 아이를 살려달라고 애원하던 장면 기 : 옆집 사는 그레그씨 부부와 월리엄,필립 형제는 사냥을 좋아한다. 어느날 어린 사슴사냥을 하고 돌아온 그들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