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가을나물반찬 방풍나물 된장무침 만드는 법
- 요리/매일반찬
- 2022. 10. 24.
오늘은 제철 나물반찬 방풍나물 된장무침 레시피 알려드립니다. 된장에 무쳐냈더니 구수하고 향긋하니 맛있는 나물반찬이 되었습니다. 우리네 방풍나물무침 만드는 법 구경해 보세요.
한살림 방풍나물
한살림에서 방풍나물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반가워서 2봉을 샀습니다. 하나는 나물반찬으로 만들고, 하나는 나물밥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이제 방풍나물 손질해 볼까요.
방풍나물 효능
방풍나물은 봄철에 많이 보이기 시작해서 여름에 안 보이다가 추워지기 시작하니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방풍나물 효능은 좋은게 많이 있습니다. 우선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나트륨 배출에 좋으니 어르신들 고혈압이나 혈관 관리하는 분들께 좋습니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B도 많이 들어있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등 좋은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게 방풍나물입니다.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나오기 시작했으니 이제부터 부지런히 챙겨봅니다.
방풍나물 손질법
방풍나물은 이파리도 살짝 두껍고, 줄기도 두껍습니다. 전 줄기에서 아예 이파리를 떼어내어 이파리만 먹고 있습니다. 데쳐서 무쳐내면 이파리도 부드럽게 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뜯어낸 이파리는 물에 두어번 씻어줍니다.
방풍나물 데치기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손질한 방풍나물을 넣어 데칩니다. 전 1~2분 정도 데치는 것 같아요. 데친 방풍나물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꽉 짜주세요.
방풍나물무침 양념
물기를 꽉 짠 방풍나물은 뭉쳐진 형태라 양념을 넣어 무칠 거니 모두 풀어주세요. 이파리 하나하나 다 떼어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된장과 매실청, 들깻가루를 넣어 무쳐주세요. 나물반찬의 양념은 거의 비슷합니다. 들깨가루 대신 참깨를 넣기도 하고, 매실청 대신 조청이나 만들어둔 각종 청을 넣기도 합니다. 된장 말고 쌈장이나 고추장으로 양념을 하기도 하고, 섞어 쓰기도 합니다. 나물무침 양념은 다양하다는 점을 설명드린 거예요. 전 오늘 된장과 매실청, 들깨가루를 넣었습니다. 어느 정도 넣느냐는 것도 된장마다 짠기의 정도가 다르니 직접 간을 보시길 권합니다. 전 저염된장이라 1T 정도 넣었고, 들깻가루도 1T, 매실청도 1T 정도 넣었어요. 그리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방풍나물 된장무침
조물조물 무쳐낸 방풍나물무침에 마지막으로 생들기름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생들기름 대신 참기름도 좋고, 그냥 들기름도 좋습니다. 있는 걸 넣으세요. 참, 전 식구 중 한 명이 마늘알레르기가 있어서 다진 마늘을 생략했지만, 다진 마늘도 추가해주면 좋으니 참고하시고요.
완성된 방풍나물된장무침입니다. 전 오늘 된장으로 무쳤지만, 고추장도 맛있습니다. 나물반찬이 생소하시다면 초고추장으로 무쳐도 좋아요. 초장은 누구나 좋아하니 말입니다. 오늘은 제철음식 제철 방풍나물을 이용해 방풍나물무침, 방풍나물 된장무침 만들어봤습니다. 역시 우리네 나물반찬은 입맛을 살리기에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기회 되면 꼭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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