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집밥 매일 만드는 밑반찬

매일 먹는 집밥 매일 만드는 밑반찬



매일 먹는 집밥 매일 만드는 밑반찬


4월의 라라, 집밥, 밑반찬, 세발나물, 우엉조림, 멸치볶음, 봄동무침, 오뎅탕



이젠 어디나가서 외식할 때 맛이 없으면 돈이 안까워 죽겠어요.

돌아오면서 저돈이면 내가 만들면 휠씬 맛나고 건강하게 만들텐데 하면서 좀더 부지런해야하는데,

왜 난 이리 게으른걸까라며 뒤늦은 후회를 하죠.

부지런히 미리 먹을 밑반찬 만들어놓고, 재료손질해서 쓰기 좋게 갈무리 해놓으면

맘 먹고 요리하면 한시간안에 한상 맛있게 차릴 수 있거든요.

그래도 주부들의 로망은 남의 차려준 밥상인 관계로 저도 가끔은 울컥~ 

맛은 중요치 않아~ 남이 차려준 밥상이기만 하면 돼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ㅋ

그래도 매일 먹는 집밥을 위해 어제도 오늘도 아마 내일도 밑반찬을 만들 것 같아요.

오늘은 지난 주 신나게 만든 밑반찬들 집밥들 소개해요.

전 남의 장바구니랑 밥상구경이 제일 재밌네요.

^^


밑반찬만들기_우엉조림_멸치볶음_세발나물

어느날 만든 밑반찬들이에요.

국민사랑 멸치볶음부터, 대표적인 알칼리성음식인 우엉조림, 갯벌에 불로초라는 세발나물된장무침까지...

이렇게 만들어두어도 단 며칠을 못가는게 밑반찬인것 같아요.




밑반찬만들기_멸치볶음

우리모두 사랑하는 멸치볶음 제철 브로콜리를 데쳐서 마지막에 넣어주어도 좋네요.


밑반찬만들기 멸치볶음 / 우리들의 영원한 도시락반찬 멸치볶음

흑마늘 넣은 멸치볶음 만드는 법


밑반찬만들기_우엉조림

우엉조림은 이렇게 감자칼로 얇게 밀어서 조리면 이가 부실하신 어르신들도 잘 드세요.

부드러워서 소화도 잘되고 비타민은 적지만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이 많아서 정말 건강한 밑반찬이랍니다.


우엉조림 부드럽게 만드는 법


밑반찬만들기_세발나물

세발나물은 이번처럼 된장넣고 무쳐도 되지만, 초고추장 넣고 무쳐도 매콤새콤 맛있어요.

몸에 염증수치도 낮춰주고 황산화도 뛰어나다니 이또한 건강한 먹거리네요.


세발나물무침 / 제철 봄나물 세발나물로 밑반찬 만들기


밑반찬만들기_봄동겉절이

봄동 많이 드셨나요. 저희집은 올해 봄동 참 자주 먹었습니다.

세일중인 파프리카 듬뿍 넣어서 만들기도 하고, 작년말에 만든 유자청넣고 달달하게 만들기도 하고...

가격도 싼 봄동으로 생으로 무쳐먹고, 국끓여 먹고 참 알뜰한 식재료인 것 같아요.


밑반찬만들기_봄동겉절이

봄동은 속이 노란 것이 고소하고 맛있어요.

물론 한살림에서 팔던 작은 봄동들은 노랗지 않아도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로 놀러오세요.


제철맞은 봄동요리 / 봄동겉절이와 봄동된장국 / 밑반찬만들기




밑반찬만들기_오이무침

저희집이 제일 안 먹는 채소 중 하나가 오이에요.

옆지기가 몸 찬 성질이라 오이나 돼지고기를 절대 안 먹으려 해요.

어제 마트에서 오이 5개 천원 하던데, 누가 먹나 싶어서 집어오지도 않았어요.

그래도 가끔 제가 먹고 싶을때 한두개 집어와서 고추가루랑 매실청과 액젓만 넣어서 무쳐먹기도 해요.


밑반찬만들기_오이무침

저희집은 고추가루도 완전 안 매운 걸 써서 고추가루가 들어갔구나라는 사실만 알 정도랍니다.

그래서 아삭아삭 시원해서 맛있어요.

김밥에도 오이가 들어가 아삭아삭한게 맛있던데 옆지기는 오이의 특유의 그 맛이 싫다고 하네요.

ㅠㅠ


국물요리_오뎅국

원전 터지고 정말 안 먹게 되는게 바다에서 나는 것들인데,

그래서 올해도 역시 맘편히 제가 좋아하는 꼬막한번 홍합한번을 못사먹었네요.

그래도 가끔 정말 먹고 싶은건 어묵? 오뎅?

시원한 황태육수에 무 넣고 오뎅 잔뜩 넣어서 만든 오뎅국은 참 맛있긴 하죠.


국물요리_오뎅국

이렇게 통채로 들고 와사비장 하나 만들어서 찍어먹으면 오로지 먹는데만 집중할 수 있어요.

그렇게 단순히 먹는 것에만 집중하면 스트레스가 다 풀리더라고요.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면 안되는데, 살만 찌는데 말이죠.

생산적인걸로 스트레스 풀어야 한다고...

ㅠㅠ

그래도 이렇게 맛있는 오뎅국은 포기할 수 없네요.


진짜 부산어묵~ 어묵꼬치 가득 들어간 어묵탕(?) 오뎅국 만드는 법

비오는날 어묵 들어간 따끈한 쌀국수 한그릇 어떠세요?



이젠 이른 아침이 아니면 파카를 입고 나가기가 어렵네요.

낮에는 꽤 더워졌으니 말이죠.

이제 겨울내 입었던 파카세탁을 해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파카뿐만 아니라~ 커튼이나 이불빨래는 물론 대청소할 시기가 다가오네요.

그때까지 몸에 에너지를 충전시켜놔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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