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이 만드는 마약찹쌀떡 마약밥알쑥떡 / 백년화편
- 일상
- 2016. 7. 27.
명인이 만드는 마약찹쌀떡 마약밥알쑥떡 / 백년화편
명인이 만든 떡 드셔보셨어요?
정말 기대가 컸던 떡인데, 역시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맛이었답니다.
역대 먹어 본 떡 중엔 저의 취향에 딱 맞는
오늘은 명인이 만든 마약찹쌀떡 마약밥알쑥떡 맛 본 이야기 적어봅니다.
제주산 참쑥으로 만든 쑥떡이에요.
왜? 마약이란 말이 붙었는지, 왜? 밥알이란 말이 붙었는지
궁금하시면 스크롤 내려주세요. ^^
기대하던 명인이 만든 떡이 도착했어요.
스티로폼 박스에 곱게도 담겨 있습니다.
당일 생산한 떡만을 판매한다고 하더니,
역시 냉동된 제품이 아닌 말랑말랑한 식은 상태의 떡이에요.
명인의 떡이라 엄청 기대가 되요.
김명희 대표님, 떡부분의 이력이 대단하셔서 이바지 떡의 맛은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백년화편은 제주도 한라산 참쑥을 사용한다고 해요.
그 쑥향이 어떨지 그 퀼리티가 기대됩니다.
제조일자가 보니 바로 전날이 맞아요.
이제 재료들의 원산지 볼까요.
쑥은 물론 모든 재료가 믿을 수 있는 국내산이에요.
멋진 명인 다운 선택입니다.
보통 떡 택배로 받아보면 당일생산된 떡이 아닌 이상은 거의 냉동떡이 와요.
냉동보관된 떡은 자연해동한 후 전자렌지 살짝 돌려주면 처음 그맛대로 먹을 수 있어요.
먹는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개별포장이라 너무 편해요.
외출시 두어개씩 가방에 넣어두면 몇 시간 지나 출출하면 하나씩 꺼내 먹기 딱 좋아요.
오자마자 하나 뜯어서 먹어봐야지요.
비닐을 바로 뜯어서 이렇게 먹으니 넘 간편하고 좋아요.
마약밥알쑥떡~ 밥알? 왜 밥알이지? 궁금하시죠.
찐밥을 절구치는 옛날 방식으로 만든 떡을 말하는데, 이런 떡은 정말 소화 잘되요.
제가 홈페이지에서 만드는 과정 이미지를 잘라왔어요. ^^
절구로 찍는 방식의 떡은 민속촌에만 있는 거 아닌가 했는데...
이렇게 사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쁩니다.
한 입 베어무니 중간중간 밥알과 쑥이 같이 씹혀요.
또한 쑥떡 안에 팥앙금과 호두가 들어가 있어서 씹을 때마다 고소합니다.
밥알과 쑥이 같이 씹혀서 부드럽지 않을 것 같지만, 부드러워요.
쑥향이 입안 가득~ 거기에 달지 않은 팥앙금에 고소한 호두까지~
이제껏 먹어본 쑥떡 중에 최고!
왜? 마약이라고 불리는지~ 마약찹쌀떡, 마약밥알쑥떡 불릴 만 한지 알겠어요.
오후에 간식시간에 먹으려고 몇 시간전에 실온에 꺼내 놓았어요.
구수한 차 한잔도 준비하고,
크기도 딱 찹쌀떡 크기에 밥알이 그대로 보여요.
반 잘라봅니다.
호두도 넉넉히 들어있고 달지 않은 팥앙금까지~
시어머님께서 정말 맛있다고 하시네요.
백년화편~ 네이밍이 정말 고급지고 좋아요.
백년의 정을 함께 나누는 꽃과 같이 예쁜 떡이라는 의미라네요. 와~
저는 단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떡 참 좋아해요.
이번에 완전 취향저격 당해서 아마 떡 산다고 하면 마약찹쌀떡 사 먹을 것 같아요.
아침식사대용으로나 선물용으로 선택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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