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로 떡 어떠세요? / 믿고먹는 생협 쑥인절미
- 요리/베이킹·간식
- 2014. 1. 17.
아침식사로 떡 어떠세요? / 믿고먹는 생협 쑥인절미
며칠 전에 오랜만에 재래시장을 다녀왔어요.
바람도 쐬고 흑마늘 만들 마늘도 좀 사고, 족발과 치킨도 좀 사오고, 떡도 사왔답니다.
첨가물과 유화제 넣는다는 말도 많은 떡이지만,
시장만의 활기에 휩쓸려 떡을 샀네요. 샀으니 맛나게 먹어야죠.
오자마자 찹쌀떡은 몇 개 주워 먹고, 내일 아침식사는 떡으로 해야겠어요.
재래시장표 떡집떡 3팩에 5천원하네요.
찹쌀떡과 모시떡, 인절미랍니다.
하루가 지나니 모시떡도 인절미도 좀 굳은듯해서
내열유리볼에 넣어 김오른 찜기에 살짝 두었답니다.
단백질과 채소를 찾는 옆지기님!
^^;;
냉장고 뒤져서 나온 깻잎 씻어주고,
밑반찬으로 만든 닭고기장조림과 파프리카를 넣어 초간장에 찍어 먹게 했습니다.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준비했네요.
이렇게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아침식사 괜찮죠.
이번 주 두레생협에서 온 쑥인절미랍니다.
유명한 화성한과네요.
생협 떡은 항상 속이 편해요.
쑥인절미 가격 2,300원이면 재래시장 떡집이나 가격차이도 크지 않네요.
언제부턴지 떡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합니다.
특히 위가 안 좋은 사람은 더 느끼죠.
첨가물과 유화제 없는 믿을 수 있는 떡은 이제 생협에서만 먹을 수 있어요.
생협에서 믿을 수 있는 맛난 떡 사서 드세요.
위 안 좋은 사람 찹쌀이 좋다고 해요
이번에 재래시장 가서 체질에 쑥도 맞으니 쑥인절미 가격 알아봤어요.
쑥인절미 반말가격 물어보고 찹쌀과 쑥은 국내산 쓰는지,
혹 첨가물이나 유화제를 쓰는지, 눈 똑바로 쳐다보면 물어보니
'자기네는 믿을 수 있다 안심해라' 하시더군요.
근데 왠지 느낌은 좀 쎄해요.
떡 싸 달라고 말했는데도, 바쁜 듯 안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더군요.
더 이상 묻지 말아라 이런 느낌...
아줌마의 촉을 어찌 피할수 있으랴~
물론 그리 말하니 믿어야겠지만, 세상이 그렇지 않으니...
모든 사회가 좀 믿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