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나물로 좋은 향긋한 깻잎순무침 만드는법

오늘은 여름나물로 좋은 향긋한 깻잎순무침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여름에 먹을 수 있는 나물로 깻잎순을 추천해요. 가격도 저렴학 양도 많고, 데쳐서 무쳐내면 향긋하고 고소한 맛이 있어 젓가락이 계속 가게 됩니다.

깻잎순 깻잎 차이

전 자연드림에서 유기농 깻잎순을 샀어요. 250g으로 양도 많고 제철이라 가격도 저렴합니다. 깻잎순 깻잎의 차이는 뭘까요? 깻잎의 어린순을 깻잎순이라고 해요. 사진 속 깻잎 순도 줄기 자체를 잘라서 포장한 건데, 어떤 건 제법 큰 깻잎 같기도 하고, 어떤 걸 잘잘한 어린 깻잎이 줄기에 매달려 있어요.

 

저는 두꺼운 줄기 부분과 이파리를 따로 떼어 손질했습니다. 소화력이 약한 옆지기를 위함이지만, 일반 분들이라면 전체를 깨끗하게 씻어서 끓는 물에 데쳐 먹기 좋게 칼로 썰어주면 됩니다. 저희 집은 좀 귀찮아도 줄기와 이파리를 따로 떼는 방식으로 손질하고 있습니다.

깻잎순 효능

깻잎순 효능은 뭘까요? 깻잎은 대표적으로 철분이 많아서 빈혈에 좋다고 알려졌어요. 시금치보다 두 배나 많은 철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깻잎은 혈액을 맑게 하면서 지혈작용에도 탁월해서 시골에서는 상처가 나면 응급처치로 깻잎을 찧어 상처에 붙이기도 해요. 고기나 회를 먹을 때 쌈으로 깻잎을 먹는데, 깻잎의 향기 자체가 방부제 역할을 하고, 항균 작용도 뛰어나 식중독 예방에도 좋습니다. 

 

깻잎순 데치는법

깻잎순 데치는 법 적어볼 게요. 우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깻잎순의 줄기 부분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전 속으로 20까지 수를 헤아립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 이파리 부분을 모두 넣어주세요. 그리고 바로 체에 쏟아 찬물에 헹궈줍니다. 그리고 물기를 꽉 짜주세요.

데친 깻잎순

데친 깻잎순은 물기를 꽉 짜서 덩어리 모양이니 뭉쳐진 것을 풀어줍니다. 뭉쳐진 걸 풀어야 양념이 골고루 들어가요.

나물무침 양념 이야기

나물무침음 여러 가지 양념이 있을 것 같지만, 그리 많지는 않아요.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의 장으로 하는 것과 그냥 심심하게 소금으로만 하기도 하고, 액젓으로 감칠맛을 더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단맛을 더하고 싶을 때 매실청이나 꿀, 조청, 설탕을 넣기도 합니다. 설탕을 넣는다면 미리 녹여서 넣어야 해요. 다 녹지 않은 설탕이 잎에 들어가면 씹을 때 식감이 안 좋거든요. 간을 맞추는 게 들어가고, 단맛도 들어가고, 감칠맛을 더하려고 천연조미료를 넣기도 합니다. 멸치가루, 새우가루, 표고버섯 가루, 다시마 가루 다양하죠. 그런 걸 넣기도 하는데, 넣어주면 훨씬 맛있긴 합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과 다진 파를 넣어도 좋고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이나 들기름, 생들기름, 깨 등을 넣어주면 나물무침이 완성됩니다.

깻잎순무침 만드는 법

전 오늘 된장을 넣을 거고, 고추장도 조금 더했습니다. 그리고 매실청, 참깨를 수북하게 갈아 넣었어요. 이대로 조물조물 깻잎순을 무쳐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또로록~ 넣어 다시 무쳐내면 깻잎순무침 완성입니다.

 

완성된 깻잎순무침입니다. 깻잎순무침 만드는 법 어떻게 보셨나요? 어려우신가요? 

 

완성된 깻잎순무침은 그릇에 담아냅니다. 비빔밥에 넣어도 좋은 나물반찬입니다. 오늘은 여름나물로 좋은 향긋하고 고소한 깻잎순무침 만드는 법 알려드렸습니다. 여름나물종류도 여러 가지인데, 앞으로 계속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꾹 눌러주시고, 블로그 이웃 신청 아직이시라면 신청해주세요.

새벽에 비가 어찌나 많이 오던지요. 오늘도 하루 종일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모두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맛난 저녁 챙겨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