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반찬으로 좋은 열무된장지짐 차게 먹어도 맛있어

여름반찬으로 좋은 열무된장지짐 차게 먹어도 맛있어

여름반찬으로 좋은 열무된장지짐 차게 먹어도 맛있어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여름반찬으로 좋은 열무된장지짐을 만들어봤어요.
열무는 주로 김치로 많이 먹지만,
제철인 여름에는 어린 열무로 만든 무침도 맛있고,
오늘 저처럼 된장을 넣어 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차게 먹어도 맛있어서 여름철 밥도둑이라 할 정도에요.
부드럽기도 해서 이가 약하신 어르신 반찬으로도 추천 드립니다.

보기에는 난이도가 있어 보이지만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아요.
천천히 구경해 보시고, 아래 유튜브 동영상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자아~ 시작합니다.





뚝배기에 뭉긋하게 끓여낸 열무된장지짐
들깨가 들어간 국물도 진국이에요.
열무도 부들부들하니 넘 부드럽고 맛있어요.


열무된장지짐 레시피


재료: 열무, 된장, 고추장, 멸치가루, 다진마늘, 참기름, 육수, 소금, 들깨가루, 홍고추

1. 열무는 뿌리를 잘라내고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열무를 넣어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짠다.
(열무의 쓴맛이 싫다면 데친 물에 잠시 담가둔다)
3. 데친 열무에 된장과 고추장, 멸치가루, 다진마늘, 참기름을 넣어 무친다.
4. 냄비에 양념한 열무를 담고 자작하게 잠길정도로 육수를 붓는다.
5.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열무가 노르스름해질 때까지 끓인다.
6. 열무의 색이 변하면 들깨가루와 홍고추를 넣어 한소끔 끓이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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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농협 로컬푸드매장에서 솎음열무를 샀어요.
제철이라 가격도 1,500원 착해요.





솎음열무라 어려서 그런지 연하고 맛있게 보이더라고요.
전 뿌리는 잘라내고 그대로 사용했어요.





손질한 열무는 물에 두어번 씻은 후 끓는 물에 데쳐낼 거에요.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열무를 데쳐주세요.
열무의 쓴맛이 싫다면 데친 후 그대로 담가두면
쓴맛이 빠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데친 열무에 된장, 고추장, 마늘, 멸치가루, 참기름을 넣어 무쳐줍니다.
전 된장 1T, 고추장 1t, 마늘 1T, 멸치가루도 1t 정도 넣은 것 같아요.





집집마다 장의 맛이 다르니 맛은 직접 적당히 체크하세요.
어차피 끓이면서 마지막에 또 간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냄비에 양념한 열무를 담고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뭉긋하게 끓여주세요.





전 20분은 넘게 끓인 듯 합니다.
열무의 색이 노르스름 해진 걸 볼 수 있어요.





이제 들깨가루와 홍고추를 올린 후 한소끔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
아~ 마지막 간은 이때 보시면 되는데, 전 따로 아무것도 넣지 않았어요.
모자란다 싶으면 액젓이나 국간장을 넣어 보세요.





뚝배기에 담아내니 먹는 동안 따뜻하게 드실 수 있어 좋습니다.
따뜻하게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열무된장지짐은 차게 식혀서 밥 위에 얹어 먹어도 맛있어서
더운 여름에 먹기에 좋습니다.





제철 맞은 열무, 된장 넣어 뭉긋하게 끓여보세요.
여름에 먹기에 딱 좋게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젊은 분도 좋아하실까 궁금하긴 하네요.

오늘은 아침 일찍 생협에서 열무랑 얼갈이가 도착했어요.
밑반찬도 만들어야 하고, 김치도 담아야 하고,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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