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가자미 구이 | 겨울대파 듬뿍 넣어 더욱 맛있게~

냉동 가자미 구이 | 겨울대파 듬뿍 넣어 더욱 맛있게~

오늘은 냉동 가자미 구이 적어봅니다.

저희 집에서 가장 자주 해먹는 생선구이 중 하나인데,

겨울에는 영양만점 대파 듬뿍 넣는데 정말 맛있어요.

냉동 가자미 손질법이랑 가자미 굽는법 등 긴 수다 시작합니다.

 

 

접시에 담아본 냉동 가자미구이입니다.

사실 프라이팬째 식탁에 올려 먹을때가 더 많아요.

두꺼운 프라이팬에 구우면 먹는 동안 식지 않아서 좋거든요.

오늘 가자미구이는 레시피랄 것도 없습니다.

스크롤 해가며 사진과 글을 읽어보세요.

 

 

 

우선 제가 이용한 가자미는 자연드림에서 산 냉동 가자미입니다.

가자미는 큰 게 확실히 더 맛있더라고요.

요리하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 하면 좋아요.

오늘 저처럼 깜박 잊었다면 물에 담가두세요.

30분만 담가두어도 꽤 해동됩니다.

 

저는 손질된 가자미라서 따로 손 볼게 없어요.

그냥 물에 씻어서 구워주면 되니 간편합니다.

냉장실에서 자연해동 한 건 가끔 가자미의 비늘을 다 긁어내기도 해요.

옆지기가 몸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가자미에서도 비린내를 느끼거든요.

그럴때 내장부부늘 꼼꼼하게 씻어주고,

검은색 막이 있으면 그것도 벗겨냅니다.

그리고 비늘까지 벗겨내면 확실히 비린내가 느껴지지 않아 좋아요.

 

간혹 비린내가 난다고 하면 신선도가 떨어진 겁니다.

그러니 생선은 늘 신선도를 살펴서 구입하시길 바라요.

전 주로 생협 이용하는데,

방사능검사나 미세플라스틱검사까지 하고,

냉동 생선 이용하니 가격도 신선도도 늘 만족하고 있습니다.

 

 

겨울대파에는 영양이 많고 달맛이 있어서 맛도 좋아요.

전 대파 1대는 썬 것 같습니다.

어슷하게 썰어서 미리 준비해둡니다.

 

 

이제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자미를 올려 구워주세요.

생선 굽는 프라이팬은 바닥이 두꺼운 걸 사용하고,

생선만 굽는 프라이팬을 전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생선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생선 굽는 전용 프라이팬을 만드세요.

 

 

생선 굽다보면 엄청 튀거든요.

전 쌈채소 덮었던 키친타올 말렸다가 생선 구울때 재활용합니다.

 

 

가자미 굽는법 적어볼까요.

가자미를 기름 두른 팬에 올려 구워줍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가자미 아랫쪽 가장자리가 노릇한게 보여요.

살짝 들어봐서 노릇해졌다 싶을때 뒤집어 줍니다.

뒤집고 불을 첨 불보다 반으로 줄여서 마저 구워주세요.

앞뒤로 노릇하게 구웠으면 이대로 먹어도 좋습니다.

 

 

가자미가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졌으면

맛간장을 넣어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맛간장은 바글바글 끓는 폭탄효과를 거쳐야 맛있어집니다.

전 맛간장 2T, 물 1T 넣어주었습니다.

 

 

맛간장 바르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썰어놓은 대파를 모두 넣어줍니다.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3붐만 그대로 두세요.

 

 

3~5분 정도 지난 모습입니다.

대파를 가장자리로 밀어 맛간장에 적셔 드세요.

가자미 맛이 나와 조려진 맛간장에 대파를 적셔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전 오늘 가자미 이용했지만, 다른 생선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고등어도 임면수도 갈치도 다 가능해요.

 

 

생선살이 부서지지 않게 조심히 접시에 담아주었습니다.

이번 자연드림 가자미는 통통하니 살도 많고 맛있더라고요.

 

 

맛간장에 가자미맛이 섞여 진국이 되었어요.

겨울대파가 그 진국에 적셔져서 정말 맛있습니다.

촉촉한 가자미살도 맛있고,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오늘은 냉동 가자미 구이, 가자미구이 적어봤습니다.

가자미 손질법과 맛간장에 겨울대파 듬뿍~

가자미 굽는법도 알려드렸어요.

흰살생선이라 소화도 잘 되고, 맛도 담백하니 맛있어요.

위장병으로 고생할때에도

영양 좋은 가자미찜 만들어서 드시면 좋습니다.

오늘도 단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소망하며 글 마무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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