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피클 고기와 잘 어울리는 마늘요리
- 요리/저장음식
- 2018. 12. 26.
생마늘 좋아하시나요? 마늘은 생으로 먹는 게 영양적인 면이 가장 좋다고 해요. 하지만, 그걸 어찌 생으로~ 생각만 해도... 마늘의 좋은 영양을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우리네 마늘장아찌에요. 제가 매년 만들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끓이지 않고 만든 마늘장아찌, 맛도 괜찮아서 추천 드려요. 끓이지 않고 만드는 마늘장아찌는 맨 아래에 영상링크 걸어드릴게요.
오늘은 마늘장아찌 말고 생마늘 좋아하시는 분들 위한 메뉴에요. 제 주위에도 생마늘 잘 먹는 친구가 있는데요. 그 매운 맛이 매력적이다 하더라고요. 특히 고기 먹을 때 꼭 챙기는데, 전 도저히 못 먹겠어요. 맵기도 하고, 먹고나서 입안에 남는 마늘냄새가 와~ 상상이 가시죠.
오늘은 마늘피클 소개해 보려고 해요. 고기랑 잘 어울려서 생마늘처럼 드시면 됩니다. 생마늘처럼 알싸하고 매운 맛도 있고, 피클로 만든거라 먹을만 하게 매워서 입맛을 돌게 합니다. 일주일간 숙성 후 먹을 수 있는데, 그래도 어떤 건 많이 매워서 못 먹겠다 싶음 일주일 정도 더 숙성시키세요. 그래도 맵다면 저처럼 위가 약한 걸 수 있으니 드시지 마세요. 천천히 구경해 보시고, 아래 유튜브 동영상도 챙겨 보세요.
마늘피클 고기랑 함께 드셔 보세요. 생마늘 좋아하는 어른들이 특히 좋아하시더라고요. 마늘 건강하게 드시기 좋은 레시피입니다.
마늘피클 레시피
재료: 통마늘 2컵
절임물: 물 250ml, 식초 200ml, 설탕 150g, 소금 1T, 피클링스파이스 1t
1. 마늘의 꼭지를 다듬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다.
2. 소독된 유리병에 담는다.
3. 절임물을 모두 넣어 한 번 끓인 후 식혀서 마늘에 붓는다.
4. 냉장고에 7일간 보관한다.
5. 절임물을 따라내어 다시 한 번 끓인 후 식혀서 붓는다. 다시 끓이는 과정으로 한 달 이상 보관 가능, 많이 맵다면 좀 더 보름 이상 숙성 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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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레시피대로 절임물을 만듭니다.
바르르 끓어 오르면 식혀주세요.
절임물이 식는 동안 마늘을 손질합니다.
잘 손질된 마늘을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줍니다. 전 한살림 꿀병 1.2kg병을 사용했어요. 통마늘 2컵 넣으니 양이 딱 맞더라고요.
식혀놨던 절임물을 부어줍니다.
위 레시피 대로 하면 저 병에 딱 맞게 들어가요.
랩은 잘 찢어지니 라면봉지 중 안쪽에 금박이 없는 걸
오려두었다가 사용합니다. 사리면 봉지가 딱~
이대로 냉장고에서 일주일간 둡니다.
일주일 뒤의 모습, 아직도 매운내가 나는데,
좀 더 오래 보관하기 위한 작업을 합니다.
절임물을 모두 따라내 끓여서 식혀줍니다.
식힌 절임물 마늘에 부어주세요. 이 과정으로 마늘피클은 한 달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
마늘피클은 이제부터 드실 수 있는데요. 아직도 많이 맵다면 일주일 정도 더 두세요. 그래도 맵다면 위가 약한 걸 수 있으니 드시지 마세요. 생마늘 좋아하는 분들은 고기와 함께 차려주면 마늘을 더 많이 드시더라고요. 마늘피클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고, 좋아하는 분은 엄청 좋아할 맛인데, 개인적으로 제가 만들었던 마늘장아찌가 훨씬 맛있네요.
아래는 마늘로 만든 요리을 링크해 두었으니 참고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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