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압력쿠커 혼요 바로팟 압력밥솥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 리뷰/가전
- 2021. 5. 12.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멀티쿠커 소개합니다. 압력 단계가 조절되는 멀티압력쿠커라서 조리시간이 짧고, 부드러운 식감을 만든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12가지 자동요리로 웬만한 건 모두 조리가 가능합니다. 스텐 내솥과 뚜껑이 완전분리되는 구조라 설거지도 편하고, 압력이라면 취취취~~~ 소리가 날 텐데, 조용해서 신기했고 옆에서 계속 지켜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제품 소개와 실사용기 적어 볼 테니 구경해 보세요.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소고기뭇국 이었습니다. 압력 단계가 조절된다고 하니 최고 7단계로 맞추면 고기가 얼마나 부드러워질까 궁금하더라고요. 역시나 이제껏 만나보지 못함 부드러움에 깜짝 놀랐습니다. 맛도 진하고 고기도 부드럽고 말이죠. 좋은 제품이 많이 나오는구나 싶었습니다.
집으로 보아르 혼요 바로팟 멀티 압력쿠커가 도착했습니다. 화이트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에 다소 덩치가 있다 싶었는데, 닭 한 마리 정도 갈비찜 정도는 요리해야 하니 이 정도 사이즈가 딱 좋더라고요.
구조는 심플합니다. 상단 손잡이 위로 누름식 증기배출버튼이 작은 스텐으로 보이고, 옆으로 증기배출구도 있습니다.
뚜껑이 완전 분리되는 구조이고, 안쪽에 스텐 내솥이 보입니다.
304 스텐으로 바닥이 두꺼워서 볶음 요리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완전분리되는 뚜껑이 설거지하기에 편했고, 실리콘도 빠지니 더욱 좋더라고요.
전 가장 먼저 고기의 부드러움이 궁금했습니다. 국거리 소고기 500g과 무를 넣어 소고기뭇국을 끓여봅니다.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사골 메뉴를 선택한 후 압력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7단계를 선택했습니다. 60이라는 숫자가 패널에 나타나고, 내솥에 압력을 맞추는 시간이 지난 후 20분이란 글자가 다시 패널에 보였습니다. 실제 조리시간은 20분, 20분을 지나고 압력이 완전히 빠질 때까지 기다린 후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고기가 젓가락으로 쑥 그냥 들어가요. 평소에는 한시간 내내 끓여도 이렇게 들어가질 않는데, 정말 부드럽게 들어가더라고요. 이제껏 보지 못한 부드러움이었습니다. 그것도 20분 만에 말이죠. 압력의 힘이 대단하다 싶었어요.
함께 삶은 무는 너무 물러져서 버리고, 새로 무를 썰어 소고기뭇국을 끓여야겠습니다.
무와 고기를 바로팟에 넣고 참기름도 넣어 볶아줍니다. 볶음 메뉴가 있어서 뚜껑 열어 바로 볶아줄 수 있으니 정말 간편합니다.
고기 삶은 소고기육수를 넣고 대파도 넣어 한 번 우르르~ 끓인 후 간을 보면 소고기뭇국 완성입니다. 고기 삶은 물은 냉장고에 식혀서 기름을 다 걷어내어 사용했습니다.
정말 진한 고기가 부드러운 소고기뭇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진국이 따로 없더라고요.
불 앞에서 요리하기 힘든 것 중 하나 죽이죠. 죽을 끓이려면 불 앞에서 계속 저어주어야 하는데, 여간 피곤한 게 아니에요. 그나마 전기밥솥 죽 코스가 있어서 활용했는데, 시간이 50분이나 넘게 걸렸거든요. 오늘 바로팟 멀티압력쿠커 이용하니 20분 정도면 되니 세상 편하네요.
당근과 양파를 기름에 먼저 익도록 볶아줍니다.
이어 다른채소랑 불려둔 쌀을 넣어 함께 볶아주었어요.
분량의 물과 버섯을 넣고, 죽 코스로 작동합니다.
죽을 선택하고 압력강도는 5단계 정도만 맞추었습니다. 시간은 24분이 걸린다네요. 보통 압력밥솥은 추가 움직이는 소리 증기가 나가는 소리로 요란한데, 오늘 사용하고 있는 보아르 혼요 바로팟 멀티 압력쿠커는 조용합니다. 너무 조용해서 이게 작동이 되나 한참을 확인해 보았는데, 잘 되더라고요. ^^
맛난 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옆지기가 살찌고 싶어해서 중간에 간식으로 먹는 탄수화물을 죽으로 만들어준 겁니다. 이리 냉동 보관했다가 하나씩 데워서 먹고 있어요.
바로팟 멀티압력쿠커로 마지막 만든 거 바로 구운 계란,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거의 안하고, 밖에서 음식도 먹지 않지만, 예전에는 간식으로 구운 계란이랑 찐 감자 고구마, 과일을 간식을 자주 싸가지고 다녔어요. 옆지기가 밖에 음식을 먹지 못하니 이렇게 싸가지고 다녔는데, 구운 계란 한 번 만들려면 한 시간이 꼬박 걸렸거든요. 오늘 압력쿠커는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물 한 컵 붓고, 소금 1T, 유정란 10알은 실온에 1시간 정도 놔둔 걸 이용했습니다.
매뉴얼 메뉴를 선택하고 압력 단계 최고로 7단계 선택했습니다. 60분이라고 뜨더니 내부 압력을 맞추고는 20으로 시간이 바뀌었습니다. 시간이 1시간에서 20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와~ 정말 좋은데요.
일반 전기밥솥에서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만든 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바쁘게 나가야 할 때 시간이 아쉬울 때도 20분 정도라면 정말 괜찮은데요. 압력 조절되는 멀티쿠커 정말 맘에 듭니다.
요즘은 3가지만 있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소개해드린 멀티쿠커랑 에어프라이어, 전기레인지 이 3가지만 있으면 만능요리사가 된다고 어느 분이 말씀하셔서 공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멀티쿠커 하나 있으면 정말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이왕이면 압력조절이 되는 멀티쿠커로 장만하시길 추천합니다. 12가지 자동조리 모드로 웬만한 요리는 다 가능하니 간편해서 좋습니다. 압력조절로 시간도 단축시키니 일석이조인가요. 밥도 바로 해서 보온까지 되니 전기밥솥 살 거면 멀티쿠커 사겠다 싶습니다. 뚜껑 열고 일반 멀티쿠커처럼 볶음이나 국 요리 등 다양한 조리가 바로 가능하니 여름에 불 앞에서 더울 필요도 없고 간편해서 좋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당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직접 사용해보고 작성된 리뷰입니다